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달 전부터 침대 대신 바닥에서 생활합니다.
그러면서 똑바로 눕지 않고 오른쪽 방향으로 누워 오른팔로 머리를 받치고 TV를 종종 보곤 하는데,
어느 순간 부턴가 턱걸이 할 때 오른쪽 어깨, 정확히 말하면 견갑골 부근에서 탁탁 하고 소리가 나네요.
턱걸이 오르는 동작에서 계속 소리가 나니 겁이나서 턱걸이를 도저히 못하겠네요.
턱걸이 할 때 오른쪽이 약간 불편하긴 해도 통증이 심하게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계속해서 소리가 나니 이게 탈골이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ㅠ
오른팔을 수영하듯이 크게 돌려봐도 탁탁 소리가 나고요 ㅠ
여기저기 찾아보면서 스트레칭 같은걸로 자세도 바로 잡아보고 교정한다고 해도 이 문제에 대해 전혀 호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이거 탈골 맞을까요?
탈골 맞다면 정형외과? 같은데서 엑스레이라도 찍어보는게 나을지 아님 자세 교정해주는 곳 같은데 가서 좀 만져달라고 하는게 나을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이런 고통을 처음 겪어봐서 참 갑갑한데 혹시 관련 지식이 있으신 분들의 충고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둘중에 하나만 하기보단 진단을 먼저 받으신 후에 교정센터를 방문 하시는 편이 낫겠네요
네 병원부터 가봐야겠네요
진찰이 먼져죠
네 병원부터 ㅠ
약간 어깨가 어긋나면 소리는 날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아직 탈구는 아닙니다 어깨 탈구되면 진짜 아파요
아직 탈구까진 아닌가 보네요 ㅠ 어긋난 어깨가 바로 맞춰지도록 스트레칭 많이 해야겠네요 ㅠ
큰 통증없이 소리나면 점액낭염이 아닌가 싶네요
오~ 처음 들어보는 병명인데 참고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ㅎ
탈골이면 눈으로 봐도 보입니다. 님은 어깨가 흔들리네요. 근데 그렇게 소리날때 본인이 가장 어깨가 흔들리고 빠질거 같다라는 느낌을 가장 잘 압니다. 이 느낌이 맞다면, 이제 무리하면 빠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 탈골되면 바닥에 뒹굴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정형외과나 교정에 가서 상담받고, 필요에 따라 운동처방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저는 아직 탈골까진 아닌가 보네요 ㅠ
무리하지 않고 일단 회복될 때까진 운동을 잠시 쉬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많이 경험한 입장에서, 어깨가 흔들린다는 것은 아마 자세도 연관이 있을 것입니다. 후천탈구는 어깨근육이 굳고 자세가 안좋은 사람한테 많이 발생하는데, 이점도 한번 체크하여 보세요. 어깨주변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이 확실히 맞지 않는 상황에서 기구를 들면서 힘을 쓰니 소리가 나며 흔들린다고 봅니다. 주의해야 하는게 한번 탈구가 되면 그때는 돌이키기 힘듭니다.(관절이 인대를 다 찢고 나와서요) 어떻게든 그전에 바로잡아야 하지요. 되도록이면 자세를 바로잡고 유연한 운동 위주로 고려하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탈구되면 타이핑 할수가 없어요
바닥을 아파서 뒹구는것만 할수 있을거에요
탈구가 그렇게 아픈건가 보군요 ㅠ
전 아직 탈구가 아닌듯 하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미미쿨 진짜 영화에서나 주인공이 그냥 인상만 쓰고 참는거지...
실제로는 데굴데굴
@cu@heaven 헐 ㅠ 전 아직 그런 상태가 아닌거 같아 다행이네요...
탈구가 안되도록 조심해야 겠네요 ㅠ
@미미쿨 습관성으로 이어지니 미리미리 조심하세요~
@cu@heaven 넵! 충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