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 1월 셋째 주 주일 3부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고 크신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만 모여서 드리는 예배가 되지 않고 하나님이 함께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임재를 온전히 경험하는 귀한 예배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지금 우리는 소한과 대한 사이, 가장 추운 겨울의 한복판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너무 춥지만 곧 입춘이 오고 우수가 오면은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올 것을 우리가 압니다.
하나님께서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오도록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우리가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연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법칙대로 돌아가지만
내가 살아가는 세상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불신앙의 마음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말씀과 상관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아 죄송합니다. 하나님 눈앞에 보이는 어려움만 보지
이 어려움을 통해서 이루실 하나님의 계획은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우리들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는 것처럼 고난을 통해서 단련된 사람들이
정금처럼 귀하게 쓰임받는다는 성경 말씀을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니 어려움 속에서 그저 낙담하고 실망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믿음이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온전한 믿음을 우리에게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우리 믿음의 눈을 열어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에게 소원이 하나 있습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 충만을 받아 삶이 변화된 예수님 제자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자연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처럼 지금 여기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온 몸으로 경험하며 하나님과 동역하며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를 성령충만케 하여 주시옵소서.
마가 다락방에서 변화 같은 놀라운 변화를 우리에게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변화 받은 우리가 순종하며 삶의 현장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 오늘 예배하는 우리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평화의 도구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아픈 마음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나라가 혼란가운데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는 등 정치가 혼란스럽고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선진국에 오래 있었던 남미가 후진국으로 떨어졌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후진국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수없이 많은 고난을 딛고 일어서 민주화도 이루고 산업화도 이룬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듯이
하나님 지금 겪는 이 어려움도 잘 극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나라를 이끌어 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옳은 방향으로 나라를 잘 이끌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하나님,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심각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니 걱정이 됩니다.
하나님,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먹고 마시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을 눈동자처럼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사역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는
이 시대의 참 목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담임 목사님을 통하여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의 종이 듣겠사오니 주님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주님 제자가 되라고 부르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