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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12.18(수요일)
2.어디를: 안동시를 둘러싸고 있는 나즈막한 산 돌아 보기~
3.누구와: 나홀로 고속뻐스를 타고~
4.날씨: 화창하지만 하루종일 영하를 오르내리는 쌀쌀한 날씨에 가끔씩 바람은 시개불고~, 조망은 그런데로~
5.산행 경로: 안동시 태화동 롯데캐슬아파트 앞 버스주차장~맞은편 주요소 안쪽으로 들어서서 왼쪽으로 휘어져~오른쪽
공사중인 배수지 방향 오름~철책으로 되돌아 나옴~다시 삼성아파트 방향으로 오르다 오른쪽 텃밭 사이 나무계단
오름~운동기구 쉼터 왼쪽으로~태화산(172.4m)~직진 방향 내림~이정표 왼쪽 현대아파트 방향 내림~도로 오른쪽
몇발자죽 이동하다가 왼쪽 태화현대아파트 방향 오름~풀마트 오른쪽 내림~횡단보도 건너 이육사 생가터 방향으로
오름~생가터 지나 오른쪽 KBS 방향~KBS 담장 왼쪽으로~맞은편 백산인테리어 방향 도로 가로질러 오름~천부경
표석 지나~오른쪽 마무골경로당 팻말 방향 오름~철책 왼쪽으로 오름~뚜렷한 능선길따라 올르다 사면 갈림길에서
왼쪽 삼각점봉으로 오름~깃대봉?(195m, 마모 삼각점)~다시 등로 복귀하여 계속 이어가다가 부대 담장 오른쪽~
운동기구 쉼터 갈림길에서 왼쪽 봉우리로~안기산(221m, 묵묘)~다시 운동기구 쉼터 갈림길로 빽~세멘구조물 뒤로
내림~운동기구 쉼터 지나 가파른 내림~텃밭 사이 지나 도로 내림~오른쪽 도로따라~안기동사무소 지나 성창여고
표지판 왼쪽으로 몇발작 들어서서 오른쪽 능선으로 오름~나무계단 길게 오름~쉼터의자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른쪽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섬(표지기)~돌계단 내려서서 갈림길에서 왼쪽 봉우리로 오름~밭 그물망 지나 오름~
240봉(깃대봉? 안동 14 삼각점,과수원)~다시 등산로 접속~갈림길에서 텃밭 방향 직진(이정표 등산로 0.5km)~
갈림길 오른쪽 직진 오름~향교산(239m)~내려서면 등산로 0.26km 이정표~밋밋한 봉우리로 오름~저수산(215m,
폐 참호)~운동기구 방향 내림~저수산등산 안내도~이정표 안동여중 방향~운동기구,문패없는 묘 지나~이정표
오른쪽 법석골길 방향 내림~안동여중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 텃밭 방향 내림~동네 빠져 나와 도로 맞은편 주차장
오름~도로에서 오른쪽 안동시청 방향~안동시청 안은 막혀 되돌아 나와 왼쪽 담장 안으로 들어서도 막힘~다시
도로로 나와 목성동주교자성당 안으로 오름~사제관 오른쪽 주차장 뒤로 오름~오른쪽 성모동산 방향 오름~예수
고난사 부조물 '세번째 넘어지심' 부조물 위 길없는 사면으로 오름~목성산(121m)~다시 시청 앞으로 되돌아 나와
안동북문시장 방향~북문시장 지나 버스 정류장 오른쪽 '안동진품한우' 오른쪽 골목 안으로 오름~구선암 지나
왼쪽 나무계단 오름(영남산 정상 750m)~연이어 나무계단으로 올라~능선 오른쪽으로 휘어져~갈림길 왼쪽으로
가파르게 오름~운동기구 쉼터로 내려 이정표 정상부 50m 방향 나무계단 오름~246.6봉(영남산 정상석,운동기구
