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부기간
-22.1~23.6 : 불합격
-24.2~24.6: 합격.
23년도 시험 떨어지고 나서는 시험을 포기하고 직장에 다녔습니다. 책에서 손을 놓고 잊고있다가 다시 시험을 준비하느라 대부분 과목의 개념을 잡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생소한 개념이 아니어서 빨리 기출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2. 공부시간
-23년도 시험: 스터디카페에서 하루 약 9시간정도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핸드폰 하고 딴짓도 많이 하느라 순공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24년도 시험: 약 4개월의 기간이 남아있었습니다. 단기간 결과를 내야했기 때문에 광주 화정동 물독스터디 관리형 독서실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 때에는 하루 약 12시간정도를 공부만 했습니다. 핸드폰? 딴짓? 못합니다~~ 졸거나 자고있으면 총무님께서 깨워주십니다~~
3. 공부방법
-23년도: 고등학교 다닐 때 인강만 들으면 졸았던 기억밖에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인강의 선택지는 깔끔히 버리고 집 근처 학원에 다녔습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 3과목만 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돈아깝습니다. 인강이 커리 따라가기도 좋고 무엇보다도 회독을 돌릴 수 있으니까요. 이 때에는 모든 과목이 무작정 회독-기출-모의고사 이런 루틴이었어서 쓸 말이 없네요,,,시간낭비를 많이 했던 것도 같고요...본인만의 공부방법이 있고 계획을 잘 세운다면 혼자 해도 무방하지만, 공부 방법도 모르겠고 과목별 전략이나 계획도 잘 모르겠다고 느낀다면 인강을 듣고 선생님의 커리를 따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4년도: 2월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없었습니다. 메가패스를 구매해서 여러 선생님들의 인강을 들었습니다. 전공 제외 3과목은 '2~3월은 개념잡기, 4월은 기출, 5~6월은 모의고사' 로 진행하였습니다. 전공과목은 모의고사가 몇개 없어서 '2~4월 개념&회독, 5월 기출, 6월 모의고사' 이렇게 진행하였습니다. 국어, 한국사는 메가 선생님들, 영어는 ㅅ선생님, 전공과목은 ㅁ 선생님과 메가 선생님의 교재로 공부하였습니다.
1)국어(24년도 준비)
문/어/한, 독해, 문학 알고리즘-> 알고리즘 플러스,독해플러스-> 기출코드-> 예상코드-> 백일기도 모의고사 기, 승
문법
-기본개념이 가장~~중요합니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어떤 문제든지 막힘없이 풀 수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공부를 손에서 놨다가 다시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개념강의부터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5년도 기조에 맞게 책이 바뀔 것 같은데 워크북이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저는 유진쌤 책에 있는 워크북은 꼭 풀었습니다. 문법은 휘발이 잘 되는데 잊어버릴 때 쯤 워크북 빈칸채우기를 하면 개념을 암기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백일기도 모의고사에도 워크북이 있는데 그것도 꼬박꼬박 프린트 해서 풀었답니다~
-개념공부를 마치고 문제풀기 단계로 넘어가면 문법규정이 가물가물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문법 기본서로 넘어가서 다시 암기하기!! 중요합니다!!
-틀린문제는 사진찍어서 유형에 따라 구분해두고 틈 날 때마다 보면 좋다고 유진쌤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이게 잘 안지켜지더라구요,,화장실 갈 때 찍어둔 문제 보다가 딴길로 새고~~그랬습니다ㅎㅎ
독해
-개념강의는 안들어도 유진쌤 독해 강의는 진짜 필수입니다. 한국인인데? 지문 잘 읽고 찾아내면 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던 23년도의 저는 시험지를 받은 후 봉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게 웬걸 읽어도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24년도 시험 준비를 하면서 유진쌤을 알게 되었고 독해 강의까지 호로록 결제하고 난 후 광명,,아니 문제가 잘 풀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독해는 영어처럼 매일매일 10문제씩 풀었습니다. 외국어처럼 매일매일 접해야 감이 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번 회독을 돌리면 내용이 생각날 수 있어서 기간을 두고 2번 풀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다 유진쌤 말대로 바꿔가며 해봤는데요,,, 독해 시간은 잘 안줄더라구요...모의고사 20분 맞춘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기,승까지만 문제를 풀어서 훈련이 덜 되었나?싶기도 했지만 남은 시간이 없었기에 결국 국어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배정하기로 하고 다른 과목에서 시간을 줄였습니다...
