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 그러니까 9월 25일이 우리 58개띠 마라톤 클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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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난지 정확히 1주년이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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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도 첫돌은 큰 의미가 있듯이 우리 클럽의 첫돌 잔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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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성대하고 의미있고 뜻있게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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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앞으로 3주년,5주년,10주년 기념 잔치로 이어갈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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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경 경산 마라톤 참가 얘기가 나오다가 마침 1주년 언저리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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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홍보및 신입회원 확보와 동서 화합을 도모한다는 명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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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해서 1주년 기념을 경산 마라톤 대회 전날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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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생각보다 참가 신청자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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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가장 많은 서울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아무래도 거리도 멀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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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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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70명이 넘는 클럽(물론 가입만 해놓고 활동을 전혀 안하는 사람도 많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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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잔치에 20명도 채 안되는 인원만 참가하게 되는 조금은 김빠지는 1주년 기념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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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서서히 다가오면서 솔직히 조금 후회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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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프레스센타같은 회의실에서 뷔페식 식사를 하면서 폼나게 할수도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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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며칠전부터 대구의 대야성과 수차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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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카드 하나를 제작해달라고 요청하고 식당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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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결 총무와는 숙소 문제로 많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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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9월 18일 경산으로 출발.경산역에 도착하니 대야성과 포항의 재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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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을 나왔다.처음보는 사인데도 왜 그리 부담없고 좋기만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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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국밥집 식당에서 조용히 1주년 기념 어쩌고 하는 의식을 치른다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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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부터 어려워 보였고 대야성이 준비 해온 합천 막걸리 몇잔을 마시고 1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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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카드를 펼치고 기념 사진을 찍음으로써 대신할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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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대회날 아침.새벽부터 구름한점 없는 회창한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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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시부터 내리 쪼이는 햇볕이 보통이 아닐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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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들 무사히 나름대로의 사연을 안고 풀코스를,하프 코스를 그리고 승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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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뻐꾸기이긴 하지만 10km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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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카드를 보고 찾아온 대구의 두 58개띠.조만간 회원 가입을 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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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 사는 철마(중간에 별 들어가는 철마는 따로 있다),백구,불꽃,부산의 산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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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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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대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를 따뜻하게 환대해 주고 돈도 많이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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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성 그리고 재돌이 정말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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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회때마다 열성적으로 찾아 다니고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는 호남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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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면벽,들풀 그리고 깜장 먼데까지 왔다가느라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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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얼리 강원도 평창에서 와서 뛰지도 못하고 봉사만 한 마이웨이도 고마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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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본 방고리,달려라 최 재성 앞으로 자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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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모두 하나같이 존 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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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고 많이 했고 이제 1주년을 지나 3주년,5주년,10주년의 그날 그날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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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 질수 있도록 더 건강하게 즐겁게 사랑하고 배려하며 우리의 소중한 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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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띠 마라톤 클럽'을 같이 키워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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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외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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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8! 개! 띠!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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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했다. 다음번 2주년에는 중간정도인 대전 지역에서 달려보자. 미리 공고내고 공갈 협박해서 전원이 참가토록 해보자. 연습삼아 송년회를 대전 지역에서 개최해서 일단 테스트 해보자
쥔장의 기대에 부응치 못해서 미안타.. 난 그날 강원도 삼척 두타산,청옥산에 있어 가질 못햇다. 수고 많았다.
송년회를 대전에서? 괜찮은 생각일쎄.
경산 갔다온 친구들!!! 모두모두 수고했고 같이 참석 못해서 미안타.....
집안행사 땜에 참석을 못해 미안하데, 호스트 역할을 한 멍들이나 멀리까지 찾아간 멍들이나 다들 수고가 많고 성의가 대단타. 58멍들의 저력이 보인다.
언니오빠들 욕 보셨어요.
못가봐서 미안하다...어제 벌초하면서 맴은 경산에서 이 땡빛에 고생할 느그들 생각뿐이었다. 수고많았다...58개띠마라톤클럽 화이팅!!! 아자!!! 아자!!!
좋은날 같이 못해 미안하다...
나도 미안해지네... 춘마 이후 열성 멍원이 될껴..
1주년 기념을 성대하게 잘 치뤘네, 가고픈 맴이 굴뚝 같았는데...
참석한 멍들 수고혔다. 20며명 빼고 모두 후회하고 반성한다.
호치 오랫만이다. 뭐 미안할 것 까지 그러냐..건강해라.
같이 못해서 미안타 그래도 경산에서 벌어질 일들을 뇌리에 스치면 나두 졸라 강원도미천골을 해짖고 다녓다 장군아 수고혓다~~~
아십다~청료아 또 ~샛어(지름길).. 전날 곡차 땜시 나 안다...ㅎㅎ
경산까지 찾아준 동무들 고맙다. 쥔장의 마음에 쏙 들어야 하는데 이곳 멍들이 부족한 점이 많다. 이후부터 마음에 들도록 함 뛰어볼께.........
이번 행사 치르느라 비단결과 같이 제일 고생했다... 늘 고마운 마음이고 춘마에서도 다양한 이벤트 준비하겠지... ^^~~
장군 1주년 감회가 새오울줄안다..지금도잘하지만 초보를위해 마라톤 기초랑 정보를 마니마니 주기바란다.경산 갔다온 친구들 수고했고58개띠친구들 화이링~~
그놈의 홍콩 출장땜에.. 번번히 이거원... 볍변찮아 미안하다 가을지나면 시간 나니까 많이 참여 하마
수고했어. 늘 그랬듯 참석자들 기록 올리면 더 좋겠다. 확실한 애프터서비스 아니겠냐.
온 멍이나 못 온 멍이나 마음은 매 한가지였을 거여. 쥔장 애썼고, 대야성.재돌,철마,백구,불꽃,산쟁이..영남 지역 멍들과, 자봉한 마이웨이 등 모두 수고 많았어.
58개~띠~ 멍!
모두들 수고했다.
잘 댕겨 왔구나.
2주년엔 나도 멋적지 않게 보게 되것지...이제 가입한지 며칠되지 않아서리...^^
그렇잖아도 미안해서 몸둘바를 모르겠구만..... 쥔장 미안해 글를 읽고 나니 마음이 넘 아프다 내년에는 카오스 말에 더욱 동참 하면서 그렇게 해보자
덕분에 즐거움의 연속이였다.
같이 참석하지 못하여 미안타. 경상도 지방에서 봉사한 멍들 그리고 참석한 멍들 수고했다.
수고들했다.
멀리 와줘 고맙게 생각한다. 고생 많았고 춘천에서 만나자.
오랫만에 영남뻘이 흔들렸군. 고생들했다
괜찮다. 꼭 성대해야만 의미가 깊은 것은 아니다. 재익아 수고했다, 그리고 대야성아 오랜만이다. 잘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