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거의 말일경... 20일 넘어서부터... 슬슬 시작한 다욧이.... 성공의 희망이 보이네요...
84키로였을땐.... 제가 그리 뚱뚱한줄 몰랐어여....
다만.... 옷입을때 좀 힘들었던 점이 있었지만..... 남들이 제 몸무게 만큼 안보는것 같고... 그래서... 자각을 못하고 살았죠....
하지만... 11월부터 야간근무를 시작하면서.... 티셔츠 사이에 삐져나온... 어마어마한 뱃살과... 사진찍을때마다.... 옆으로 살짝 고개를 돌리면.... 쳐지는 살들을 볼때... 제 자신이 엄청 놀랐습니다....
그래서...
야간 근무를 시작하면서... 철저히 다욧에 들어갔죠....
저녁에 출근하는거라... 오후에 일어나서... 엄마가 차려주신 집밥먹고 출근했구여...
처음 한달동안... 저녁에... 아무것도 안먹고... 새벽에 12시에 한번... 새벽 6시에 한번... 이렇게 우유에 생식을 타서 마셨어여...
그리고 헬쓰 등록해서... 스트레칭->근력기구운동 3세트씩->런닝 60분->스트레칭 이렇게 했구여.....
그런데....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생식이 먹기 싫어졌고... 새벽에... 걍... 가볍게.. 냉면정도 먹었구여.... 6시정도엔... 냉면을 먹어서 그런지... 밥생각이 아예 없더라구여....
운동은 맨처음부터 그렇게 했더니... 점점 지겨워 지더라구여...
헬스가 원래 쫌 재미없잖아여...
구정전부터... 정체기라 의욕도 없고... 그래서 잘 안나갔는데... 구정기간 음식조절하고... 그동안 숙면을 못취했는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그랬더니... 더 빠져있더라구여....
구정지나서도 헬쓰 안가고 그랬는데...
요즘 친구때문에 다시 스트레스가 엄청 싸여...(친구때문에 스트레스 생긴이유!! : 나보다 더 뚱뚱한 친구가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해서... 좋다고 했는데... 그 사람에게 나에 대해 어떻게 소개를 했냐고 물어봤더니... 걘... 얼굴은 나보다더 조그만데.. 배하고 팔뚝.. 허벅지가 나보다 더 두꺼워... 그렇게 소개 했다고 하더라구여.... 당근 그 소개팅은 잘 안됐는데... 더 웃긴건 제 친구하고 그 남자랑 사귄답니다.. ㅡㅡ;;)암튼...
그 충격으로 다시 마음 가다듬고... 다시 운동 시작하려구여....
그래서 이번엔... 헬스만으론 넘 지겨워서 에어로빅까지 끊었구여.... 낼부터 헬스병행... 에어로빅입니다... 런닝뛸때... 좀 지루했는데... 시간줄이고... 에어로빅하면... 조금은 나아지겠죠??
암튼... 11월말일경 다욧시작해서.... 1월 중순경엔.. 84->72까지 뺐었고....
지겨워서 운동도 조금하고 정체기에 힘들어서... 운동 소홀로... 1월중순부터 오늘까지 72->68키로 됐습니다...
1월달부터 생식은 거의 안먹고... 걍~ 밥위주로 식사하구여....
다욧 시작한 날로부터 술은 절대 안먹었습니다...
가끔 넘 마시고 싶을땐... 친구들 마시는거 구경하면서... 대리 만족하구여... 아님 살짝만 입에 대구여.....
고기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꼭 먹어주구여....
녹차는 아예 가방안에... 티백을 항상 넣어가지고 다니구여... 생수병에 항상 물넣어서.. 티백넣고... 자주자주 마셔주구여....
84키로에서 68이 되었지만.... 앞으로 55키로가 되는 그날을 꿈꾸며....
그리고 그 나쁜 친구 보란듯이..... 55키로 완뵥한 몸매의 소유자가 될것이며.... 나보다 못난 친구에게 가버린 그 소개팅 남에게 후회할만큼... 멋진 여자가 되어서... 후회가겠끔 만들랍니다...
