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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구불길 가을 축제에서 <선유도 고군산길>을 다녀왔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예보되어 만일의 경우 안전을 최우선하여 코스를 조정하는 것도 고려하였습니다만,
다행히 걷기에 그리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비가 촉촉히 내려 예정대로 걷기를 마치었습니다.
맑은 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흩뿌려진 다도해의 모습을 볼수 없는 아쉬움은 빗물에 말끔히 씻기운
싱그러운 초목과 촉촉한 공기를 마시며 차분히 즐긴 우중 걷기의 즐거움으로 채웠습니다.^^
후미를 봐 주신 월출님과 다해님, 급작스런 팥빵 주문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인상파님과
여러 모양으로 도움을 주신 쇼리사랑님, 환타님, 케이트님, 지금까지 멋진 기록이 올라온 록키님,
두아이님, 그리고 우중의 불편함을 즐거움으로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핸폰이 젖어서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사진은 더 부족합니다^^::)
아침 간식으로 호박꼬자리가 들어간 팥떡입니다.
게으름 피우고 봉지 채로 찍었더니 따끈하고 찰지던 그 느낌이 안나지요?...ㅎ
다행히 서울에서 내려가는 길은 막히지 않아 10시 경 신사도에 도착하여 출발지점인 '단등교'로 이동합니다.
얼마 전까지 신시도에서 배를 타고 선유도로 들어 갔지만 올해 7월 이 단등교가 임시 개통되어
이번 걷기는 단등교를 건너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다리 중간에서 만나는 단등도입니다.
이 작은섬의 이름을 따서 다리 이름을 단등교로 명명한거 같습니다.
지금은 썰물 때입니다.
보슬비 정도의 비가 내리고 있어 하늘은 회색입니다만, 안개가 없어 시야는 비교적 맑습니다.
현수교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숙제 제출을 위한 기념 촬영1입니다.
(이미 여행은 지자체 버스비 지원이 있어 단체 사진을 몇 장 제출해야 하는 숙제가 있거든요~^^)
신시도~무녀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 1주탑 현수교 '단등교'입니다.
주탑은 선박 돛을 닮은 모양으로, 다리 길이는 1.28km입니다.
도착 전부터 이미 비가 시작되어 우중걷기 채비를 마치고 10시 10분부터 비교적 빠른 걷기가 시작되었지요
임시 개통된 단등교를 건너니 이 곳부터는 아직 공사중입니다.
군산시 신시도와 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 고군산군도 연결 도로 공사로, 연장 8.8,km의 도로가 만들어진다는군요.
다리를 건너 도착한 무녀도에서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입니다.
오늘 걷는 코스는 군산 구불길 8코스/21km에 해당하는 '고군산길'을 변형한 16km 코스로,
무녀도 입구 ->무녀초교->선유교->선유도해수욕장-> 대봉->몽돌해수욕장->선유도해수욕장->
무녀초교->무녀도입구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왼쪽에 소나무가 자라는 작은 섬이 먼저 회원님들의 탄성 사례를 받습니다.
바람이 거의 없는 잔잔한 날입니다.
우리가 건너온 단등교 주탑은 돛대 모양을 본 땃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걷기에 여러 불편함도 있지만, 우중걷기만의 묘한 매력이 있지요.
비를 맞으며 걷는 모습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지만, 걸어본 사람은 그 매력을 알게 되지요~^^
오늘 이 섬을 걷는 사람들은 우리 뿐....
조용하고...
평화롭고...
한적하기 그지 없는 날입니다.
작지만 아담하고 아름다웠던 무녀도선착장입니다.
무녀도초교를 향해..
특별히 눈에 띄는 것 없는 소박한 집..
마음을 당기는 정갈함이 있더군요...
뒤에 보이는 돌산이 망주봉입니다.
오늘 걷기의 반환점이지요.
고군산도 연결 도로 공사의 일환인 '선유교'로 아직 공사중입니다.
