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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의 민주당 경선결과와 향후 일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궁금해서 민주당 홈피/인터넷/트위터를 뒤져봤는데, 한눈에 정리된게 없어 열받아서(?) 작성했네요. ㅠㅠ
내일 예정된 광주/전남이 많은 평론가들이 예상한대로 "승부의 분수령"이 될 듯합니다.
또한, "불순한 동원세력"인 모바일 투표율만 보더라도, 헤매고 있는 민주당 경선을 그나마 받치고 있는데,
"고마운" 국민들을 "불순한" 국민으로 매도하는 손/김의 주둥이를 한대 패주고 싶네요.
아래 표에서 보듯이, 손/김의 우세지역(강원/충북/경남)에서는 손+김의 합산 득표율이 45%를 넘었고,
이들의 득표율이 45% 미만인 지역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과반이상을 득표했습니다.
남은 지역에서 이 둘의 득표율을 45% 미만으로만 묶어두면 문재인 후보가 50% 넘겨 결선투표 없이
곧바로 민주당 후보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내일 광주/전남의 투표에서는, 지난주 토요일 있었던 전북지역 경선의 우(?)를 범해서는 안될것입니다.
호남지역 후보인 정세균 후보에게 표가 분산되면서, 손+김의 합산득표율을
35.9%로 완패로 모는데 성공했지만, 나머지 표가 문재인/정세균으로 분산되어, 문재인 후보가 35.7%로
7개 경선지역중 "최저득표율"로 문재인 후보도 "완패"하는 모양이 돼버린거지요.
결과적으로, 전투에서는 이겼는데, 전쟁에서는 패한 게 돼버렸지요.
오늘까지 모바일경선일텐데, 광주/전남지역의 모바일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