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부산의 원래 이름은 가마골이니 솥모양을 닮아서 생긴 이름, 제가 학교를 다닌 문현동은 대연동 지겟골을 넘어 가야 나오고
산-산복도로는 전쟁 후 밀려드는 사람들의 가난의 상징, 억척스레 길을 내어 산꼭대기까지 올라갔지요. 그래도 춥거나 덥지 않은 날씨, 없는 이들 살기엔 좋다고 했어요.
첫댓글 박태원은 <방란장 주인>에서 5558자 단 한 문장으로 소설을 완성해서 그의 실험 정신을 발휘했는데 위 '부산'도 그리 했으면 어땠을까, 읽으며 드는 공상.ㅎㅎ 글 쓰는 분 중에 은근 부산과 인연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하긴 박양근 선생님도 그랬지요. 수필 잘 쓰는 사람들 다 경상도에 모여 있다고...
고향을 공유하는지 몰랐습니다. 고향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했는데….고향분이시네요…
광안리에서 83번 51번 버스를 타고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부산교대 88 꿈나무였습니다. ㅋㅋㅋ
@돌실라이(정동순) 그 무렵에 제가 77번을 타고 거제리에서 교대앞을 지나 장전동까지…ㅎㅎ
첫댓글 박태원은 <방란장 주인>에서 5558자 단 한 문장으로 소설을 완성해서 그의 실험 정신을 발휘했는데 위 '부산'도 그리 했으면 어땠을까, 읽으며 드는 공상.ㅎㅎ 글 쓰는 분 중에 은근 부산과 인연 있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 하긴 박양근 선생님도 그랬지요. 수필 잘 쓰는 사람들 다 경상도에 모여 있다고...
고향을 공유하는지 몰랐습니다. 고향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했는데….고향분이시네요…
광안리에서 83번 51번 버스를 타고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부산교대 88 꿈나무였습니다. ㅋㅋㅋ
@돌실라이(정동순) 그 무렵에 제가 77번을 타고 거제리에서 교대앞을 지나 장전동까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