선유교를 건너 선유도로 이동합니다.
공사 완공 후에도 이 보도교를 사용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아치형 교량이 시선을 가려 바다 경관을 시원스레 조망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선유도로 넘어 왔습니다.
고군산군도에 흩어져 있는 섬들의 모습입니다.
선유도는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섬입니다.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등과 더불어 고군산도를 이루는 군도의 중심섬으로,
섬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이 노닐다 간 섬이라(仙遊)는 이름을 가지고 있네요.
고군산도는 섬들이 산처럼 무리 지어 있는 모습에서 '군산도(무리군群, 뫼山)'으로 불리다
군산시로 이름이 넘겨간 후로 옛(古) 군산이라는 뜻의 '고군산도'로 불립니다.
한국의 하롱베이라고 불릴 만큼 16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오늘 발도행은 선유도 곳곳을 누비며 선유도를 노닐던 신선을 찾아 봅니다.^^
못 찾으면 제가, 여러분이 신선이 되는 거구요~~ㅎㅎ
선유도선착장입니다.
배를 타고 왔다면 이 곳에 도착했을 겁니다.
흐린 날이여서 비록 회색 실루엣으로 보였지만,
바다와 잇대어 멀리 아스란히 보이는 겹겹의 산자락이 운치가 있었습니다.
선유도선착장을 지나 망주봉이 바로 바라다보이는 선유2구 도착~~
숙제2를 마칩니다 ^^
물이 빠진 갯벌을 통해 보이는 망주봉, 참 멋집니다...
12시 경 점심이 예약된 고군산횟집 도착~
선유도를 찾을 때마다 젊은 사장님이 뜨는 일품 회와 넉넉한 인심에 주저없이 선택하는 집입니다.
저는 몇년 전 이 곳 방문 후 매년 제철 생선을 주문하는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방을 들여다보니 상차림 되어 있는 꽃게탕 외에도 육수를 큰 냄비에 넉넉하게 준비해 꿇이고 계시더군요.
주방을 담당하시는 분은 이 댁 할머니입니다.
젊은 사장님은 마침 오늘 군산에서 교육이 있어 외출하고 특명(^^)을 받으신 어머니가 총지휘를 하고 계시네요.
핸폰이 젖어 터치가 안되어 세게 눌렀더니 촛점이 흔들렸어요.^^;;
오늘 점심은 꽃게가 넉넉히 들어간 꽃게탕입니다.
발도행은 워낙 많이 먹는다고 정량 말고도 여분으로 많이 꿇여 놓았는데 남기고 간다며 걱정을 하시며
테이블 마다 다니며 한 대접 씩 듬북 더 부어주셨어요. 꽃게 좋아하시는 분들이 역시 늦게까지 자리를 지켜셨습니다...ㅎㅎ
요즘 꽃게철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얼큰한 꽃게무침도 특별히 제공해 주셨습니다.^^
그리고,,,,국물에 라면사리 무한리필~~와우~~~
이 곳에서 처음 국물에 사리를 넣어 먹고 그 맛에 반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을 마치고 다시 걷기 시작입니다.
건너온 단등교와 방금 점심을 먹은 식당지역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선유 8경 중에 하나인 선유도해수욕장을 지나고 있습니다. .
희고 고은 모래사장이 완만하게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해변이라 부른다는데,
오늘은 모레가 비에 젖고, 부유물이 해변에 널려 있어 느낌이 떨어지는대요...
그래도 해변을 둘러싼 망주봉과 대봉의 실루엣이 멋지게 호위하고 있습니다 ^^
망주봉입니다.
원래 고군산길 코스는 오른쪽으로 망주봉 주변 길을 돌아 대봉으로 이릅니다만
이번 걷기에서는 좌측으로 바로 빠집니다.
선유도해수욕장을 가로 지르는 짚라인 도착장으로 연결되는 다리입니다.
왼쪽의 타워가 시작점입니다.
