제가 하나 얘기를 하자면 한국 여자분들 키를 너무 심하게 따지는 거 분명한 사실입니다.
근데요...결혼하신 제가 아는 누님들의 사례를 보면은 키보고 결혼했다가 패가망신한 사람 몇 명 있습니다.
우리 친척누나가 결혼하고 정말 행복하다고 합니다.
남편 분 키가 크지않고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가족들 항상 아껴주고, 정말로 의리있고 책임감 강한 아버지라고 너무 좋아하더군요.
친척누나왈...
"남자는 잘 생기고 키커봤자 다 필요 없다고...연애를 잘 못하는 남자가 차라리 더 진국인 경우가 많다. 연애 잘 하는 남자는 결혼해서 바람필 경우가 많을 것이고, 그만큼 고생한다."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결국엔 연애를 잘 못하는 남자는 결혼하고 나서 아내에게 잘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연애 잘하고 키큰 남자랑 결혼한 그 누나 친구분은 이혼했습니다.
허구헌날 바람피고, 아내를 때리고 애낳고 살쪘다고 구박하고...
여자분들 좀 각성합시다.
키랑 외모가 밥먹여 주는 거 아닙니다.
(이런 거 쓰면은 제가 못생기고 키작은 호빗이라고 생각하실 지는 모르지만 그건 아니고요...이도경씨의 루저는 맞지만....ㅠㅠ)
연애는 잘 못하지만 그래도 마음씨 착하고 자기 바라볼 수 있는 성실한 남자가 최고의 남자입니다.
첫댓글 맞는 말이지만.... 현실은.......ㅜㅜ
남자가 175 정도면 괜찮지 않나~ 내가 키가 작아서 그런거 인지도 모르지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