쉼터, 영남정 정자)~나무계단 내림~갈림길 이정표 임청각 방향~세멘포장 도로 삼거리(옥률고개)~왼쪽 비포장
도로따라~갈림길 왼쪽 능선으로 오름~영남산(244m, 철성이씨묘)~다시 등로 접속~쉼터 의자 지나 이정표 약산사
방향 내림~오른쪽으로 휘어져 나무계단 내림~약산사 지나 도로 접속~오른쪽 국보 법흥사지 7층전탑, 탑동종택,
임정 국무령 이상룡 생가(임청각:보물) 연이어 지나~임청각 역사문화 공유관 공사장 지나~중구동 동사무소 지나~
시립도서관 버스정류장에서 종료(걸은 거리 14.5km, 걸린 시간:여유있게 5시간 30분)
'뭐어?~ 얼마라꼬라?~'
왼쪽 아래 이가 각중에 뿌라지는 바람에 치과에 가가
노인네들 한테 적용되는 공짜 임플란트를 해돌라 케띠마는
이거는 아랫 이빨 뼈가 살아 있기 때문에 일부러 임플란트를 할 필요는 없고
심을 박아가 더퍼 씨우마 된다 케가 그라마 하나 남은 공짜 임플란트 여분은
담에 써묵기로 하고 비용도 얼메 안들지 시퍼가 두분이나 가가 잇몸을 때우고 고른다 카미
오짐이 나올 정도로 찌릿찌릿 갈기도 하고 우에 이도 고른는다 카미 화근내가 날 정도로
갈아 재키쌌킬래 거쳐야될 통과의례인갑따 카미 참고 지나왔는데
오늘 다시 가이 왼쪽 이빨 더퍼 씨우는거 마차왔다 카미 비용이 지주 세우는데 얼메
이빨 색깔하고 같은 사기로 더퍼 씨우는 거는 얼메고,
오른쪽 것도 얼메 얼메 얼메고 카디 거금을 내나라 칸다!~
이 띠바들이 한 달에 선나깨이 나오는 수입으로 살아 가는 가난한 뫼들한테 봉잡을 일이 있나?~
백만원이 넘는 돈을 내노라꼬?~
차라리 빡빡 새아가 공짜 임플란트를 해돌라 칼낀데 각중에 목돈을 어디서 구하노?~
이분달에는 똥차 타이아 갈아여코 대장 내시경하고, 모친 요양비 올랐는거 합해가
2백만원 가차이 내뿌고나이 허리가 휘청 카는데~
또 둘째넘한테 다죽어가는 연기를 해야되나?~
마음이 심란해가 남부주차장으로 다부로 가가 동네산으로 올라갈라 카다 차라리
범어동 야시골 공원으로 한바꾸 돌아 범어도서관을 가기로~
나무계단을 길게 올라 이 추분 겨울에도 맨발 걷기 하는 사람들도 보이는
정상 8부 능선 둘레길을 다섯뿐 뺑빼이 돌고 범어초등학교로 내리오는데
어디서 '야 이 시키야!~' 카미 감을 질러가 깜딱 놀랜다!~
언넘이 내보고 카나 시퍼가 잘들리도 안하는 귀를 쫑긋 세우고 부엉새 맨치로 햇또를 180도 돌리바도
아무도 안보인다!~ 헛참!~
다시 내리갈라꼬 두서너 발자죽 옮기는데 또 '이 띠불넘아 잘묵고 잘살아라!~'
깜딱 놀래가 보이 바로 오른쪽 의자에 안자있는 아지매다!~
중년의 저 아지매 한테는 무신 사연이 있을까?~
요 근래 이웃집 아저씨가 간암으로 갑작스레 죽고나서 슈퍼하던 아지매가
가게를 내논는다꼬 점빵 입구에 서부치노코 두문불출이디 며칠전 마을금고 앞을 지나가는데
혼자서 계속 중얼중얼!~ 우울증이 오마 그칸다 카는데 저 아지매는 상태가 심한긋네!~
자식은 없나 병원에 안델꼬 가그러!~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하미 터덜터덜 내리오는데 발 미태서 계속 뽀드득뽀드득!~
엄마야 뭐꼬?~ 이런 띠바!~ 은행알이네!~ 이기 말랐는데도 터자뿌이 냄새가 마이나네~
공원 관리 하는 사람은 이런것도 안치우고 뭐하노?~
오늘은 전뿐에 안동으로 갔다가 코스 선택을 잘못하는 바람에 못간 영남산하고 안동시 주변 작은 산을
낑가가 한바꾸 돌고 올라 칸다!~