원하는 분만 10분 안에 다녀오기~~^^
한번 깔딱 숨을 몰아쉬며 이마에 땀이 차오를 때 쯤 도착한 대봉 정상의 전망대입니다.
흘린 땀을 보상을 하고도 남을 멋진 전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금 더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려 봅니다.
비는 오지만 안개가 끼지 않아 제법 시야가 맑습니다.
망주봉이 있어 선유도는 더 아름답고 묵직하며 꽉찬 느낌입니다.
썰물일 때 이 곳에서 바라보는 해변의 해안선은 하트 모양을 이룹니다.
시선을 계속 오른쪽으로 돌리면, 선유도와 장자도, 오른쪽 대장도를 연결하는 장자교가 보입니다.
숙제3 완수~~~^^
저는 여기까지 사진을 찍고, 약간의 비상사태(?)가 생겨 개인사진을 찍어 드리지 못했습니다.^^
비는 아직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전망대를 떠나 몽돌해변 방향으로 좁은 오솔길을 따라 능선을 걷고 있습니다.
산길은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걷기에 좋은 정도로 촉촉히 젖어 나그네의 걸음을 응원합니다.
며칠 전까지 모자라는 비로 먼지가 얹혔던 초목들이, 먼지 폴작거리던 길은 빗물로 깨끗이 씻기었습니다.
저는 선유도를 몇 번 걸었지만 이 능선길은 처음입니다.
전망대에서 선유도해수욕장으로 바로 내려오지 않고 왜 이 능선으로 걸음을 돌렸는지 알것 같습니다.
능선을 따르며 360도 파노라마를 보듯이 한 모퉁이 모퉁이를 돌 때마다 탁트인 선유도 풍광이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이 길에 특히 많이 피었던 며느리밥풀꽃입니다.
하얀 밥알을 입에 물고 있는 듯한 이 꽃에는 슬픈 전설이 서려있습니다.
효성이 극진한 아들과 어머니가 살고 있는 산골마을로 시집 온 착한 며느리가
남편이 산 너머 마을로 머슴살이를 떠난 후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있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학대하며 쫓아낼 구실을 만들려고 벼르던 중 저녁밥을 지으며
뜸이 잘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솥뚜껑을 열고 밥알을 몇 개 씹어 보는 모습을 보고 이때다 싶어
어른이 먹기 전 먼저 먹는다고 몸둥이로 마구 때려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소식에 달려온 남편이 통곡하며 색시를 묻어 주었는데, 여름이 되자 하얀 밥알을 입에 문 듯한
꽃이 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착한 며느리가 밥알을 씹어 보다 죽었기 때문에 넋이 한이 되어
무덤가에 꽃으로 피어난 것이라 여기고 이 꽃을 며느리밥풀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곳곳에 가을 야생화가 풀섶 사이에서 빗물을 머금고 청초한 모습으로 길손을 맞습니다.
소담하게 핀 잔대꽃이 행여 밟힐까 조심스레 길을 비켜 갑니다....
이번 모퉁이를 돌으니 선유도해수욕장 뒤로 선유2구 모습과 망주봉이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아~~ 정말 멋지네요~~~
오늘은 초롱초롱한 꽃송이를 풍성히 달고 있는 잔대꽃을 두 번 본 것 만으로도 행운입니다.^^
능선을 내려오는 길이 다음어지지 않은 홈이 없는 길이여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아주 작은, 귀여운 느낌 마저 드는 한 품 안에 안을 듯한 몽돌해수욕장이 맞아 줍니다.
저는 핸폰 밧데리를 교체하고, 다른 분들은 몽돌 구르는 소리를 들으며 언덕을 내려오느라 긴장한 걸음을 풉니다.
이제부터는 걷기 좋은 '포장도로'가 계속 이어지며 돌아왔던 길을 되짚어 종척점으로 빠르게 진행합니다.
