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일어나세요 백조님" -하녀
"네에..인날께요...일어...날...쿨............" -백조
"백조님 지금 사장님이 빨리 내려오시라고 말씀하셨어요" -하녀
"네에...가요..갑니다아..-0-!!" -백조
나 한백조...
한백조..두백조.. 이런게 아니라-_-
내이름이 백조다...-_ㅠ
내이름은 나의 콤플랙스..ㅠ_ㅠ
내나이 17살
공주님노릇을 하고 있다..
우리집..
세상이 다아는 '대한그룹' 이다...
나는 외동딸이라..
나중에 대한그룹 사장은..
호호호호.. 내가 된다-_-v
내가 이럴때가 아니지..
나는 대충씻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삔으로 대충 꽂아재끼고,
옷은 하늘색 원피스를 대충 입었다-_-
완전 촌녀구먼..-_-;
"아빠아아아~ 불렀어요?" -백조
"오냐 우리딸 백조, 이제 17살이지?" -아빠
"네.....아빠..... 설마.. -_-++" -백조
"에이; 우리딸 눈치도 빨라라...^-^;;" -엄마
"엄마아아아아!!!! 나 학교같은거 다니기 싫어!!>ㅁ<!" -백조
"백조야, ..고등학교 졸업이라도 해야지...." -엄마
"엄마아아..엄마까지 왜이래..ㅠㅁㅠ" -백조
"잔말말고 내일부터 '한정고' 그 고등학교 다녀라
그곳 남녀공학이다-_-" -아빠
"정말? 에이 아빠도.. 내가 남자에 약하다는걸 언제알아서..헤헤" -백조
-_-;
"여보가 그러니까 애가 닮아가잖소-_-" -엄마
"흠흠..-_-;...아..아무튼..한정고는 귀족학교니까..
잘다니고, 니가 대한그룹 사장 외동딸인거 다 알테니
선생이고 친구고 잘대해줄꺼다. 그러니 안심하고 다녀라" -아빠
"그래도...ㅠㅁㅠ" -백조
.
.
어쨌거나 저쨌거나..
나는 내일부터 재수없는 하루가 시작된다..
공부라니....
공부 싫은데.....ㅠㅁㅠ!!
<2부>
한정고.......
"으아아아 잘잤다...=ㅁ=" -백조
나는 아침부터 머리감고 샤워하고 별 지랄을 다떨었다-_-
머리는 대충말려서 촉촉한 느낌이 나게 하고는
끝을 드라이기로 웨이브 해주었따;;
파우더로 얼굴을 뽀얗게 하고,
교복을 깔끔하게 입고.. 굽이 별로 높지않은
학생용 구두를 신었다...쩝..내 스타일이랑 안맞는군..=_=^^
'부르르릉 끼익'
나는 아침부터 삐까뻔쩍한 차를 타고
학교로 출근(?) 하였다...-_-!
아이들이고 선생님이고.. 모두 나에게로
시선이 꽂혔다..내가 글케 이쁜가..? (작가:너 잘라버려-_-)
내게 시선이 꽂히던 박히던 간에..
나는 또박또박 걸어서 1학년 1반..
나의 첫수업이자.. 마지막 수업이 될듯한
이 교실로.. 나는 걸었다...
앞문을 스르륵 열자...
애들과 선생님의 시선은 또 나에게로 꽂혔다
(오늘 꽂힐일도 많네-_-;;)
"아...안녕..?...헤헤...-_-" -백조
"아..니가...그....애니?" -쌤
"네에^-^" -백조
"아..이 애는 대한그룹 어쩌구 저쩌구
슐라슐라 에바리 @!%$&^%*@!!%*&(@!%@%!%%%%ㅃ#!%%" -쌤
담임의 긴 잡담이 끝나고 나는 내자리로 앉았다..
