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2시경...
도곡역에서 대치 롯데캐슬-연남동 이 뜨길래 바로 캐취했습니다
원래 택시는 잘 않타는데..시간도 그렇고 거리도 있어서 탔더랬죠..
다와서 요금을 지불하고 내려서
손님한테 전화할찰나...뒷주머니가 허전한겁니다..
바로 뛰쳐가서 택시봤더니..어디론가 사라졌더군요..
원래 택시들..내려주면 횡단보도에서 잠시 대기하는데
이놈의기사는 아마 의도적으로 노린것 같더군요..뒷자석을 보니 지갑이 있으니까...바로 도망간거 같아요
10분동안 그 주변 샅샅이 뒤졌는데...대기하는 기사까지..얼굴 확인하고..괜히 허탕만 치고...
손님한테 전화하니..벌써 가고 있다더군요...참나...좀 늦긴 늦었지만...
늦으면 원래 대리기사한테 전화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좀 어이가 없어지만...지갑때문에..정신없어서..큰소리도 못치고 알았다고 보내줬내요...ㅠ
평상시 였으면 따끔하게 뭐라고 하는 스타일인데...
지갑은 10년전에 잃어버리고 오랜만인데...그때도 내상이 상당했죠...
근데..작년12월 사고나서 면책금 20만원 날랄간것보다 왜이렇게 억울한지...
지갑에있는 8만5천원은 어제 대리하면서 등꼴빠지게 번돈, 운전면허증,신용카드 현금카드, 각종명함,회사 출입카드등..
너무 억울하네요....
원래 전날 일한건 담날 바로 입금하는데..귀찮아서 입금은 않해버렸는데..이런 참사가 벌어졌네요...
다들 조심하세요..셔틀내릴때나...택시 내릴때..필히 지갑,핸드폰,가방 챙기시구요...
첫댓글 ㅜㅜ
신분증 들어있다면 며칠안에 전화옵니다. 저 역시 얼마전 지갑분실했는데 3일만에 전화오더군요..
모양새는 조금 그렇지만 지갑은 앞주머니에 넣고다니는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