미끄러운 산길을 조심조심 내려와 포장도로를 걸으니 '편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유도해수욕장으로 회귀하는 코스입니다.
선유 8경 중 제1경은 바로 이 곳에서 바라보는 낙조입니다.
아쉽게도 오늘은 보지 못하지만, 철 지난 바닷가의 차분한 모습도 나쁘지 않네요...
선유도초등학교를 지나 언덕을 넘으니 ...
앞삼섬을 품은 자그마한 예쁜 포구가 반겨 줍니다.
선유교를 건너며 오른쪽으로 펼쳐지는 다도해가 아름답습니다.
왼쪽 전경이 더 아기자기하던데 아치교가 가로막아 시원한 풍광을 볼수가 없더군요...ㅠ
단등교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하니 걷기 종착점이 가까워진거 같습니다.
오전에 이 곳을 지날 때는 썰물이여서 갯벌이 드러나 보였는데, 지금은 밀물이 되어 또 다른 느낌입니다.
밀물 때 바라보는 망주봉은 그윽한 느낌이 드네요...
빗줄기도 멈추었습니다.
걸음도 거의 마치어 가고,
핸폰도 제대로 눌러지기 시작하니...
빗물 머금은 꽃들이 이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ㅎ
밭 귀퉁이에 한 무더기의 꽃무릇이 곱게 피어 있더군요.
이쁘다~ 하며 그냥 지나치려는데....어느 분이 찍어 달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ㅎㅎ
빗방울이 맺힌 모습은 처음 찍어 봅니다.
카메라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시간~~~^^
이번 축제 기간 중 일요일 고군산길 걷기의 공식 행사장인 무녀도초등학교입니다.
아침에 이 곳을 지날 때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들어 갔었는데..미안하게도 수업 중이였어요.
제가 걷고 있으니 휴일이라 착각을~~ 본의아니게 잠시 소란을 피워 미안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어선도..
갈매기도...
조용히 휴식이 시작된 고즈넉한 항구의 풍경입니다..
지질이 뭔지 모르지만,,, 특이합니다.
바닷물이 들어온 잔잔한 포구는 더 부드럽고 유순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걷기를 시작하며 제일 먼저 탄성 세례를 받던 소나무가 있던 섬이네요.
걷기를 마쳤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비는 그치고 하늘이 빼꼼히 열리기 시작합니다.^^
16:45분,
보슬비 맞으며 서두르지 않은 걸음으로 점심시간, 휴식시간 포함 6시간 30분 걸렸습니다.
GPS 상 거리가 17.9km가 나왔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군산 맛집 비응항에 위치한 '새마금횟집'에서 회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출발합니다.
비쥬얼이 화려합니다.
튀김 음식을 제외하고 매운탕까지 한꺼번에 한상 차림으로 나오네요.
메인 회가 꽃으로 피어 났군요...
메인 회가 끝나갈 무렵 나오는 튀김과 볶음면을 포함해 몇 가지 따뜻한 음식을 모아 보았습니다.
(서비스로 준비하기로 한 박대구이는 주문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저녁을 맛나게 먹고....
축제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햅쌀과 여행용깔개를 수령하니 오늘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됩니다.
오늘 걸은 군산구불길의 카페지기이며, 이번 축제 주관처인 군산시청에 근무하는 임현지기님이
잠시 버스에 탑승하여 환영.환송.감사의 멘트가 있었습니다. 축제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방문에는 오늘 보지 못한 맑고 푸른 다도해를 만나 보시기를 기원하며
이상으로 부족하나마 후기를 마칩니다.
함께 해서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우중도보여행도 넘나멋진데여
비오는날 멋진추억 간진하신거
넘나 부럽습니다
먹거리도 침이꿀꺽 넘어감니디
우중섬도보 꼭 가바야 겠네요^^
우중도보는 처음 시작은 번잡한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일단 걷기에 집중하게 되면 그 맛에 매료되는 마력이 있답니다.