남자애들은 나를 보고 모두 침을 뚝뚝 흘렸다-_-
여자애들은 부러운듯이 말똥말똥 쳐다보았따..-_-
몇몇 여자애들은 눈을 위아래로 깔아대고 별지랄을 다 떨었따-_-
그리고.. 내옆에 있는 남자애... 나에게 꺼낸 첫말...
.
.
.
"몸매 주기는데?" -진혁
머..머시라..-_-^
당황하지 말자 한.백.조..
그래.. 난 할수있다..
너!! 감히 나에게 그런 무례한 말을..
진정하자 한백조...
"어머..? 그러니? 영광이야^-^" -백조
내가 이런반응을 보이자
애들과 쌤은 괜시리 헛기침을 하였다..
솔직히 나의 생김새는..
누구도 넘어오게되는 아주아주아주
예쁜 미모에..^-^ (열매:너..심각하구나;;)
공부면 공부 몸매면 몸매 다 바쳐주고..
돈이야 물론 '1부' 참고 하면 다 알테고..
기다란 속눈썹에 속쌍커풀에..
커다랗고 반짝거리는 눈에.... 매우 갸름한 턱선..
이게나야 바로..-_-v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모이자아~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한정고... 아니.. 우리학교 종소리다-_-
유치해서 엎어져 뒤질꺼 가따...........ㅠㅁㅠ
쉬는시간..
남자애들은 물론 여자애들도
모두 나를 뺑~ 둘러싸고는 나에게
'이상형은 뭐냐는둥'
'어떻게 하면 몸매가 일케 좋아지냐는둥'
'용돈은 얼마 받냐는둥'
'나랑 사귈마음 없냐는둥'
'나랑 친구할맘 없냐는둥'
정말... 어지러웠다..
하지만 나를 구해준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하여...-_-
"야야 시끄럽다 모두 제자리에 돌아가 앉아" -진혁
니가 그러면 애들이 퍽도 앉겠다...
가 아니라... 진짜 모두 조용히 앉네..-_-
"나 고맙지??" -진혁
<3부>
"그..그래 눈물 콧물 날 정도로 존나 고맙다" -백조
"그럼 뭐해줄래?" -진혁
"뭘 바라는데..?-_-^^" -백조
"너..." -진혁
"꺄아아아아아아>ㅁ<!!" -백조
난 또 시선이 꼴렸다-_- (이번엔 꼴려따로 바꿨네;)
"야야.. 장난한거 가지고 왜그러냐 단순하게.." -진혁
"몰라..뭘 원하는데..?-_-^ 이상한거 빼고" -백조
"흠.. 오늘하루만 내 여자친구 해줄래?" -진혁
.
.
.
"다녀왔어요 아즘마" -백조
"어서오세요 공주님^-^" -아즘마
(하녀가 아줌마로 바뀌었다-_-;;)
"아줌마 저 배고파요 밥져여..>ㅁ<!!" -백조
"그래요 아가씨 올라가서 기다리세요^-^" -아즘마
(어느새 공주님이 아가씨로 또 바뀌었다..-_ㅠ)
"랄랄라~ 맛있는밥~ 내가 젤 조아하는 밥~ 맘마~ 먹이~ ♬" -백조
나는 별 희한한 노래를 다 부르며 방으로 폴짝폴짝 뗘가따
'머가 매일 바빠서 전화도 꺼있는거야~'
내 사랑스런 '폰' 벨소리다..;;
현정이온니의 단칼!>ㅁ<!
"여부세.....-_-" -백조
"백조한마리~ 백조두마리~ 백조는 너무너무 이쁘지만~
한백조는 존나 싸가지~ 존나 바가지~랄랄라~♪" -진혁
이런 재수없는 노랠 부르고..
이런 싸가지 없는 목소린....
보나 마나 뻔하다.........ㅠ_ㅠ
"왜애..-_-" -백조
"야야, 지금 만나야대" -진혁
"지금?..." -백조
"어, 설마 잊은건 아니지? 오늘 하루만
내여자친구 되겠다는 약속..-_-**" -진혁
"그래그래..-_-..어딘데?..어...어..오냐 간다.." -백조
씨발-_-
오늘만 지나바.. 다 디져써+ㅁ+!!