맨처음 허리가 32인치 꽉 끼었는데.... 이제는 맞는 바지도 없고.... 옷을 사봤자... 뺴는중이라... 사입기도 뭐해... 얼마전... 고무줄로 된... 통청바지 샀는데... 이 바지도 헐렁헐렁 하네요..... 99에서 77로 바꾼... 쟈켓도 어깨가 커서 3번입고 못입는데....
좀 아깝지만.... 바지하고 쟈켓 그 친구에게..... 나 커서 못입어.... 너 입을래?? 라면서 좀 얄밉게 주려고 합니다...
에휴~ 나이 30에... 유치하게... 사랑때문에... 친구 감정 버리게되고.... 암튼 쫌 그렇네요...
조만간 조금 더 빼게되면.... 비포 에프터 사진 올릴께요....
오늘도 즐건 하루 보내시구여....
전 그친구들 생각하면서..... 이를 악물고 오늘부터 다시 운동 시작하렵니다....
화이팅~~~
절대 술마시지 마세요~~~
참고로... 전 주말에 항상 찜질방가서... 나쁜 독소빼주고.... 그랬답니다... 찜질방의 효과도 있는거 같아요.....^^
친구를 그렇게 소개했다니 무슨 저의인지는 몰라두 듣고 보니 괘씸한 친구네 그려..꼭 성공 하셔서 보란듯이 옷 물려주시고 님은 더 멋진 남자 만나세요..님같은 분은 꼭 성공하셔야 되요.두달간 애 많이 쓰셨어요.앞으로두 갈길이 머신것 같은데 체력 안배 잘하시구 정체기 와도 오뚜기 같은 정신으로 버터내세요.
첫댓글 님힘내세요 !! 와정말많이빼셨네요 다요뜨성공하길바랄게요 ^^ 저두빨리빼서옷사고싶다는 ㅜ
키가 몇이신데요??ㅋ
친구를 그렇게 소개했다니 무슨 저의인지는 몰라두 듣고 보니 괘씸한 친구네 그려..꼭 성공 하셔서 보란듯이 옷 물려주시고 님은 더 멋진 남자 만나세요..님같은 분은 꼭 성공하셔야 되요.두달간 애 많이 쓰셨어요.앞으로두 갈길이 머신것 같은데 체력 안배 잘하시구 정체기 와도 오뚜기 같은 정신으로 버터내세요.
저랑 몸무게며 상황이 너무 비슷하시다는...깊이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ㅠㅠ
추카해요화이팅!!!나도열심히하자화이팅!!!
오오!! 당신 멋쟁이乃
ㅊㅋㅊㅋ해요.. 전 예전 님의 몸무게보다 더 나가지만 .. 열심히 노력할께요 님도 홧팅!~
그 친구 일부러 그런건 아니겠지요..ㅡㅡ^ 저두 그런 경험이 있어서리..여튼..대단하세요..저두 목표가 55키로인데..같이 힘내자구요..아자!!
제키가 대략 168정도 돼욤......
아~~~~~~~~ 젛겠다......... 님에 비해서난뭐냐구..ㅜㅜ
친구 진짜~~ 얄밉당...나도 지금 친구들 안만나고 살 빼고 만날라고 하는데 짜잔~~ 할라고영.ㅋㅋ
우와.......... 저랑 비슷해서 완젼.. 도움이 될것 같애여~
저랑 비슷하네요..시기도 비슷한데 전 아직.. ㅜㅜ 오키로라도 빠지길 바라면 운동열심히 할렵니다..축하드려요
친구가참 -_-;;;;;; 나쁘네요.. 힘네세요 !!1 저도 언젠간 여기다가 글올릴날이 왔음 좋겠어요 ㅠ
어리신 분이 글쓴 줄 알고 재미나게 읽다가 나이가 30.. ㅎㅎ 힘겹게 노력하는 자에게 꼭 좋은 날 옵니다. 힘내시고 열심히 합시다.. 저도 요새 심각한 정체기..기좀 받으려고 체험기 읽으러 왔어요..힘내세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