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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기자 스크랩 선상에서 만난 별난가족!
호박조우옥 추천 0 조회 108 16.08.17 02: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격렬비열도 앞에서 최정애, 별난가족 고효주, 송민수, 김용옥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한 컷했습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김두석)에서는 2015년에 이어 광복 71주년을 맞아 해양영토순례에 나섰습니다.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한 해양영토순례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최서단 '격렬비열도'를 찾아갔습니다. 이번 해양영토순례는 독립유공자 후손, 월남파병 전우회 회원, 해군, 순직경찰관 가족,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정책홍보서포터즈등 100여명으로 민· 관· 군이 함께 했는데요. 그 중 최연소 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아동복지센터 학생들이 함께했습니다,

 

 

 

 여수에서 출항 당시 수호를 다지며 화이팅! 해봅니다

 

 


해양영토순례도중 국제해양법 및 분쟁현황, 웃음과 소통의 시간, 병무청 별난가족 은상을 받은 고효주씨의 안보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짜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해양영토순례는 여수를 떠나 마지막 도착지 '격렬비열도'까지 여수에서 약288마일로 소요시간 21시간이 걸리는 곳인데요. '격렬비열도'는 태안반도 관장곶 서쪽 약 55㎞ 해상에 위치한 서해의 독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격렬비열도'는 국토 최서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격렬비열도, 동격렬비열도, 서격렬비열도로 3개의 섬으로  '기러기가 열을 지어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격렬비열도를 뒤로하고 역사적인 순간을 남겼습니다

 


 

'격렬비열도'는 독도에 비해 국민들에게 생소하지만, 대한민국 영해기점을 지칭하는 중요한 섬이자, 서해바다의 군사적· 지리적 요충지로 우리들이 지켜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줘야 하는 대한민국의 보물입니다.

 

 


여수 아동복지센터 굴렁쇠풍물패들이 격렬비열도에 애국심을 담아 서해영토를 다지고 있습니다


 

 

현재 '격렬비열도'는 무인등대에서 유인등대로 두명이 근무하고 있답니다. 이번 해양영토순례에서 '격렬비열도'의 중요성을 알았는데요. 국제해양법상 영해는 섬에서 12해리까지이며, 해양영토는 대륙붕까지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 세계 각나라는 해양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분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대형태극기를 앞에두고 나라사랑 수호를 다짐해봅니다

 

 

▲국제해양법 강의하는 임채연교수입니다



 


 


 


 



서해의 마지막 섬인 '격렬비열도'를 지켜야하는 이유는  3개의 섬중 두개의 섬이 개인소유로 되어 있어 중국에서 한국 브로커를 앞세워 '격렬비열도'를 차지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애국심이 모여 서해의 독도를 지켜야 합니다.

 

 

 

▲별난병역이행가족 2014년 은상수상자 고효주님

 


예사롭지 않은 모습 보이시지요?

2014년 별난병역이행가족으로 은상을 수상하신 고효주 강사님입니다. 월남파병 전우회에서 오셨는데요. 알고보니 별난가족이더라구요. 충성을 외치며 경례하는 모습이 아직도 학도병으로 군입대 하던 그 패기가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10일날 열정적으로 안보교육도 해주셨습니다.

 

2014년 별난병역이행 가족으로 은상을 받았는데요. 5부자 전원 병역이행, 전원 전투부대, 전원 육군병장으로 2013년 부터는 5부자 단기 합동입대를 하고 있답니다. 2013년에는 아버지(고효주)부대, 2014년도에는 장남(고병채)이 복무한 부대, 2015년에는 차남(고병규)복무 부대를 다녀왔는데요.

올해 2016년에는 고효주씨가 월남파병 부대였던 백마부대에서 요청이 왔답니다.

어김없이 5부자는 단기입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격렬비열도 앞바다에서 인터뷰중입니다

 


고효주씨는 병무청 '별난병역이행가족'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처음에는 별것도 아닌 것을 자랑하는 것 같아 신청하기가 민망했다는데요. 막상 '별난병역이행가족'이 되고 보니 자랑스럽답니다. 조금은 소홀해질 수 있는 5부자 단기입대도 확실해졌다네요.



▲월남파병 전우회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고효주씨는 46년전 월남에서 입었던 군복을 중요한 날에는 꼭 입는다고 하네요


혹시 단기입대를 반대하는 아들은 없느냐은 기자의 질문에 고효주씨 부인은 "애들이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월남파병으로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자라서인지 거부하지는 않아요. 다만 남편이 나이가 들어 걱정입니다."라며 함께 지지하는 가족이었습니다. 

    

고효주씨는 2013년 4형제의 아들과 단기입대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국방부와 협의를 했는데요. 쉽지 않은 상황이라 단기입대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별난가족에서도 인정을 받았고,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애국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들과 함께 현역과 똑같은 훈련을 받는다고 합니다. 고효주씨는 단기입대를 통해 지난날 군시절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시대가 바뀐 군대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한다고 하네요.  

 

해양영토순례로 격렬비열도 앞에선 소감에서는 "월남전에 갈때도, 학도병으로 입대할 때도 날씨가 무더웠는데 오늘도 폭염으로 날씨가 덥습니다. 하지만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에 와보니 영토와 영해를 보면서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서해 격렬비열도는 서쪽의 독도라고 일컬을 만큼 마지막 영토입니다. 여기서부터 12해리에서는 중국의 닭울음 소리도 들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절대로 격렬비열도를 중국에 빼앗겨서는 안됩니다."라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이곳을 지키는데 한 목소리를 가지기를 바랬습니다.


선상에서 만난 병무청 '별난병역이행가족'을 만나고 보니 병무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거침이 없었습니다. 3년간의 청춘예찬어머니기자 활동이 보탬이 되어 병무청 멘토가 되기도 하고, 상담사가 되기도하며 병무청 홍보하는데도 나설 수 있는 당당한 병무청 어머니기자라고 자부합니다.

 

이번 해양영토순례를 통해서 '별난가족' 고효주씨는 나섰습니다. 사유지로 서해바다를 버티고 있는 두 섬 '격렬비열도'를 국유화 등 대책 수립 건의를 위한 결의서를 만들어 또 한번의 나라사랑에 나섰습니다. 대한민국국민이라면 모두가 최서단 해양영토를 굳건히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를 염원합니다 .  







<취재 : 청춘예찬 어머니 기자 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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