'내사랑' 나이트라..
엥? 내가 단골로 다니는 곳이네..ㅎㅎㅎ
저녁 7시라.....엥? 지금 저녁 6시 50분 이자나+ㅁ+!!
서둘러라 한.백.조!!!+ㅁ+!!!!
그 강진혁..인가..? (라이벌 인간 이름이랑 비슷하네;;)
그넘이 늦게왔다거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애다!!
가라 백.조!! 서둘러라 백.조!!>ㅁ<!!
<4부>
또 다시 나의 패션은 시작된다!!
나는 '내사랑' 나이트 단골이다
나도 노는애다-_-v
싸움? 자신있다 덤빌테믄 덤벼라=_=v
이럴때가 아니지;;
나는 오랫만에 가는 설레임과
약간의 행복(?) 으로,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했다..
그것도 2분만에..
어케했냐거?!!
텔레비젼에서 좀 옛날광고지만..
박지윤언니가 머리에 주황색묻히고
썬그라스끼고 째는거.. 그거...
그게 내 서랍속에 있지이이~
나는 아주아주 예쁘게 빨간색으로 염색을 끝낸뒤-_-
옷장을 마구마구 헤쳤다..
그래서 결국 고른옷.....
끈이 두꺼운 하얀 나시티에..
무릎위로 15cm 좀 되는 길이의 미니스컷트!-_-v
정말 환상적이지 않던가..-_-
(너 정말 고1맞니..?=ㅁ=)
아무튼간에.. 나는 파우더로 얼굴을
뽀샤시하게 한뒤 피쳐먹은듯한 입술을 만들었다..
한마디로 진하고 빨간입술...-_-
나는 색을 마구 칠한 입술위에
나는 빤짝거리는걸 덧칠했다!!
또오! 레몬향이 나는 향수를 곤데곤데 뿌려줬다..
별로 뿌리지도 않았는데; (별로라니.. 무식하게 뿌려놓고는=_=)
벌써부터 방안에 레몬향이 나를 취하게 만든다..
나는 서둘러 분홍색 아주작은 미니손가방안에
화장할꺼랑 지갑이랑 내사랑스러운 핸폰을 쳐넣었다
"헛.. 벌써 7시자나..난 뒤졌네에~ 난 죽었네..ㅠ_ㅠ" -백조
아무래도 나는 이런 차림으로는 차마 문으로 나갈수가 없다
나가다가 아빠나 엄마나 아줌씨랑 부디치게 되믄
내 인생 끝인데.........;
쩝... 뭐 어디 갈때 없나..?
올타쿠나~ (갑자기 개그콘서트가 생각난다-_-;)
창문이 있었지..? 창문도 가끔 쓸만할때가......
잠깐... 내방은 3층.. 그러니까..
창문으로 나가믄.. 3층을 뗘야 겠네;;
더구나 우리집 어지간히 높은데..........
.
.
시간이.. 흘른다..
안대겠어.. 아쟈! 나 백조는 할수 이따!
물론 암.. 글쿠 말그..
아쟈..아쟈.아쟈뵹!!!!>ㅁ<!!!!!!!
'폴짝'
여기가... 천당이온지요...
엥? 여긴 땅이자나............
헉.......하나님 부처님 하느님 예수님 마리아님 천사님 선녀님
왕자님 공주님 요정님 2!@$!$!#%@$^@$!@$@!%#@%!
너무 감사합니다...ㅠ_ㅠ
"헉..벌써 7시 12분.. 조타 전력 질주>ㅁ<!!" -백조
'타타탁'
<5편>
'타타탁'
***진혁
아... 한백조 속썩이네..
7시 30분... 30분이나 지각이구먼-_-
뭔일 생긴거 아냐?
아씹.. 왜 사람 거슬리게 그러는거냐..-_-
"저기 얘들아 나 어디좀 갔다올께.." -진혁
.
.
