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가 강권 발동에 의한 방콕 교통 문제 해결에 난색
▲ 방콕의 교통 체증은 세계 중에서 최악으로 알려져 있으나 많은 개선 노력에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국가 개혁 추진회(NRSA)가 방콕의 만성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현행 임시헌법 ‘44조(มาตรา 44)’에 근거한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 의장(쁘라윧 총리)의 강권 발동으로 해결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지만, 쁘라윧 총리는 이 아이디어에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이 조항은 쁘라윧 총리에게 강대한 권한 행사를 인정하는 것으로 이 조항 아래에서 강권이 지금까지 몇 번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서 발동되었었다.
그러나 쁘라윧 총리의 말에 따르면, 방콕 교통 정체는 오랫동안 관계 당국이 진심으로 직면하려고 하지 않았던 문제이며, 그 해결에는 대처자세를 개정하는 등 시간을 들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방콕 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강권을 발동하는 것에는 의문점이 많다고 한다.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태국 34개도에서 홍수 피해 우려
▲ 15호 태풍 '라이'의 영향으로 태국 북부, 동북부, 동부 지방에서 강한 비에 의한 피해가 염려되고 있다. [사진출처/Mthai News]
태국 기상국은 9월 13일 열대 저기압 영향으로 북부, 동북부, 동부에 있는 34개도가 큰 비에 휩쓸릴 우려가 있다고 하여,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주의하도록 호소했다.
방재국에서는 재해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태세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13일 시점으로 동북부 차야품이나 중부 차창까오에서 도로 침수 등의 보고되고 있다.
전자 납세 시스템, 3년 후에 도입 완료될 전망
쁘라쏭 국세국장의 말에 따르면, 인터넷 뱅킹 등으로 납세를 할 수 있는 전자 납세 시스템이 2019년에 도입 완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가까운 시일 내에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는 업자를 선정하는 입찰이 실시되고, 이 업자에 의해서 전자 납세 시스템 도입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게 된다.
또한, 전자 납세를 위한 전국적인 전자 지불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것에 의해 국세국에서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과세의 효율화를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안전 점검이 필요한 방콕 빌딩은 2만동 이상
지난번 방콕 짜뚜짝구에서 낡은 빌딩 외벽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태국 공학 연구소(EIT)에서는 방콕에서 안전 점검이 필요한 건물이 2만동 이상에 달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EIT 토목공학부 책임자 아넥씨의 말에 따르면, 건물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특히 고층빌딩은 매년 전문가에 의한 검사를 받아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에 의해서 콘크리트가 열화되기 때문에 교통 정체가 심각한 지역에 있는 건물 대부분에서는 상태 악화가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국내 교각 중1만2000개(거리로는 약 490킬로미터)는 건설한지 50년 이상 지난 것이라 50톤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보강작업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중국 ‘노투어피 투어’ 네트워크 기업 적발, 대기업 차량회사를 경영하는 태국인 모자를 체포
▲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중에 중국인의 수는 독보적으로 가장 많으며, 관광업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태국 경찰은 9월 13일 방콕 대기업 차량회사 ‘OA 트렌스포트(OA Transport)’의 회장인 태국인 여성 ‘니싸(นิสา โรจน์รุ่งรังสี, 61) 용의자와 그녀의 아들이자 이 회사의 이사인 ’와쑤랃(วสุรัตน์ โรจน์รุ่งรังสี, 26) 용의자를 자금세탁 단속법, 여행업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했다.
이것에 앞서 태국 자금 세탁 단속국(AMLO)은 9월 9일 ‘OA 트렌스포트’가 소유하고 있는 대형 버스 2000대 이상과 합계 90억 바트 상당의 은행예금, 그리고 현금 등 42억 바트를 압류했었다.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OA 트렌스포트’는 태국에서 숙박비, 식비, 관광비용 등이 모두 무료라고 하는 ‘노투어피 투어(Zero-dollar tour, Thai : ทัวร์ศูนย์เหรียญ)’를 중국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큰 이익을 얻었다고 한다.
‘노투어피 투어’에 관해서는 여행 참가자들을 태국 체류 중에 보석점, 피혁 제품점, 실크 제품점 등으로 데리고 가서 고가로 상품을 판매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태국 군정이 단속을 지시한 것이다.
폭발 위험 ‘갤럭시 노트 7’, 태국 항공사에서도 기내에서 사용 및 충전 금지
▲ 팟데리 문제로 폭발을 일으키고 있는 '겔럭시노트7'의 기내에서 사용이 서서히 세계 각국에서 금지되고 있다. [사진출처/Nation News]
삼성 전자제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7’이 충전 중에 내장 리튬 이온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태국 민간 항공청은 ‘갤럭시 노트 7’을 기내에 반입하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 수탁 수화물로서 맡기는 것 금지, ▶ 기내에서는 전원을 끄고 충전 금지, ▶ 파손, 과열, 연기 발생, 기내에서 분실 등의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객실 승무원에 즉시 알릴 것이 주된 내용이며, 태국에 노선을 연장하고 있는 전 항공 회사에 대해 이 가이드라인을 승객과 승무원에게 알리고 기내에서 방송하도록 지시했다.
‘갤럭시 노트 7’에 대해서는 이미 미연방 항공국, 일본 국토 교통성 등이 같은 요청을 실시하고 있다.
