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9월 18일 금요일입니다. 마태복음 사장, 18, 19, 20절 말씀에서 나를 따라오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이야기를 드립니다.
18절: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절: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아멘
제가 어릴 적에는 선생님이 심부름을 시키면 아주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5학년 때였습니다. 선생님이 종례 시간에 내 이름을 부르시면서 "신대근이는 집에 가지 말고 남아서 오늘 시험 친 국어,사회,산수,자연..., 네 과목 채점하는 것을 도와 달라" 하셨습니다. 우리 반 친구들은 하나같이 마치 과거에 급제한 사람을 우러러 바라보듯이 부러운 듯이 전부 나를 바라보았습니다. 이처럼 선생님의 부름을 받은 일이 더러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적에는 제가 사는 집 바로 앞집에는 우리 학교 수학선생님이신 현정호 선생님 집이었습니다. 현정호 선생님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셨는데 퇴근 때에 모임이 있으시거나, 회식 자리가 있게 되면 선생님의 자전거를 내가 타고 집에 갖다 두도록 하기 위해서 한 달에 한 두번은 현정호 선생님이 보낸 학생이 우리 반에 나를 찾아와 "수학 선생님께서 선생님의 자전거를 선생님 집에 갖다 두라" 하셨다 하면서 자전거 열쇠를 주고 갔습니다. 그 열쇠는 요즘으로 말하면 아주 고급차의 키를 건네받은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현정호 선생님의 심부름을 아주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집에 오면 어머니께 "오늘 현정호 선생님 자전거를 내가 타고 와서 선생님 집에 갖다 놓고 왔다" 하고는 꼭 자랑했습니다.
예수님도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혼자 하시지 아니하셨습니다. 대기업은 사원을 뽑을 때 내노라하는 실력자들이 지원을 합니다. 그래서 대기업 측에서는 실력이 뛰어난 인재를 입맛대로 선발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 일에 동참시켜서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처음 제자로 부르신 자들은 학문이 뛰어난 학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스펙이 대단한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에 그들에게 하신 말씀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사람이 되도록 부르시는가를 말씀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만 가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해 주리라 하셨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이 말은 영혼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따라만 가면 죄와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마치 고기를 잡듯이 많이 낚어 올리는 일을 하게 되리라는 것을 예수님은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 역시도 영혼의 고민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영혼의 건짐을 받은 체험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동병상련이라는 말이 있듯이 베드로와 안드레는 자신들이 영혼의 고민 속에서 방황하다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영혼의 건짐을 받은 체험을 한 후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혼을 잃어버린 채로 살고 있으며, 자신의 가치를 모르고 죄와 절망 가운데 있는 영혼들을 생각할 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으로 자신들을 지목하여 부르실 때 그들은 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좇았던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일생이라 그럽니다. 일생이라는 말의 뜻은 한 번 사는 생애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또한 '한살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한번 산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두 번 살지 않습니다. 죽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윤회의 삶은 더더욱이나 아닙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명이 귀한 것인데 얼마나 귀한냐 하면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고귀한 목숨입니다. 이런 귀한 목숨을 갖고 살다가 죽어서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아 멸망의 구렁텅이에 던져졌어야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을 낚는 일이야말로 너무 귀한 일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람의 영혼을 낚는 일을 하도록 예수님이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만 가면 됩니다. 그러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입니다. 선교사가 돼라 목사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 삶이 사람을 낚는 어부로 예수님이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나를 따라오라는 예수님의 음성만 듣고 예수님을 따라만 갑시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나를 따라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가도록 순종의 믿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 일생을 살게 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