**다시 백조..
"엥..? 여기가 어데래?-_-" -백조
난 너무 뛴 나머지..
빙싄같게도 길을 잃은것이였다..-_-;;
"으아아앙...길을 잃어쪄......ㅠㅁㅠ" -백조
"아니지아니지.. 나에겐 사랑스런 마이 핸뽄이 있었지.." -백조
'띠- 띠 -' 신호가는소리
"너 왜이렇게 늦는거야!!!!!!!!!!!!!!!!!!!!!!!!!!!" -진혁
"꺄아..@ㅁ@;;" -백조
너때문에 거품물고 기절할뻔 했다..야;;
"진혁아 그러지말거, 잘들어.. 나 길 잃어쪄..우앙...ㅠㅁㅠ" -백조
"미친년...-_-.. 거기 어디야?..내가 데릴러 갈께" -진혁
"어..? ..훌쩍...여기가..어디냐면...훌쩍......." -백조
"아씨... 그렇게 훌쩍대지만 말고 얘기를 해! 얘기를!!" -진혁
"우와앙.. 나도 몰른단 말야..왜 소리는 지르구 그래..ㅠㅁㅠ"-백조
"알았으니까.. 거기서 꼼짝말고 기다려.. 어디로 세면 뒤져" -진혁
"응...훌쩍..ㅠㅁㅠ" -백조
'뚝'
아.. 다리아파..
계속 뗘 댔더니......
저기 벤치에 가서 앉아있어야지...
이제 진혁이가 날데릴러 올꺼야..
진혁이가.....
진혁.................쿨...........
(이상황에서도 잠만 잘잔다...-_-)
'콕콕'
"아파.....ㅠㅁㅠ" -백조
"인나라-_-" -진혁
"야! 볼따구 찌르지마 아파..ㅠ_ㅠ" -백조
"너 이상황에서도 잠이 오냐?" -진혁
"미친너마 다 니때문이자나!!" -백조
"나때문이지..?" -진혁
"그...그래...너 때문이다!!" -백조
진혁이...
엄청 뛰었나보다....
땀은 끝없이 흐르고...
심장소리가 내 귀를 뚫고 들어온다......
괜히 미안하게 왜이래..-_-
"...나 때문이라고..?" -진혁
"아...아니...그게...그러니까..." -백조
"야..." -진혁
"어..어?" -백조
"너 뒤진다 ! !!!!!!!!" -진혁
.
.
.
아무튼.. 강진혁에게 욕을 존나 쳐먹고
우리는 '내사랑' 나이트로 다시왔다.....
쳇, 아까 미안하다는 생각.....
내가 미쳤지 미쳐써=ㅁ=!!!!!!!!!!
"얘가 내 여자친구다" -진혁
"그러냐? 어디 얼마나 생겼나 보자" -정
"어....? 너...........백...조...?" -정
난 그넘을 쳐다봤다.......
헉.................
혹시......쟤................
"진....정........이니?" -백조
"아..백조야 여기서 만나다니 대단한 우연이다" -정
"진정이...맞니..?" -백조
"그럼.. 그사이에 너 많이 예뻐졌구나..?" -정
"너네둘 아는사이였냐?-_-++" -진혁
"그럼........^-^....우린........" -정
"왜? 말해" -진혁
"진혁아.. 나갈께.. 내일 만나자..정말..미안.." -백조
"야! 한백조!!!" -진혁
<6편>
"야! 한백조!!!" -진혁
저새끼는 왜 따라오구 지랄이래....
따라오지마....
따라오.... 강진혁...........
'탁'
그넘이 나의 손목을 낚아챘다...
"이거놔...!" -백조
"너...우는거냐?" -진혁
"씨...훌쩍......왜!...훌쩍...니가..먼데..훌쩍.." -백조
"너..술취한거같다-_-" -진혁
"니가 먼상관이야! ! 이거놔!" -백조
"도대체 왜그러는데!! 오늘 계속 울기만 하잖아!" -진혁
"몰라.....훌쩍...내일 만나자..... 미안......" -백조
진혁이는 내손목을 쉽게 나주었다..
