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마른장마려나~~ ㅠ.ㅜ
부산은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비는 쥐꼬리만큼 오고~
햇뼡만 쨍쨍~
그래도 부산은 바다바람이 있어그런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날 정도는 아니니
참을만 합니다^^
허걱... 그러고 보니 벌써 그렇게 더워버리면..
전... 죽었습니다 ㅠ.ㅜ
저희 옆지기님이 열체질이라 더위를 무지 잘타거든요~
아마도 뱃속 복동이가 아빠를 닮았는지.. ㅠ.ㅜ
목이며 가슴이며 얼굴에
생전에 나지않던 여드름 비스무리한 열꽃같은게 납니다 ㅠ.ㅜ
누가보면 정말 사춘기 소녀같이... ㅠ.ㅜ
별루 덥지도 않은데...
얼음물을 벌컥벌컥~~~
얼음을 연신 와그작~와그작~씹어 대고 있는 친정맘 ㅠ.ㅜ
딸아이 둘이를 낳아봤지만^^::
이렇게 속에서 천불이 나기는 처음입니다 ㅋㅋㅋ^^::
처녀시절 쌍까풀 없는 비??같은 매력적인 눈에 반해 결혼한 남편님 눈이...
허걱.. 딸아이 둘이를 낳고 보니~~~ ㅠ.ㅜ
아시죵^^:; 제맘^^:;
ㅎㅎㅎㅎㅎㅎ 그렇다고 후회하는건 절~~~~때~~~ 아니구요^^::: ㅎㅎㅎㅎ -_-::
셋째 만큼은 쌍까풀있는 이엄마를 닮고 나왔으면~~
하는 맘이 굴뚝 같은데...
아궁.. 아마도 체질이며~ 생김새며 아빠를 닮은 아이가 태어나지 않을까...
초끔 아주 초큼~ 미토콘드리아 크기만큼^^::: 걱정이 됩니다~^^:;
누가 그러던데.. 남편을 무지 사랑하면 남편 닮은 아이를 낳는다공^^
여봉~~ 제가 당신을 무~~지 사랑하나봐요~ ^^:: -_-;;;;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찬것도 찬것이지만
반대로 뜨거운 국물도 무~~~지 좋은 친정맘^^
요즘은 제 위주로 음식을 먹다보니^^::
뜨거운 여름이라도 이렇게 끓여 먹습니다^^
식구들에게는 이..열..치..열.. 이라면서요 ㅋㅋㅋ
< 솔치 육수만 있음 휘리릭~ 만들어 먹을수 있는 요리 2탄^^ - "어묵탕" >

요리재료 : 환공어묵 300그람~ 다시멸치:솔치=1:1로 우려낸 육수, 대파약간, 당근약간, 소금 , 국간장조금, 후추

어묵탕은 육수도 중요하지만 들어가는 어묵도 참 중요합니다~
원래 부산이 어묵으로 참~ 유명하죠^^
환공어묵부터 미도어묵~ 부산어묵~ 초량어묵~ 그리고 가내수공업어묵...까지
참~맛납니다^^
참.. 요전번에 일본으로만 수출된다는 어묵을
아시는 지인분께 조금 얻어서 먹어봤는데요~
그맛이..우~~~와~~~
그런데.. 국내에는 판매를 하시지 않는다니 넘 아쉬움이 남는거 있죠 ㅠ.ㅜ
사진이라도 한방 박아둘걸..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ㅠ.ㅜ
기회가 되면 언제 한번 소개해 드리고 싶을 정도로 맛난 어묵이었어요^^


부산 어묵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30년 전통의 환공어묵~^^
오징어가 쏙쏙 들어가 있어 식감이 쫄깃한 오징어 어묵부터..
당면어묵.. 야채어묵...매운어묵.. 안매운어묵...등등
다양한 종류도 맘에 쏙 듭니다^^


요 쫄깃한 환공어묵을 미리 우려낸 솔치육수를 끓여 넣어주기만 하면 완성되는 어묵탕~~~^^
솔치 육수 내는 방법 http://blog.daum.net/johndory/77

육수 끓이실때~ 무우를 넣어주면 더~~ 시원하겠죠^^

퍼지지 않고 잘~~있는 환공어묵^^
어묵이 넘 푹~~~퍼져도 맛이 없어요~ 그쵸^^

날씨는 점점 무더워지지만
요렇게 맛난 어묵탕 한사발 들이키고~ 땀좀 빼고나면
오히려 더 시원해 집니다^^

날씨가 점점더 무더워지면 불앞에 가기도 두려워지는 우리 주부들~
솔치육수내어 간단히 요렇게 어묵탕 만들어 먹어도 괜찮을것 같아요^^
이상..친정맘의 솔치육수로 한방으로~ 일주일이 편해지는 요리 2탄이었습니당 ㅎㅎ
첫댓글 어묵은..부산이..
이죵,...



저도 고향은 부산인데...여기..부천으로 시집와서리..엄마한테..가끔 택배로..쏴

라고..해욤...옆지기..칭구들도...다들..주당이구..해서리...가끔 어묵탕..써비스
를...


날씨가 덥지만...저도..오늘..웬지...탕이..땡기네욤....^^
저도 부산어묵좋아해요^^
와 맛나겠어요~~지금 집이 아니어서 만들어먹을수없는 현실이~~ㅠㅠ 접사를 왜이리 잘찍으셔갔구설랑~~입에 침이 돌게 하시는지요...ㅎㅎ
진짜 부산에서 어묵주문해먹고 싶어지네요~ 마트서 파는 어묵은 당췌 달달해서~ 뱃속의 아이가 아들인가봐요^^
부산엔 어묵유명한곳이 많치여


갑자기 어묵탕이 먹고 싶어지네요~ 퇴근길에 어묵사서 똑같이 끓여서 한그릇 먹어야 겠어요~~ 아~~배고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