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공항을 평양공항으로 속였다… 1970년 실화가 만든 기상천외한 블랙코미디 스릴러
굿뉴스는 2025년 10월 17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로 1970년에 일어났던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일명 요도호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다. 제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이다. 납치범들이 일본 여객기를 장악하고 평양으로 향할 것을 요구하자 정체불명의 인물이 이 비행기를 서울로 착륙시키려는 기발한 계획을 세운다.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기 위해 김포공항을 평양공항으로 속이는 기상천외한 작전이 펼쳐진다.
🔴 진실이 뭔지는 중요하지 않아 누가 말하느냐가 중요하지… 이 한 줄이 이 영화의 전부를 설명한다
설경구는 영화 내내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공항 활주로 위에서 단 한 번도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으면서도 눈빛 하나로 수십 명의 관료와 시청자를 제압한다. 진실이 뭔지는 중요하지 않아 누가 말하느냐가 중요하지라는 대사가 굿뉴스의 핵심을 함축한다. 영화의 제목 굿뉴스는 반어적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을 구조하는 일이 본래는 좋은 소식 즉 굿뉴스지만 실제 상황은 결코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역설이 녹아 있다.
🔴 변성현 감독이 류승범을 캐스팅하려고 집에서 12시간을 버텼다… 불한당·킹메이커·길복순의 감독
변성현 감독은 류승범을 캐스팅하기 위해 그의 집을 방문해 12시간 동안 집에 가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설경구는 네 번째로 변성현 감독과 만났다. 불한당과 킹메이커, 길복순을 거쳐 이번엔 Nobody라는 이름 없는 해결사로 돌아왔다.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에게 이번엔 슈트도 벗고 정답도 벗어나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불한당·킹메이커·길복순으로 이어진 변성현·설경구 콤비의 네 번째 작품이다.
🔴 실제 비행기를 3~4등분으로 잘라 배에 싣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블록버스터급 제작의 비밀
코미디 풍자극이지만 웬만한 블록버스터 대작 수준으로 CG가 많이 사용됐다. 예를 들어 서부극 패러디 개그 장면은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촬영한 후 CG로 배경을 만들었다. 실제 비행기 세트를 제외한 비행기들의 외관 장면들과 공항 배경샷들도 CG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 비행기는 3~4등분으로 나눠 배에 싣고 한국에 들어왔다고 한다. 일부 장면은 대한민국 공군의 협조 하에 촬영 장소 선정 및 촬영이 진행됐다.
🔴 우린 모두 좋은 뉴스를 원합니다 하지만 가능한가요… 야마다 타카유키가 이 대사를 했다
일본 교통부 차관 신이치 이시다 역을 맡은 야마다 타카유키는 국제적 위기를 관리하려 애쓰지만 끝내 아무것도 통제하지 못하는 인물로 설경구와 대화하는 장면에서 우린 모두 좋은 뉴스를 원합니다 하지만 좋은 뉴스가 가능한가요라고 말한다. 영화의 제목을 뒤집는 핵심 대사다. 야마다 특유의 절제된 연기는 한국 배우들의 에너지와 대조를 이루며 굿뉴스의 국제적 리듬을 완성했다. 감독 변성현은 모든 배우들이 오케스트라처럼 움직이며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 영화는 변성현 감독, 설경구(Nobody)·홍경(서고명)·류승범(박상현)·야마다 타카유키·시이나 깃페이·김성오 주연의 〈굿뉴스 (Good News)〉(넷플릭스 오리지널, 1970년 일본항공 351편 요도호 납치 사건 실화 모티브, 변성현 감독 두 번째 넷플릭스 오리지널·설경구와 네 번째 협업, 류승범 캐스팅을 위해 감독이 12시간 자택 대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 2025년 10월 17일 넷플릭스 전 세계 공개, 현재 넷플릭스 시청 가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