세게 잡아서인지.. 아니면 진혁이의 힘이 강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손목... 졸라 아팠다...ㅠ_-
.
.
"다녀오겠습니다.." -백조
"자 타시죠 아가씨" -운전사
"아니요.. 오늘부터 걸어갈래요.." -백조
"안됩니다.. 백조님 사장님의 명령입니다" -운전사
"아니요.. 애들한테 시선받는거.. 싫어요...먼저 갑니다.." -백조
"아가씨가 왜 저렇게 기운이 없으시지..?" -운전사
.
.
나는 학교로 도착했다..
교실로 들어왔다... 여전히 시끄럽다..-_-
나는 내자리로 앉아서 엎드려 있었다..
그런데......
"아아! 마이크 테스트!" -진혁
저건.. 진혁이 목소리 같은데..
진혁이가 방송반이였나...
아무튼... 너무 피곤해..
어젯밤 잠을 설쳤더니... 졸려...;;;;
"모두 입닥치고 자리에 앉아" -진혁
애들은 후다다다닥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나 오늘부터 한백조와 사귄다..
한백조 내꺼니까 천국가고 싶으면 건들여라
그리고 한백조 너 지금 학교 벤치로 나와라" -진혁
진혁이가...
나 어쩌구.. 그랬는데..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그저 졸립다=_=;
"저기.. 백조야..?" -현정
"어...?..." -백조
최현정...
내가 맨처음 왔을때
나랑 가장 말 많이 한애다..
워낙 수줍음이 많다..
그래서 이년 .. 솔직히 귀찮다-_-;;
"진혁이가 너 나오래자나.. 안나가?" -현정
"그랬니..? ..난또...그래..나가야지..지금..나가야지..쿨....." -백조
.
.
<7편>
누군가 나를 번쩍 안아올리는 꿈을 꿨다..
향기가 너무 좋다..
따뜻한 향기..... 잠이 오게 하는 이 향기..
마치.. 최면같아......
'팍'
"아얏...ㅠ_-" -백조
"간다! 꽉 잡아" -진혁
"머...머야...>ㅁ<!" -백조
"내가 분명 벤치로 나오라고 했을텐데..-_-^" -진혁
"아...그건..." -백조
"잔말말고 꽉 잡아 안그러면 니 대갈 땅에 박고 뒤질지도 몰라" -진혁
언제나 말이 험하군..-_-
"나...오토바이 무서워 안탈래>_<" -백조
"간다!" -진혁
.
"꺄아~ 백조 살리도~ 어무이 아부지 잘못했어요~ 앞으론
착하게 살께요~ 진혁아~ 나살려.. 니가 원하는거 다 들어줄께~
꺄아~ 제발.. 제발 천천히 꺄아꺄아꺄아~>_<" -백조
"미친년아 천천히 달리고 있자나-_-" -진혁
괜히 나혼자 오바했자나..ㅠ_ㅠ
"그런데.. 어디 가는거야?" -백조
"글쎄.. 어디갈까? "-진혁
이녀석.. 앞날이 걱정이다..-_-
참 편하게 사는 넘이다..-_-
"어딘지도 모르면서 어디가게-_-" -백조
"글쎄.. 우리집가서 잠이나 실컷 잘까?" -진혁
"꺄아~>ㅁ<" -백조
'퍽퍽'
난 그넘의 등을 팍팍 쳤다-_-;;
무식하게도...-_-
"야야..농담이야..앗...아파...야야..-_ㅠ" -진혁
이녀석 얼굴 찡그리니까 이쁘다..헤헤..-ㅠ-
"야.. 너 침떨어져서 내옷 더러워지면 너 나랑 같이 살아야댄다" -진혁
"추루룹.-ㅠ-" -백조
난 재빨리 침을 삼켰다..-_-
"그럼 우리 놀이공원이나 갈래?" -진혁
"그럴까..?" -백조
"그럴까..?...가 뭐냐..좋으면 좋다고 말해-_-" -진혁
"조아..>_<!" -백조
"간다! 꽉 잡아라!" -진혁
.