언제 그 경험 꼭 해 보셔요. 젖은 양말, 신발 바꿀 여분으로 하나 준비하셔서요~~ㅎㅎ
독서하는 느낌으로 읽으며 걸었던 길을 차분히 다시 걸었답니다
걷느라 바빠 어딘지도 모르고 발걸음 옮기기에만 급했었는데 이제사 어디를 다녀온건지 제대로 알게 됬네요ㅎㅎ
상사화며 여러장 쓸어 담아 갑니다
망주봉 정면 사진도요
늘~~ 토로님에게 감사하고 있는거 아시죠~^^
2년 전 참석 못하셨던 아쉬움까지 모두 해소 되셨길요~~ㅎ
앞서 리딩하다 보니 같이 걸으면서도 얼굴 뵙기 조차 힘들었네요.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잡으신 포즈와 구도 좋았는데 하필 젖은 폰이 안눌러서~~
오랫 동안 함께 씩씩하게~ 즐겁게 걸어요~~~ ㅎㅎ
@토로 웬열?
밥 먹을때는 사람은 아니 보이시나봐요ㅎㅎ
우비가 이뻐서 앞뒤로, 옆으로 걸음서 담번에는 조거 사야지 했는데요~~^#^
@쇼리사랑 헤헤~~
걸으면서요~~급수습 중~~~ㅎ
어느 회원님 말씀대로
토로님이 못 하는 것이 무엇일까~?
아니 있을까~~?? 하나라도~~~
여러 회원님들을 하나 하나
챙겨 주시면서 완벽한 리딩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 했었는데~~~
꼼꼼하고 맛깔스런 후기글을
보면서는 감탄사가 절로~~
너무 리얼하고 생동감 있게
써 주신 후기글을 보면서
비록 그저께의 일들이지만
새롭게 떠올려 지면서
타임머쉰을 타고 시간여행을
다녀 온양 행복 합니다
스토리 텔링이 있는 영상 후기글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건강 하시고
다음에도 좋은 모습으로
뵐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정성과 성의를 가득 담으신 남천님 댓글에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려 하지만 부족함 투성입니다.
우중에도 함께 즐겨 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자주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여행 먹거리 찾고 리딩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지요 ^^
본인은 회를 별로 좋아 하지 않으시면서 함께한 회원님들을 위해 바닷가의 맛을 느끼도록 회정식을 선정하신 것을 말씀 도중 우연히 알게 되서
주최자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 했습니다 ,
저는 점심에 먹은 꽃게탕이 맛있어서 꽃게 몸통 + 밥 한공기 + 라면사리 먹다 보니 배가 불러서
대봉에 오를때 숨이 차서 고생 좀 했습니다 ^^
언제나 즐거운 도보 여행 하시길 !!!!!
"왜 꼭 밥 먹고 나 다음 산으로 올리는 건지..."
이 말은 제가 평소에 배불리 먹고 힘들어서 잘 쓰던 말인데
결국 저도 그리 되어 버렸군요...ㅎㅎ
다음에는 두아이님도 두 끼 모두 맛나게 드실 수 있는 먹거리에서 또 뵐수 있길요~~^^
여행이 항상 좋은 기억으로 남는건 아니지요 그러나
이번 여행은 세세한 토로님의
준비와 좋으신 분들 함께하며
비오는 날임에도 흡족하고 아주 즐거웠던 여행으로 남습니다
삶이란 어쩌면 기쁨과 슬픔 행운과 고난의 연속 드라마인데 그래도 웃을수 있는건 좋은 만남의 장에서
따뜻한 사람들 속에서 느끼는 그런 작은 행복들이 살아가는데 힘이 되지않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토로님,
이런 만남의 장을 만들어내고 여러가지 궂은 일을 하는 순수한
봉사에 늘 감사드립니다.