태국 동북부와 북부에서 큰 비, 물 부족 해소 기대도
9월 13일부터 14일에 걸쳐 태풍 15호의 영향으로 태국 동북부와 북부 일부에서 큰 비가 내려 동북부 부리람, 우본라차타니, 북부 펫차분 등에서 가옥이 침수되거나 수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이번 비가 지난해부터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 현상이 심각했던 것으로 가뭄 해소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시점으로 태국 2대 댐의 저수율은 북부 딱도 푸미폰댐이 36%(저수량 48억7700만 입방미터), 우따라잇에 있는 씨리낃댐이 67%(저수량 63억9000만 입방미터)이며, 특히 씨리낃댐에서 저수량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태풍 15호는 13일 미명에 베트남 중부의 다낭 근교에 상륙했지만 같은 날 밤에는 세력이 약하지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어 태국 동북부 지방에 도달해 많은 비를 뿌렸다.
마약 조직이 리조트에서 ‘땡큐 파티’, 경찰이 30명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 카오야이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마약 조직이 소매인을 불러 ‘땡큐 파티’를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 정보를 잡고, 14일 미명 이 리조트에서 마약 용의자 30명을 체포했다.
호텔에는 마약 용의자 약 50명이 있었느나 일부는 자동차 4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 중 1대를 중부 싸라부리 도내 한 주유소 앞에서 포착해, 총격전 끝에 용의자인 태국인 남성(24)을 사살하고 다른 남자를 체포했다. 이 총격전 중에 경찰 1명이 어깨 등에 총격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도주한 차 3대 중 1대는 중부 빠툼타니도에서 버려진 채로 발견되었고, 남은 2대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콕 쑤완나품 공항에서 확장 공사 착공식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9월 14일 공항 확장 공사 착공식이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쁘라윧 총리와 아콤 교통부 장관 등이 출석했다.
이 확장공사는 공항 북측에 28개 주기 탑승교를 갖춘 4층 건물 ‘콩코스 빌딩(총건평 21.6만 평방미터)’을 신설하는 것 외에 기존 여객 터미널 동쪽을 확장(총건평 6만 평방미터)하는 등으로 현재 연 4500만명의 여객 처리 능력이 연 6000만명으로 상승하게 된다. 총 공사비는 625억 바트이다.
콩코스 빌딩과 기존의 여객 터미널과 콩코스 빌딩을 연결하는 지하도 건설, 전자동 무인 운전 차량(APM) 도입 등은 2019년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0월~올해 7월 쑤완나픔 공항 여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4668만명이었다.
불경죄 재판, 군법회의에서 재판소로 이관
군정 쁘라윧 총리는 군정 톱에게 사실상의 전권을 주는 임시헌법 44조를 발동해 불경죄와 안전 보장에 관한 재판을 군법회의에서 일반 재판소에 이관하는 명령을 내렸다.
군정은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이후 안전 보장과 불경죄에 관한 재판을 군법회의에서 취급해 왔었다. 불경죄는 태국 국왕 부부와 왕위 후계자에 대한 비판을 금지한 것으로 유죄가 인정되었을 경우 1건에 최고 15년 금고형이 내려질 수 있다. 게다가 군정은 불경죄에 의한 단속을 강화해 지난 민선정권하에서 문제로 여겨지지 않았던 것들도 거슬러 올라가 적발해 군법회의에 의한 단기간 재판에서 수개월부터 수십 년에 이르는 금고형을 잇달아 내려, 유엔이나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
유엔 인권 고등판무관 사무소(OHCHR) 동남아시아 사무소는 이러한 군정의 조치에 대해서 “민주주의 복귀에 필요한 중요한 스텝”이라고 평가했다.
일본인 여성이 130만엔 절도 피해, 태국인 가정부를 체포
경찰은 9월 14일 방콕 도내 씨롬 거리에 있는 복합 빌딩 스테이트 타워에서 태국인 가정부 파이분(41) 용의자를 절도 혐의로 체포하고 현금 70만엔과 13만5000 바트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고 태국 현지 데일리 신문이 전했다.
8월 30일 스테이트 타워 내의 맨션에 살고 있던 일본인 여성으로부터 현금 130만엔을 도둑맞았다고 하는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이 여성의 방 청소를 담당하고 있던 파이분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1회에 500 바트를 받고 맨션 청소를 담당하고 있던 인물이며, 조사에 대해 범행을 인정하고 다른 근무지에서도 이와 같은 절도 행위를 범해왔다고 진술했다.
축구 시합 후 양 팀 응원단이 난투극, 3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9월 14일 밤에 방콕 북부 빠툼타니 도내 SCG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도요타 리그 ‘SCG 무엉텅 유나이티드(SCG Muangthong United FC)’와 '포트 FC(Singhtarua FC)' 시합이 끝난 후 양 팀 응원단 수십명이 스타디움 근처에 있는 노상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2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양 팀 응원단은 시합 중에 흥분하여 서로 욕설을 퍼붓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시합 종료 후 충돌을 염려한 경찰이 포트 FC 응원단을 버스에 태워 귀가시키려고 했지만, 노상에 있던 무엉텅 응원단이 도발을 한 것으로 포드 FC 응원단이 버스에서 내려 각목으로 때리거나 유리병 등을 서로 던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것으로 군인과 경찰이 서로 말리면서 어느 정도 사태는 진정되었으나 뭇매질을 당한 포트 FC 응원단 3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