.
<8편>
"꺄아~ 진혁아 우리 저거 타자! 아니아니 저거부터
아니다 아니다 저거부터 .. 그럴게 아니라 저거부터 탈까?>_<" -백조
"..........-_-.. 하나씩 말해 어지러워" -진혁
"그럼.. 우리 저어거 타쟈~>_<" -백조
내가 가리킨것은 바로....
남자도 무섭다던.. ' 번 지 점 프 ' ...
"난 안탈래.." -진혁
"너 겁나냐? 얼씨구 왜그래? 설마 진짜야? 겁나?+ㅁ+?" -백조
".....-_-^^^.....머 내가 못탈줄 아냐? 타! 타자거!" -진혁
쿠쿡..
하여튼..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그래^-^" -백조
"자아... 참 잘어울리시는 커플이시네요^-^" -번지점아즈씨
"아....저흰..." -백조
"네^-^" -진혁
헉.. 이새끼가..-ㅁ-
"자~ 어느분 부터 뛰어 내리실껀가요?" -번지점아즈씨
"저용!!!!!!!!!^0^)/ " -백조
아즈씨가 말하기가 무섭게 나는 손을
왼쪽 오른쪽 미친듯이 번쩍 번쩍 들어댔다...-_-
"아...그럼...예쁘신 여자분 부터 뛰도록 하죠..-_-;" -번지점아즈씨
아즈씨 분명 속으로 이런생각 하고 있는게 분명하다..-_ㅠ
'저거 여자맞어?-_-'
........우엥...ㅠㅁㅠ
아무튼.. 번지점프.. 기쁘다.. 얼마만이냐..
얼마전까지만 해도.. 진정이랑 같이........ 아니다....-_-
"자 그럼 여자분 신호흡 하시고요.." -번지점아즈씨
"아즈씨 걍 띠면 안대용?-_-* 멀글케 뜸들여용!!=ㅁ=!" -백조
"아...하하;;-_-;; 그럼 뛸때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르고
뛰어 내리시길 바랍니다..카운트 다운 들어가죠..하나.." -번지점아즈씨
사랑하는 사람이라......
"둘....셋!" -번지점아즈씨
아무래도 할사람이 없네-_-
조타.. 내이름을 부르고 떨어져야지-_-!!
"진정아 사랑해>ㅁ<!" -백조
.
.
내..내가 뭐라고 한거지..?
내가 왜 진정이의 이름을... 하필..왜.......
'백조.... 진정과 도대체 무슨사이 인거야....' -진혁
<9편>
'윙' <- 백조가 기계로 올라오는 소리..
내가..내가 왜...
내가 왜 진정의 이름을 부르냐거..
왜.. 왜하필.....................
"자.. 남자분 성함이 진정(?) 이신가보군요..그럼 남자붙 차례입니다
자 남자분도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여자분의 이름을 부르고 뛰어
내리세요" -번지점아즈씨
"예.." -진혁
"하나. 둘....셋..." -번지점아즈씨
"한백조 사랑한다!!!" -진혁
방금 내가 잘못들은건가..?
강진혁이 머라 했더라...-_-?
그래.. 내가 잘못들은걸꺼야..
방금전 말한것도 잘못말한거고..
오늘 너무 들떠서..
환청이랑 별희한한 말이 다 나오네...
.
.
우린 마지막으로 관람차를 탔다..-_-
진혁이 말로는 머.. 해지는걸 꼭 바야 댄다면서...
