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흥사(주지 법일스님)은 지난 4일 완도 수산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장보고 템플스테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맺은 업무협약은 장보고 역사·문화탐방,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장보고대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정신을 계승 강화하는 장보고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것이다. ‘장보고 템플스테이’는 장도 청해진유적지 걷기, 장보고범종 타종체험, 장보고기념관 관람, 스님과의 대화, 심신 치유를 위한 대나무 숲·정도리 구계등 명상과 도자기 체험, 신지 명사십리 갯길 트레킹 등으로 장보고대사 유적지와 명상,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완도수고 정귀권 교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장보고대사의 기상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보고 템플스테이’는 지난해 완도군, 완도군의회, 완도교육지원청, (사)장보고기념사업회 전남지부, (사)장보고연구회, 신흥사 등 관내 6개 기관 및 단체가 체결한 공동 업무협약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