가이드 산악회를 따라 갈라케도 계방산부터 태백산, 함백산, 덕유산,소백산긋은 눈산행 일색이라
나즈막한 산이고 길도 좋아가 핀하게 걸을수있는 안동으로 간다!~
10년 전만 해도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산행을 마다않고 댕깄는데 인제는 심신미약 상태다!~^^
전뿐처럼 일찍 무궁화를 타고 갈라꼬 보이 하루에 두분있는 동대구에서 안동가는 중앙선 열차편이 없어졌다!~
파업 때문에 그런지 노선 개편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지만 디기 섭섭네!~ 영천으로 돌아 가기는 하지만 고속버스하고 시간
차이도 빌로 없고 발뻣고 한숨 눈 부치기도 존 편한 기차인데~
안동터미널에 내리보이 맞은핀 안동역 주변은 이달 20일 부터 부전에서 출발 영천~안동~영주~제천~청양리로 가는 중앙선
열차 완전 개통이라 카미 축제 분위기다!~ 축제 행사를 한다꼬 시내버스 주차장도 여저다 분리 시키나가 현지인도 똥오줌을
못가릴 정도다!~
인제 대구에서 안동가는 기차는 땡인강?~ 물어물어 태화산 입구인 태화동 롯데캐슬 아파트로 가는 111번 버스를 탄다!~
111번 버스를 타고 롯데케슬 맞은핀 버스정류장에 내리가 횡단보도를 건너 주유소와 편의점이 보이는 골목 안으로 들어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공사장이 보이는데 지도를 보이 길이 나있어가 인부들한테 수고 만심다 카미 배꼽
인사를 하미 알랑방구를 끼고 도로를 따라 올라가보이 헐!~ 배수지네!~
혹시 대구 두류공원 배수지 맨치로 가새 둘레길을 내났지 시퍼가 가파른 계단을 낑낑거리고 올라서이 니꺼리 철의장막이네~
철책 우에다 원형 철조망으로 이중 울타리를 해나가 날라가지 않은 다음에는 바로 아패 비는 태화산으로의 진행은 불가 상태~
할수없지 뭐 다부로 빽을 한다!~
다시 돌아나와 삼성아파트 쪽오로 올라가다 보마 대한민국 미용기능장이라 카미 부치났는 미용실은 구석진 곳에 초라하다!~
미용기능장이라꼬 반드시 미장원 장사가 잘되는거는 아인 모양이다!~
우리집 근처에도 재작년인강 젊은 여자가 미용기능장이라꼬 크다타이 써부치노코 미장원 문을 열었다가 1년 쪼매 지나디
손님이 없어가 문을 닫았뿟따!~ 참고로 우리집 마님은 예전 동부주차장 여패있는 먼곳까지, 그것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간다!~
미용실을 지나 얼마 안가마 오른쪽 텃밭 사이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마침 내리오던 아지매한테 확인을 해보이 한바꾸
돌마 태화산이 참 존 산이니더!~ 나무계단을 터덜터덜 올라가이 이내 운동기구 쉼터가 나타나고, 오른쪽 철책 너머에 아까
티미한 넘이 올라온 배수지가 보인다!~ 왼쪽 뽈록한 태화산 정상으로 올라가이 헬기장 맨치로 민드리해가 표지기를 걸데가
없어 다부로 내리오이 오른쪽 한구석에 대구 대표 산따묵기 선수와 강일씨 표지기가!~ 여는 같이 아니면 따로따로?~
박대장 표지기는 없는데?~ 뫼들 표지기도 나란히 걸어두고 후다닥 내리간다!~
잠시후 현대아파트 210m 방향 왼쪽으로 도로에 내리서서 오른쪽으로 잠시 이동하다가 태화현대아파트가 보이는 왼쪽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여는 해발 100m 가차이 되는 고지대네~