핑계는..후훗; (작가: 이게 점점..-_-^^)
"저기 한백조 너 진정이랑 무슨 사이냐?" -진혁
"................." -백조
".....?" -진혁
"그냥.....그냥 친구였어.. 옛날에..." -백조
"아냐.. 그냥 친구는 아닌거 같아... 옛날에 무슨일 있었지?" -진혁
"아니야...... 그냥.. 친구였어..." -백조
"난 알아낼꺼야.. 분명히 말해두는데 그넘이랑
관계갖지마..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말야.." -진혁
".................쳐....." -백조
"....?" -진혁
"니가먼데?! 내가 친구건.. 사랑하는 사이건.. 니가먼데
상관이야!!! 닥쳐!!! 닥치라거!! 닥쳐!!!!!!!!으앙..." -백조
"왜또 울고 그래.. 소리는 왜 지르는데!!" -진혁
"너같은거.. 다 똑같아... 남자는 다 똑같다고!!! 으앙...." -백조
"..........후.....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소리질러서 미안하다... 그만하자.. 나중에.. 차차 물어볼께..
울지마... 그만울어... 눈물닦아....놀러왔는데 울면어떻게해.." -진혁
"훌쩍.....대써...필요없어...미안하다는말.... 이젠 지겨워.." -백조
"그래..그래... 그만 울어.." -진혁
"훌쩍...훌쩍.....나..너무 슬퍼....힘들어..." -백조
'살짝'
"이제 그만 울어..힘들지마..미안..아니..이젠 그런거 안물을께.." -진혁
진혁이 품속.. 너무 따뜻해..
강진혁.. 멋지자나....ㅠㅁㅠ
이새끼 향수는 또 왜뿌리고 다녀..
졸립자나......-_-.....쿨.........
"백조........쿠쿡....정말 재밌는 녀석이라니까.." -진혁
<10편>
"음........졸립다.........그런데..여기가.. 어디지?!!!!!!!" -백조
온통 파란색이네...
옷장..인가..? 서랍도 많고.. 파란색...
거울...하늘빛이 나네..?
방바닥과 벽지도 하늘색구름...파란색구름이다..
침대도.. 이불도...
방도 너무 깨끗해.........
근데... 내방은 더러운데...
분홍색인데............
그렇다면....여긴........
우리집이 아니라는 소리!!!!!!!!!!!!!!
"꺄아~~~~~~~~~살료>ㅁ<" -백조
"왜그래?" -진혁
방문을 열고 급히 뛰어오는 멋진 미소년...
강..진혁..?
"여..여기가..어데야?@ㅁ@!!" -백조
"휴..그것때문에 소리지른거냐?-_-..깜짝놀랐잖아.." -진혁
"그나저나... 여기.. 혹시.. 너네...집?" -백조
"그럼 누구네 집이겠냐...-_-" -진혁
"머라거?!!!!! 이뵨태자식!!감히 나같은 여린숙녀를
장가도 안간 노총각 집에 데려오다니..으앙...엄마아.." -백조
"노총각..?..야....-_-" -진혁
"으앙.....아부지..어무이...ㅠㅁㅠ" -백조
"너 어제...-_-^^" -진혁
--어제상황
"야.. 가야지..집에 안가?" -진혁
"쿨......으잉...나...우리집 몰러...쿨.." -백조
"-_-;; 야..그럼 어떻게해...야...야..한백조!!" -진혁
----다시 지금 상황-_-
"헉..머시라-ㅁ-" -백조
"너네집엔 대충 연락 해놨으니까 걱정말고 한숨 더 자" -진혁
"그..그래도...여자를 ....순결을..우와앙..." -백조
"야..그만 우는척해..-_-..그리고 나어제 아무짓도 안했어..
혼자 쇼하지마.. 나 너때문에 거실에서 잤다구-_-" -진혁
으앙...
나 돌았나바..
혼자 별 쇼를 다했구먼..
에구.. 쪽팔려..ㅠ_-
"아..알았어...나가믄..나가믄 대자나" -백조
"맘대로" -진혁
씽.....가지말라거 잡지도 않네..-_-
"나..나간다.."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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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 태 그 + 소 설 」
주소 - http://cafe.daum.net/minaclub
만든이 - 열매 fhwmaowl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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