문학
-수능을 치룬 지 꽤~지났기 때문에 문학은 조금 생소했습니다. 문학도 문법처럼 어느정도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내용에 대한 풀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기출 작품만 공부하고 생소한 작품은 백일기도 모의고사 강의를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어휘/한자
-유진쌤 알고리즘 책과 백일기도 모의고사에 있는 한자만 봤는데!!! 대박적으로 시험에 나왔지 뭡니까~~~시험지 보고 무릎 탁!했습니다 ㅎㅎ
-알고리즘 플러스와 백일기도 모의고사에 워크북이 있는데 여기서도 한자 복습이 가능하니 꼭 풀어보세요~~
2)영어
메가 ㅌㅈ선생님 개념강의-> ㅅ선생님 독해1000제, 문법 600제-> ㅅ선생님 모의고사
-영어는 어느정도 기본기가 있었기 때문에 개념강의는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들었습니다.
-어떤 선생님의 교재를 사용하든 1000제 이상은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독해 10문제씩, 문법 10문제씩 풀었습니다. 독해가 약하다면 구문독해 책도 있으니 그것부터 시작하시거나 일반 지문을 한문장씩 손으로 써가며 독해해보는 연습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어는 매일 100~200개씩 외웠습니다. 저는 시험 보기 직전까지 단어가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 외워도 자꾸 까먹어서 혹시 똥멍청이인가? 매번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더군요...결국 시험때도 단어를 틀리고 말았습니다...단어는 정말 꾸준히 반복해서 여러번 회독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름의 방법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니던 독서실 원장님께서 영어 과외도 해주시는분이셔서 단어 암기에 대해 상담도 받았었는데 제가 제대로 써먹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3)한국사
한국사는 똥망해서 어떤 책을 사용했는지는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아....
-음,,,,,한국사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4)지역사회 간호, 간호관리
ㅁㅃ기본서->ㅁㅃ기출문제->메가 ㅅ선생님 모의고사, 요약집
-전공 개념은 독학했습니다. 기본서 열심히 회독했는데 솔직히 회독한 만큼 기억이 나지는 않아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기출로 넘어갔습니다. 기출 풀다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 있으면 기본서로 넘어가서 다시 보는 과정을 반복하였습니다. 기본서에 너무 오래 머물지 마세요! 저는 24년도 준비하면서 5번은 봤던 것 같은데 기본서 내용보다 기출문제 풀면서 봤던 내용이 기억이 더 잘 나더라구요. 특히 ㅁㅃ교재는 기출문제 밑에 바로 관련 개념이 나와있어서 틀렸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개념들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다만 문제 수가 많고 책도 엄청나게 두꺼워서 소거하면서 회독 돌리시길 바랍니다
-간호직은 모의고사가 몇개 없어서 메가 선생님 책만 봤습니다. 강의에 법규 내용까지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시험 문제와 결이 비슷해서 선택하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어서 법규는 기출문제집에 있는 문제 위주로만 봤습니다. 23년도는 법규문제 파티였는데 올해는 한두문제밖에, 쉬운문제로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다음해는 혹시 모르니 법규도 자세히 보시길 바랍니다..
5)면접준비
-발표하는 것이 제일 두려운 타입이어서 면접학원 등록했습니다...저는 말하기 연습이 제일 중요했는데 실제 사람 앞에서 말하다 보니 면접장에서는 생각했던 것 만큼 긴장하지 않아서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유진쌤 면접스터디도 병행했는데요, 학원 커리큘럼이 따라가기 조금 힘들어서 유진쌤 스터디는 중도하차 하였습니다. 그래도 유진쌤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면접 답변은 ㅍㅌㅇ 선생님의 책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책에 말노트가 있는데 그 부분을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답변할 때 관련 정책들 말했더니 좋은 반응이 있었습니다. 지원 지역의 주요 정책들 꼭 알아가셔요
4. 마지막~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모의!시험일 뿐 실제 점수가 아닙니다~~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습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잘 버티다가도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한번 크게 울고! 다시 책 보세요! 합격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세요!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절박함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불안감이 되어 스스로를 괴롭힐 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는 것도, '끝나면 뭐 해야지' 라는 실없는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순공시간 10시간 이상 확보가 잘 안되면 관리형 독서실 강추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동기부여가 많이 됩니다! 저는 집 근처 광주 화정동 물독스터디 관리형 독서실 다녔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을 걷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강제성이 있지만 공부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절제가 좀 안되는 편이다 하시는 분들은 추천해드립니다!!
제가 공부했던 화정동 물독스터디는 시설도 깨끗하고 관리도 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시험 시작 전에 마지막이니까 화장실 가라고 하면 무조건 꼭!가세요!! 제발!!ㅠㅠ
-유진쌤 감사해요 사랑해요
첫댓글 저도 감사해요. 사랑해요^^ 고생 많으셨어요. 자랑스러운 공직자가 되어 국민들의 행복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