후기보며 걸은 길을 되집고 머리속에 지도 그려보았네요
진행에 먹거리에 후기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여행도보에서 자주 뵙지만 이번 여행이 특별히 환타님의 여행 감흥이 높으신 것 같았어요.
소풍가는 소녀같은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ㅎㅎ
옆석에서 진행하며 지켜보는 저도 그 흥이 전이 되었답니다.
다음 여행에서 또 즐거운 도보 기대합니다~~^^
토로님의 깔끔한 리딩 덕분에 여행 즐거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우중도보를 함께 즐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내려 사진 찍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멋진 후기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중 선유도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전에 놓쳤던 풍광과 섬들~~
사진을 보며 그날 걸었던 길이 파노라마로 다시 회상됩니다
걸으시며 눈이 마주칠 때마다 미소로 격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좋은 시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시길 바랍니다 ^^
토로님의 사진들은 역시나 하나같이 예술이고 작품입니다
덕분에 사진감상 잘하고 갑니다
찾아오셔서 댓글 주시고 격려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좋은 길에서 즐거운 걸음으로 또 뵙길 바랍니다^^
뭐니 뭐니해도 해물탕에 들어 있는 라면사리가 제 눈을 활짝 열게 만드는군요.
사작부터 내리던 비가 끝까지 여러분들의 걸음을 방해한 듯 하군요. 그래도 나름대로 멋진 풍경이었겠지요?
해물탕에 빠진 라면사리가 도라님 눈을 열게 한 건 맞을거 같구요~~ㅎ
근데 끝까지 내린 비는 ....당근 제가 즐기는 우중도보인거 아시죠?...ㅎㅎ
천둥의 신 토로는 아무나 하는게 아님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무엇하나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하시고 챙기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워요~
에너지 넘치고 감성 넘치고 게다가 센스도 남다르신 우리의 리더입니다.
토로님 수고 많으셨어요~
늘 부족함을 느끼는데 이리 격려해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두 분 함께 즐기시는 모습 아름답고, 그리고 또 부럽습니다^^
감성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후기로 멋진 여행 기록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또 반갑게 뵐수 있길 기대합니다~~^^
역시나, 보고 나면 감탄할 수 밖에 없어요.
정성을 들인 글과 사진들, 고맙습니다.
진정 대단한 여행작가 이십니다.
아고, 록키님도 격려글 주셨네요...ㅎ..감사합니다.
밀려서(??) 오신 여행이셨는데 즐겁게 즐겨 주시니 감사한 마음 더 깊습니다.^^
어디에선가 댓글 기다리고 있는거 아시죠?..ㅋ
토로님의 후기를 기대한다는 다른님의 말이 과장이 아니었군요.
모든 과정 도맡아 진행하신 토로님 덕분에 선유도 여행이 멋진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다른 여행길 함께 할수있기를 기대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여행의 "끝"을 잡으신 바랭이님 즐거우셨는지요? ^^
버스 좌석이 한 석 늘어나며 뵐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또 함께 하는 기쁨을 기대합니다~~^^
만약 당신이 친구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하죠?
인내심이 있어야해요...
토로님의 인내심으로 우린 점점 친구가 되고 있는거구나..ㅎ
아..
리딩하느라 두배로 고단했을 트레킹..
00:28분 늦은밤
선유도 다이제스트북 출간할 후기를 써내려가는 모습을 생각하니
맘 한켠 짠하면서두 고급진 토로님의 CPU에 옴마 기죽음.. ㅎㅎ
혼자만의 가을에 빠져 비에 취해 트레킹 내내 음악과 딴생각으로
날나리 트레킹한 저같은 사람에게 고요한 이밤 리마인드 트레킹
축복내려주시니..ㅎ
감사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도움은 못되더라두 짐은되지 말자는 마음 다시한번 새기며
다음길에서 만나길 소망해요..♡
토로님 오늘밤은
굿굿!나잇~^^
늘 깊은 밤에 깨어 계시는군요...^6^
걷는 내내 음악과 함께 하시는 모습,
사색에 잠긴 듯 걷는 모습,
이 가을을 즐기는 멋진 나그네셨습니다.
