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오전 무사히 방필을 마치고 돌아온 일마레미소 입니다.
여러번 필리핀항공을 이용했지만 이런경우는 첨이라 황당해소 올려 봅니다..
오늘오전 필피핀발 00:10 인천도착05:30 PR466 행에 몸을 실었습니다..
5월이라 그런지 승객이 별로 없어서 출발도 제시간에 맞쳐 출발했습니다.
한숨자고 일어나니 인천공항이더군요,,현재시각05:10
오늘은 좀 빨리 온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내방송에서 인천에 다왔다고 방송을 합니다.
비가 왔던후라 안개가 많아 그런지 비행기가 착륙을 못하고 계속 돌기만 하는것 같더라구요.
착륙할때가 됬는데 안하더니 끝내 기내방송이 나옵니다..
"지금 인천공항에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착륙을 할수가 없어 제주공항으로 회항을 합니다.
승객여러분 양해을 구합니다." 이런 X같은 경우가 다 있냐구요.
끝내는 제주공항으로 회항하고 거기서 1시간정도 있다가 인천공항으로 08:30 에 돌아 왔습니다.
중간에 난리 부르스 치시는 분들은 당연히 계셨죠..이런분들이 계셔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일을 해결할수 있잖아요..
저는 조용히 잠만 잤습니다..쑥쓰~~
더 웃긴건 그시각 다른 항공사 비행기들은 모두 도착이라고 인터넷에서 확인 했습니다..이런~~ㅆ
그러니 사람들이 더 열받죠..
기장이 완전 초보 똘아이 였던거죠..
착륙하고 게이트까지 오는데 브레이크를 8번이상 꾹꾹 발더군요..몸이 앞으로 쏠릴정도로...
울횐님들 필항공 타고 가실때 이런 일이 없길 바랍니다..
첫댓글 정말 퐝당한 일이군여... 저도 아직 저런 일을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많이 당황스러우셨을듯....
네..황당했죠..처음 겪는 일이였어서..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업그레이드 먼저번에 제 친구만 해주고...저는 아직 한번도 업글 안되 봐서..ㅎㅎ
ㅋㅋㅋ 제주공항까지 다녀오셨군요. ㅋㅋㅋ 초보 기장이 맞는 듯 합니다.
정말 자동차운전면허로 하는줄 알았어요..ㅎㅎ
이런 얼어죽을....필항공 왜그런데요..증말로 이용할만하면 문제가 하나씩 터지고 ...아~~~놔~~
필항공 회원탈퇴 할랍니다 ㅋㅋㅋㅋ
울회원님...회원수 2000명 가까이되니...십시일반으로 뱅기하나 사죠?^^ 에~~이!
마간다 항공 ...좋네요..^^
살벌하네여...
경험해보지 못하신분은 모릅니다..
저는 재작년인가 목요일날 필리핀에 도착해 있고, 친구 2명은 금요일에 마닐라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이 출발할때 문자로 지금 출발한다 확인하고, 저는 친구들 도시락 2명 확보해 놓고 북경옆의 맛있는 횟집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시간쯤 후에 인천 공항이다. 하면서 다시 문자가 왔어요.
알고보니 어떤 아저씨가 비행기 타고 30분쯤후에 자기 배아파 죽는다고 난리를 피워서 다시 인천 공항으로 컴백을 했었다고 하네요. 그 아저씨 내리고 다시 출발해서 마닐라 도착하니 예정시간 보다 3시간 후에 왔어요.
저는 배고파서 제 도시락 하나 까먹고요 ㅎㅎ
거의 만만치 않은데요..ㅎㅎ
근데 반전은 배아프다고 난리 피웠던 아저씨 그다음날 저녁에 하이야트 카지노에서 바바에 끼고 바카라 하더라는....
열받은 친구 "아저씨 배 다 나으셨어요?"
아저씨 "예 나아서 그 담날 아침 필리핀 항공 타고 왔습니다."
ㅋㅋㅋ
우하하~~
오늘 지각 하신분들 많으시겠네요.
그렇겠죠..ㅎㅎ
제주 가신김에 좀 쉬다오시죠 ㅎㅎㅎ
안내려줘요..ㅋㅋ
초보 기장을 만나셨나보군여~ 항상 비행기는 조심해야하는거 같아여~~
기종 마다 면허가 틀리고 면허 발급 규정에 또 다른 옵션을 주는것이 조종사먼허라고 합니다
뭔가 면허 규정에 부합되어 그런일이 발생 했을지도 모르것내요
그렇군요. 필리핀 국내선 탈때만 경험해봐서 국제선 에서도 그런 줄은 몰랐네요.
필 항공 옛날보다 너무 후졌어요 .. 한국취항하는 뱅기들 거의 쓰레기급들 불과 몇년만에 엄청 후져버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