투닥투닥 올라가다가 풀마트라 카는 슈퍼마켓이 보이마 우회전 해가 주르륵 내리간다!~ 터덜터덜 내리가다 보마 왼쪽 무신
마트에 '금이빨 고가매입' 이라 카는 판때기를 크다타이 부치났따!~ 마트에서 금이빨을 매입한다꼬?~ 빌꼴이네 참말로!~
도로로 내리서만 오래전 목욕탕 굴뚝은 모텔로 바끼가 있다!~ 목욕탕을 모텔로 리모델링한 모양이네~ 도로를 건너가가
이육사 생가 쪽으로 올라가보이 원래 생가가 있던 도산면 원촌리는 수몰되가 1978년 일로 옮깄다 카는데 관리를 안해가
내리앉고 있다!~ 도로명까지 이육사의 시 '청포도' 를 따가와가 포도길로 부르지마는 생생내기인듯!~
오히려 여패있는 음식조리연구원 '수운잡방연구원' 건물이 훤하다!~ 수운잡방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요리서라 카네!~
도로로 따라 쭈욱 올라가서 오른쪽 KBS 건물 방향으로 가다 다시 방송국 왼쪽 담장따라 투닥투닥 내리서면 '백산 인테리어'
골목 안쪽으로 가야할 안기산 능선이 올리다 보인다!~
잠시후 천부경 표석과 마고정 정자를 지나 올라서면 오른쪽 옹벽에 '마무골 경로당' 방향 표식이 보이는데로 따라 들어서면
철책 왼쪽으로 능선 오름길이 보인다!~ 들머리 길은 조으네~
능선으로 쉬엄쉬엄 올라서다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잠시후 갈림길이 보이마 왼쪽 삼각점 봉우리로 올라가는데 헉!~
서울래기들이 여다 깃대봉이라고!~ 이 팀들은 삼각점만 보마 무조건 깃대봉이다!~
장차 대한민국 삼각점 봉우리는 전다지 깃대봉으로 도배를 하지 시푸다!~ 이후에도 계속 이런 케이스를 만나 나중에는
삼각점봉은 그냥 패쑤 해뿐다!~ 한때 월간 산악지에도 소개된 사이비 작명가가 요새는 아야해가 그런지 뜸하이 이분에는
다른 팀들이 전수를 받은 모양이다!~
다시 등로로 내리서서 길게 쭈욱 가마 갈림길에 군부대 담장이 티나오고~, 오른쪽으로 담장을 끼고 다시 길게 이어간다~
잠시후 운동기구 쉼터 갈림길을 만나 왼쪽 안기산을 찍고 오기로~
오른쪽으로 7~80m 정도 이동해가 낙엽 구디 봉우리로 올라서면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보이는 묵묘 위 안기산!~
네이버, 오룩스긋은 사설 지도에 표시된 산이름이라 인정하기로~ 참고로 아랫 동네 이름이 안기동이다!~
아무리 그래도 남우 음택 우에다 표지기를 걸기 뭣해가 허총무님 표지기 여패다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혹시나 후답자가 고개를 갸우뚱 하지 시퍼가 출처도 적어 논는다!~
다시 운동기구 갈림길로 빽해가 예전 참호 부속 건물이 있었던 흔적인듯한 곳으로 내리서면 이내 또 다른 운동기구 쉼터를
만나고, 이후 산길은 야성미를 되찾아 다소 거칠고 가파르다!~
가파르게 내리서면 이내 텃밭을 만나고, 왼쪽으로 휘어 돌아 나오마 상가 주차장으로 내리서고, 다시 오른쪽 도로를 따르다
보면 '성창여자고등학교' 도로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 골안으로 들어선다!~ 향교산으로 가기 위해서다!~
왼쪽으로 및발자죽 들어서다 오른쪽으로 오래된 나무똥가리 계단이 보이는 뚜렷한 사면으로 올라서서 왼쪽 능선으로 길게
