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은 국군의날 임시휴일인데도 로젠택배는 배송을 하네요.
로드 테스트 제대로 하겠습니다.
옆꾼이 사용하는 거 보고 쎄꼴려 결국 현장 선상에서 주문한 로드로서
한치 전용로드인데 주꾸미에도 적합할 것 같고 갑오에도 적용해보려는데
적기적시에 도착을 하였네요.
한박스는 오모리 봉돌이고 한박스는 갑오용 에기로 쌓이는 거는 봉돌과 에기이네요.
2024.10.02 갑오징어 낚시선 승선하였습니다.
5시반 집결에 6시 출항.
6시 출항에 국동항 같으면 주차 전쟁인데 외곽이라 주차장 널널하고
시간적으로 여유로워 좋습니다.
뺑뺑이 자리뽑기에 또 3번이네요.
지난 갈치피싱에서의 그 자리가 당첨되었습니다.
두족류 중 갑오징어 피싱은 선수쪽이 유리하여 자리 운이 좋다고 봅니다.
어제 배송 된 로드입니다.
서브장비로 챙겼지만 로드 테스트하려고 이걸로 시작하네요.
한치로드답게 메탈팁 0.6mm로서 예민한 초리로 민감한 갑오징어 입질을 느껴보고 싶어서
선발로 기용하였는데 갑오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는 로드이네요.
선장이 포인트에 도착하여 12호 봉돌 사용하라는 방송 멘트이지만
여수어부님은 주꾸미도 약간 더 무거운 추를 사용하므로 수심 낮은 주꾸미는
8~10호 사용하고 갑오징어에는 12~14호를 사용하기에
두 로드 세팅에 모두 12호 봉돌로 체결하여 놓았습니다.
12호 봉돌 휨새가 너무 처박고 바닥 읽기가 수월하지 않네요.
너무 연질이라 갑오의 무게감, 저항감도 떨어지고...
물고 늘어지는 한치 입질이나 무늬오징어 팁런용으로 좋겠드라는..
그래서 그제 3번 옆꾼은 조황이 도그판이었고 일찍 선실행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30여분 흔들어보고 선수 교체하였습니다.
로드 자세한 정보는 정보마당에 게시하겠습니다.
역시 갑오 전용대 엔에스 퓨리어스 티타늄 B1602MH가 좋네요.
그래도 메탈팁보다는 허리는 짱짱하고 카본 통솔리드 가는 초리 팁으로 갑오의 무게감과
저항감을 받고 싶습니다.
7물에 날씨 좋습니다.
예보에는 구름 잔뜩 낀다고 하여 갑오징어가 싫어할 것 같았는데 동쪽만 비구름이 형성되었고
대체적으로 날씨 좋습니다.
근디 사리물때로 물빨이 너무 쎄네요.
그래도 예약 품절 될까봐 일주일 전에 예약하는데 계속 날씨가 협조해 주네요.
왕갑...
내만권 두족류 주꾸,문어,갑오 중 갑오피싱을 젤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무게감70% 정도에 훅킹을 하고 30%는 저항감으로 훅킹하기 때문입니다.
무늬오징어나 한치처럼 쭉쭉~ 물고 늘어지는 입질을 받으면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랜딩 중에도 물대포 발사하여 꾹꾹 처박고...
먹물 세례 받지만 세가지 두족류 중 갑오징어 피싱을 선호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요리로 다양하게 쓰이기에 갑오징어가 사랑 받고 있어요.
작은 문어...
큰 쭈꾸미...
큰 문어...
갑루에 손님으로 반겨줍니다.
내만권은 물빨도 쎄고 물색이 어두워서 그런지 안도 남고지 쓸고
금오도 서쪽으로 돌면서 낚시하는데 늦가을 수심되는 무늬오징어 팁런 포인트이라서
갑오징어가 나올까?? 했는데
우짜다가 한마리 나오지만 모두 씨알이 좋데요.
처음으로 갑루했던 포인트인데 잔씨알은 없고 모두 왕갑으로다가...
하지만 마릿수가 부족하여 시간 많이 뺏긴 거 같습니다.
다시 내만권으로 이동하면서 점심을...
이 선사의 특징은 따로 제육뽁끔을 해주어 이것만으로 점심 맛나게 해결합니다.
내만권 수심 얕은 곳으로 이동하기에 어제 받은 새 로드 다시 들었습니다.
철수 시간 얼마 남지 않아 다시 테스트하고 잡아서...
저렴한 에기를 세팅하여 놓았는데 에기가 맞아 떨어졌는 지 아무도 못잡는데
여수어부님만 이 로드와 에기로 4마리를 연속타로 잡았네요.
우짜다가 운이 좋아 연속타했지만 로드는 갑오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한치 전용으로 사용할거고 봄철 수심 얕은 곳을 노리는 주꾸미에 기용하려고 하네요.
돌산 끝부리에서 낚시 마감하고 3시에 철수하였습니다.
시월의 갑오징어입니다.
옆 아저씨는 삼봉꾼인데 삼봉으로 망했습니다.
종일 세마리로 종료하였다는..
내가 생각하기로는 삼봉에기는 등어리에 미끼를 부착하는 관계로 덩치가
크다보니 갑오징어가 물까말까 전진후퇴하다가 뒤돌아 버리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데요.
쪼꼬미에기는없고 락앤락 통에 미끼업은 삼봉에기 뿐이었습니다.
삼봉에기는 늦가을이나 심해갑오에 먹히려나?
21갑에 어제에 비하여 저조하지만 20명 중 상위권하였고 이 정도면 평타 이상하여
즐거운 갑루 피싱을 하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 조행에 에기 하나 채비 하나 손실없이 처음으로 그대로 가져온 갑루였네요.
많이 사용한 에기가 표피를 물어 뜯어 귀가하여 이쁘게 수술하여 주었구요.
그제와 같이 달걀사이즈는 모두 방생하여 대체적으로 괜춘한 씨알로다가...
10월말까지는 씨알 좋은 갑오징어가 출현할거라서 더 기대가 되는 갑루이네요.
선사 인증샷.
큰 문어는 짱박아 놓고 작은 문어와 갑오, 쭈꾸 삼종 두족류 초장 바릅니다.
막걸리 소비가 늘어나네요.
저녁은 갑오칼국수 주문하였네요.
갑오수제비와 어떤거가 좋은 지 맛 보려고...
칼국수나 수제비 모두 비스므리하네요.
이제 여차하면 사모님이 좋아하는 갑오국수가 자주 등장할겁니다.
갑오징어는 국수 고명으로 최곱니다.
그제 히트친 에기를 결국 찾았습니다.
여수어부님은 두족류에는 무조건 야광 에기를 선호하는데 힛트쳤던 에기는 UV였네요.
자외선 받으면 변색이 된다는 고가의 에기였습니다.
축광 에기는 아니지만 힛트를 쳐서 컬러별로 무쟈게 주문 넣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