톺다와 톺아보다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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톺다와 톺아보다 뜻

 반짝반짝 ・ 2022. 9. 24​

우리말에는 헷갈리고

틀리시 쉬운 맞춤법이나 단어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TV에서 일상생활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우리말을 접하곤하는데요..

이번에는 헷갈리는 단어보다

생소했던 단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톺다'와 '톺아보다'

저는 TV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에서

자막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잉?

'톺아보기'라는 단어가 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톺아보기'라는 단어를 알게 되고

바로 검색을 해본 기억이 있습니다.

'톺다'라는 단어는 아직 사용하는 걸

본적은 없는데요..

이번에 다시 한번 '톺아보다'를 찾아보면서

함께 '톱다'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 먼저 새로운 단어

'톱다'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톺다 뜻과 발음

톺다는 [톱따]로 발음합니다.

왠지 'ㅍ' 발음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냥 소리나는 대로 'ㅂ'으로

발음하시면 됩니다.

톱다는 동사입니다.

톺아, 톺으니, 톺는 등으로 활용되는데요

이때 발음은 토파, 토프니, 톰는으로 합니다.

그럼 뜻을 한번 살펴 볼까요?

첫 번째.

가파른 곳을 오르려고 매우 힘들여 더듬다.

틈이 있는 곳마다 모조리 더듬어 뒤지면서 찾다.

첫 번째 더듬다, 찾다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아시겠죠?

예) 산을 톺아 올라간다.

→ 산을 매우 힘들여 더듬으며 올라간다.

→ 산을 틈이 있는 곳마다 뒤지면서 올라간다.

정도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두 번째.

삼 따위를 삼을 때 짼 삼의 끝을

가늘고 부드럽게 하려고 톱으로 훑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세 번째.

억지로 기침을 하거나 숨을 쉬어 내뱉다.

(사람이 가래를) 뱉기 위해 속에서부터 끌어올리다.

예) 헛기침을 톺으며 간다.

이제 조금 감이 오시나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라서

오래 기억이 될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는 '톺아보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톺아보다 뜻과 발음

톺아보다는 [토파보다]로 발음합니다.

톺아봐, 톺아보니 등으로 활용하여 사용하고

톺아보다도 역시 동사입니다.

톺아보다 뜻은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

→ 아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을

의미하는 듯합니다.

예) 사람을 아래위로 톺아보지 마라.

서류는 모두 톺아보라고 전달했다.

이 '톺아보다'는 앞서 공유해드린

'톺다'에서 파생된 말이라고 합니다.

아직은 생소하지만

톺아보다의 경우 뉴스에서도 가끔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OOOO 톺아보기.. 이런식으로

기사나 뉴스에서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살펴보기라는 표현보다

'톺아보기'라고 하니 왠지 무게감이 느껴지고

전문용어 같지 않나요?

어쨌든 오늘은 이렇게 순우리말이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인

'톺다'와 '톺아보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혹시 이 단어 아직 헷갈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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