올라가면 쉼터 의자도 나타나고, 운동기구 쉼터도 만난다!~ 운동기구 쉼터에는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보이는데 여다 무신
산 이름을 부치났는지는 모리겠다!~
삼각점봉인 240m 봉우리를 찾아 오른쪽 계단으로 내리섰다가 뚜렷한 등로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삼각점 봉으로
올라서이 허걱!~ 밭고랑이 보이는 곳에 그물망이!~ 여도 밭농사를 짔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네!~ 저거 땅인강?~
그물망 나즈막한 곳을 월장해가 잡풀을 헤치미 올라서이 과수원인데 엄마야 '안동 14' 귀하디 귀한 1등 삼각점을 이래 허름한
곳에서 기경할 줄이야!~ 여도 서울래기들은 영락없이 깃대봉 표지기를!~ 뫼들은 과수원을 피해 한쪽 기티에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다닥 내리온다~
다시 등산로로 내리서서 투닥투닥 가다보마 텃밭이 보이는 갈림길에 벙어리 이정표가 가야할 방향에다 등산로 0.5km 카미
덤덤한 표정으로 손가락질을 한다!~
가리키는 방향으로 터덜터덜 가다보마 갈림길이 보이는데 오른쪽 향교산으로 올라서면 서울래기들이 숫적으로 우세한
표지기에다 대구 대표 선수 곁에 표지기를 걸어 힘을 실어준다!~
향교산을 지나 내리서면 얼마 안가 등산로 0.26km 벙어리 이정표를 만나고 이내 폐참호 긋은기 보이는 밋밋한 저수산을
만나는데 서울래기들 표지기 여패다 의문부호를 단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오이 아래 왼쪽 운동기구 갈림길에 '저수산
등산안내도'가!~ 왼쪽에 낙엽을 가득 이고있는 '저수정' 정자와 운동기구 쉼터 표시는 있지만 정확한 저수산 정상 표식은
안보인다!~ 정자 쪽 봉우리로 가보이 왼쪽으로 아까 표지기를 달아논 봉우리가 올리다 보인다~
저수정 정자 뒤쪽으로도 확인을 해봤지만 높이로 볼때 아까 표지기를 달고 내리온 거친 봉을 저수산으로 봄이 타당할듯~
돼지 대가리긋이 생깄다꼬 저수산(猪首山)이라 칸다는데 글쎄!~
다시 빽해 이정표 안동여중 방향으로 내리간다!~ 안동 시청 뒤 목성산을 찍고 영남산으로 갈라꼬~
왼쪽 사면길을 이어 가다가 운동기구와 제단만 있고 이름표가 없는 묘를 지나면 이내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는데 시청으로
가기 위해 지봉삼거리 오른쪽 범석골길로 내리선다!~ 법석골?~ 주민들도 일로 노상 오르락내리락 하드마는 틀린 이정표를
고칠 생각을 안하네~
오른쪽으로 안동여중이 보이는 짧은 내림길후 갈림길을 만나마 시청하고 가찹은 왼쪽 텃밭 방향으로 내리간다!~
투닥투닥 내리서서 동네 골목길을 지나~
잠시후 도로로 내리서서 맞은핀 공영주차장으로 올라서미 오른쪽으로 보이 목성산 방향으로 무신 주차장 긋은기 비가
짤리나가고 없는거 아이가 싶은 생각도 들어 그냥 영남산으로 바리 가뿌까 카다 일단 일로왔시 함 가보자 시퍼가 시청
방향으로 내리가이 마침 점심 시간인지 공무원들이 이빨을 쑤씨미 들어 오고 있다!~
시청내 왼쪽으로 가보이 건물로 막히있고, 밖으로 나가가 왼쪽 담장 안으로 드가보이 거도 원룸이 길을 막는데 빼꼼하이 비는
성당 뒤편으로 목성산이 뽈록하이 올라온기 비가 마지막으로 성당 안쪽에 드가보고 영남산으로 가기로~
그냥 갈라 카다 지도에도 나오는 산이라 기경이나 하고 가지뭐 카는 생각으로 왔는데 소똥만한 산을 찾니라꼬 많은 수고를
투자한다!~ 동네가 목성동이라꼬 목성산이라는 이름을 짓는 모양이네!~
참하게 지논 '목성동주교좌성당' 안으로 올라간다!~ 주교좌성당 이라 카는기 무신뜻인줄 모르겠다!~
투닥투닥 목성산 방향 사제관 쪽으로 올라가보이 막아났는긋해가 오른쪽 주차장 방향을 보이 올라가는 길이 보이네~
입구에는 다른 천주교 성지 긋은데서 보이는 예수의 사형선고에서 부터 부활 할때까지의 과장을 담은 부조를 쫄로미
부치났다!~ 첫분째 두분째 카미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성모동산 가는길이라꼬 안내판까지!~ 껌 좃네!~
올라서이 넓은 공간에는 전면으로 성모상이 보이고, 휴식 공간이 있다!~ 아까 만난 학생들도 여서 모이가 휴식을 하다
내리온 모양이다!~ '예수님 세분째 넘어지심' 부조상 뒤가 목성산인데 길이 있는강 시퍼가 회양목 뻐덕뻐덕한 넘을
들씨고 올라서이 허걱!~ 여도 서울 유명 산따묵기 고수가!~ 여까지 바득바득 찾아온 뫼들도 뫼들이지만 이 양반도
정말 대단타!~ 메타기를 보이 지나간지 꽤나 오랜된듯 하다!~ 여패다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다시 투다닥 내리간다!~
시청,원룸,성당 시군데 건물에 포위되가 있는데도 안짤리고 두부 한모(^^) 정도 봉우리를 남가나서 다행이다!~
올라온 김에 성당을 한바꾸 돌미 기경을 하고~, 성당은 항상 예수상 보다 성모상을 우에다 두는 모양이네!~
서구 문화인 성당 안에다 한국풍의 정자를 지노코 문패를 성소정(聖召亭) 이라고~ 예수님을 부르는 정자라는 뜻인강?~
이런 무식한 넘아 패쑤!~
다시 시청으로 돌아나와 안동북문시장으로 돌아 나가는데 안쪽으로 드가보이 예전 명성은 온데간데 없고 빈 상가가
수두룩하다!~ 직장 생활 초년병일때는 큰집에서 제사를 지낼때마다 여서 제수상을 보곤 했는데 그때 벅적거리던 그때의
분위기는 인제 찾기 어려울듯~ 북문시장을 빠져 나와 버스정류장 오른쪽 '안동진품한우' 오른쪽 동네길로 올라선다!~
언덕빼기를 터덜터덜 올라가다 보마 점집긋은 구선암을 지나 왼쪽으로 이정표가 보이고 가파른 침목계단이 기다린다!~
영남산 정상이 750m라고?~ 생각보다 가찹네!~ 지금 시각 오후 1시 반인데 너무 일찍 산행이 끝나는거는 아인지 모르겠다!~
대구에 드가가 뒷풀이를 할라카마 시간이 어중간한거 긋기도 하고~
연이어 나무계단을 올라 능선으로 붙으면 오른쪽으로 꾸불꾸불 뱀이 기가듯 능선이 이어지고, 잠시후 갈림길에서 왼쪽
가파른 능선으로 올라간다!~ 최대한 시간을 직일라꼬 능선으로 삐잉 돌아간다~
내리서면 갈림길에 영감재이가 안자 있길레 여가 무신 고개인것 긋은데 이름이 있나 물어보이 아몰랑이다!~
이정표를 보이 올라온 곳은 등산로 입구고, 왼쪽은 경일고등학교, 바로 우에 50m 올라가마 정상부라 칸다!~ 정상부?~
학교 댕길때 동기넘 이름이 정상부인데?~
뫼들 콤파스하고 궁합이 안맞는 나무 똥가리 계단을 가새로 올라서면 예비군 연병장긋이 넓은 공터에 오만 종류의 운동기구와
정자긋은 쉼터가 있고 정상석에다 등산안내판 긋은 시설들이 수두룩하다!~
오늘 올라온 봉우리 중에 인물이 젤 나은긋따!~ 산도 거울처럼 닦아노이 참하게 보인다!~ 지도상 영남산은 여보다 300m
정도 더 떨어진 곳이지마는~
영감재이 둘이 이바구를 하다 뫼들을 보디 반가운지 어디서 올라왔니껴 카미 먼저 인사를 한다!~ 태구에서 왔니더!~
안동 말씨긋은데~ 원래 고향이 안동 도산이니더!~ 국사봉 미태~ 이런 저런 이바구를 하다보이 20분이 훌쩍 지나뿐다!~
아참!~ 여는 정상석도 있시 인물화나 하나 박고 가자!~ 함 박아줄래요?~ 아 그라지요 뭐~ 내가 박는데는 이력이 있니더!~
포즈를 요래 해보소~ 거는 그렁지라가 쪼매 돌아보소, 안내판 중간에도 함서보고~ 에고 모델하다 몸살 나겠다!~
정자에 올라가바도 나무들이 웃자라 잘 안보인다!~ 오른쪽에 흐릿하이 보이는기 전뿐에 지나간 법흥교 긋은데~
영감재이들은 잠깐의 만남도 인연이라꼬 임청각 쪽으로 내리가마 멀고 버스정류장도 한참 가야된다 카미 올라온 곳으로
내리가라꼬 챙기 주지만 남는기 시간인데다 실제 영남산으로 갈라꼬 빠이빠이를 하고 오른쪽 계단을 내리서서 임청각
방향으로 내리간다!~ 서울래기들이 삼각점이 있다꼬 여불때기에다 깃대봉이라꼬 부치났는거는 꼴보기 실어가 패쑤!~
잠시후 이정표를 만나마 임청각 방향, 투닥투닥 내리가면 포장 도로가 보이는 옥률고개!~ 포장도로는 왼쪽으로 내리가고
지도상 영남산으로 갈라꼬 직진해 비포장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이내 왼쪽으로 봉우리를 만나는데 사람들이 안댕기가
길은 없다!~ 국가지점번호판 왼쪽으로 올라서면 철성이씨 묘 안쪽으로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보이는 지도상 영남산!~
고성이씨라고도 하는 철성이씨묘가 눈을 딱불씨고 있는 바람에 정상석을 아까 그곳에다 올리논 모양이네~
여도 전면 나무를 쫌 치고 가까노마 바로 앞에 낙동강 수문도 비고, 왼쪽으로 유명한 월영교도 비지 시푼데~
다시 등로로 내리서가 약산사 방향으로 가다보마 일로도 사람들이 더러 올라오는지 군데군데 운동기구와 쉼터가 보인다!~
이정표 약산사 방향으로 내리서면 차 소리가 들리고, 이내 나무계단을 통해 태고종 이라카는 허름한 약산사를 지나 도로로
내리서는데 안동보가 전면으로 보이는 도로는 널피난긋네!~ 왼쪽으로 1.5km 정도 가마 월영교지만 거는 사촌 누부야하고
갔다온지 2년 정도 빼이 안되가 오른쪽 임청각 방향으로~
터덜터덜 도로따라가다보마 첨 만나는 고성이씨 '탑동종택'과 국보 '법흥사지 7층 전탑' 여는 및뿐 온곳이지만 볼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대구 인근 동명 송림사에도 전탑이 있지만 푸석돌인 전탑의 특성상 원형보전 하기가 참 어려분데 이곳
전탑은 웅장한 덩치를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다!~ 감실 부처님은 출타하셨나?~ 문을 잠가났네~
전탑 뒤에 있는 고성이씨 탑동종택으로 드가가 사진을 찍을라 카이 젊은 여자가 티나오디 입장료 5천원을 내고 사진을
찍으라 칸다!~ 미칫나?~ 다음 지도에 비탈에다 영남산 표시를 해났는 언덕으로 올라가가 한컷 찍고 간다!~
고성이씨라 카기도 하고 칠성이씨라 카기도 하는데 여패 살았던 임청각 주인도 고성이씨다!~
어?~ 아패 대문은 5년 전인강 왔을때 그 문이 아이네~ 새로 개축했나?~ 입구에만 드가보고 살림하는 안쪽에는 및뿐
기경한 곳이라 실례가 되까바 패쑤!~ 구경꾼들에게 항시 개방해논 이곳은 카페 영업을 하고 폐쇄적인 이웃 탑동종택
인심보다 훨 낫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었던 이상룡의 생가인 임청각은 보물이다!~
왜넘이 기를 꺾는다꼬 철로를 논는다는 핑계로 저택을 반틈을 짤라내도 1519년에 짔다 카는 대저택의 위용은 여전하다!~
임청각을 기경하고 돌아 나오이 공사를 한다꼬 어수선하다!~ '임청각 역사문화 공유관' 공사라고?~ 주차장도 널피노코
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법흥교 다리 밑을 통과해가 시립도서관앞 버스정류장을 찾아간다!~ 거대한 종교단체 건물을 지나면 중구동사무소 아패도
버스정류장이 있지만 버스가 마이 온다 카는 시립도서관까지 한코스 더 걸어가이 올때 터미널에서 타고온 111번 버스가
이내 도착하길래 보따리 정리를 미루고 얼른 올라탄다!~
잠시후 터미널 화장실에 드가가 머리를 대강 감고 웃도리는 땀을 안흘리가 옷 갈아 입는거는 생략!~ 속옷만 빨아 다시 입어도
되지 시푸다~ 오후 4시 15분 뻐쓰를 타고 대구로 들어오이 오후 5시 35분!~ 마치맞게 왔네!~
추분 날씨에도 역에서 내리오는 에스컬레이터는 내리안즈까바 걱정이 될 정도로 사람들을 꽉꽉 채아가 내리온다!~
역앞 돼지국밥은 전뿐에도 묵어가
오늘은 937번 버스를 타고 메트로아파트에 내리가
동태집에 드갈라 켔는데 전광판을 보이 937번은 7분 정도 더 기다리야 되가
마침 들어오는 524번 뻐스를 타고
오랫만에 동대구 엘피지 근처 도깨비 돼지국밥 집으로 간다!~
여는 가끔 야시골공원으로 운동을 하러 왔다가 점심때가 맞으마 드가는 집인데
안온지가 및달되는긋따!~
유명인도 여럿 왔다갔다 카는 싸인지도 부치났고 체인점도 마이 늘었네~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부산까지 진출했다고?~
북구쪽 체인 국밥집은 여보다 크고 손님도 만타 카네!~
오늘도 살코기와 내장을 써까주는 써꺼국밥을 시키고 막걸리 한통을 보탠다!~
어?~ 오늘은 알라 손님들이 와 이리 만노?~
벌씨로 세자리나 젊은 부부들이 알라들을 델꼬 왔네~
자들은 뭘 믹일라 카노?~ 카미 궁물을 마우스에 집어 였는데
또 알라를 둘이나 델꼬 젊은 부부들이 들어오디 두리번두리번~
뫼들 오른쪽에 자리를 잡는다!~
저거 어마이가 알라 앉는 의자를 하필이마 뫼들 여패다 조립을 하네!~
이집 돼지국밥은 맛은 괴안은데 양이 쪼매 부족하다!~
천처이 막걸리 한통을 묵다보마 안주가 모자라는 긋해가 셀프서비스 칸에 가가
무 김치를 한통 더 퍼오는데 알라 임마 이기 무신 궁물인지 뫼들 자리로 자꾸 뿌리대쌌는다!~
마!~ 카미 눈을 불씨도 또!~
마지막 막걸리를 시원하이 마우스에 때리였는데
읏 뜨거버라!~ 뭐꼬 뭐꼬?~ 에이 띠바 국밥 궁물이네!~
저거 어마이는 알라가 저카마 말리야지 같이 웃고 있어 띠바!~
이기 재미냈나 내가 놀래마 더 뿌린다!~ 으악!~ 토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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