다음길에서 꼭 만나고,,,,꼭 도움 주셔요~~ㅎㅎ
혼자서는
쉽게 갈수 없었던
꼭 가고팟던 선유도~
빗줄기에 가슴설레며~
표현을 자제한채 마냥 즐거웠던건
아마도
토로님의 섬세한 준비와 책임감
배려들이있어 갑절의 만족감이
되었습니다 ~!!!
오랜지기 같던 토로님
하루의 추억을 몽땅 옮겨주셔서
감사 감사 합니다~^^👍
"빛마을" 님의 힘이 언제 발휘되나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며 걸었지요..
그런데 돌아보니 이미 그 힘이 적용된
과하지 않은, 어느 분 표현대로 걸음에 흥을 주는 "가락"같은 빗방울이였어요.
20%의 맑은날도 좋고, 80%의 흐린 날도 좋습니다.
물으셨던 질문에 "언제든 환영" 으로 변경합니다...ㅎㅎ
망주봉에서 본 선녀가 누운 모습이랑, 횟집 식사후의 저녁 여회원님들 꽃게 뒷풀이와 방 열쇠를 잊어버려 창문위로 캐노피를 타넘고 주무실 방으로 가셨던 여성회원님들.. 그 옛적일들이 생각나는 선유도이지만 근무때메 참석 못한 아쉬움에 부럽군요. 비오는날의 다리건너 먼곳의 도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2년 전 대기자가 많아 갑짜기 2대로 증차되어 참 많은 인원이 선유도를 즐겼지요.
적으신 것처럼 재미난 추억도 많았구요...오셨더라면 그 추억 함께 돌아볼수 있었는데 평일이라..^^::
이번에는 새로 놓인 단등교도 건넜어요. 공학도인 그루터기님 계셨으면 설명도 곁들여 졌을텐데요~
요즘은 주말보다 평일 휴무가 많아 뵙기가 어렵네요~~~^^
친절하고 멋지게 올리신 토로님의 후기를 따라서 무녀도~선유도~대봉~몽돌해수욕장을 돌며 며느리밥풀꽃도 만나고 모싯대의 예쁜 보라꽃도 다시 보고 환타스틱했던 다도해의 풍경도 감상합니다.
비오는 날의 선유도 트레킹을 완벽하게 진행해 주신 토로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후미 도움주신 분, 떡 나누어 주신 분, 빵 주문 받으신 분~함께 하신 길동무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환타스틱했던 걸음으로 기억해 주시니 저도 보람을 느끼며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빗물에 젖은 며느리밥풀꽃, 모싯대는 정말 '환상'적이였어요.
다음에도 그 환상 속으로 함께 떠나는 기회를 주세요~~ㅎ
다시 찾은 군산구불길 선유도 ~~
촉촉한 가을비 마저도 기쁘게 반겨주듯 기분좋은 길여행였답니다. 함께하는 예쁘게 고고하게 수줍은듯 피여준 들꽃들과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선유도는 언제고 또 가고 싶은 사랑스런 신선이 즐기는 섬였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토로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덕분에 참 많이 행복한 시간였습니다
월출님과 다해님께서 후미로 뒤를 든든히 지켜주셔서 제가 걱정 않고 진행했답니다.
감사한 마음 제대로 전달도 못하고 양재에서 헤어졌네요.
두 분 더욱 바쁜 시간 도래하기 전에 자주 뵙고,
좋아하시는 산천과 초목들과 찐~한 사랑(^^) 나누시기 바랍니다~~ㅎ
리더로서 봉사해 주신 토로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덕분에 고군산열도를 밟아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유도는 세번 걷기를 해서 거의 다 돌아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 대봉에서 능선을 따라 몽돌해수욕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처음 걸어 보았네요.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을 일주하는 단축코스도 참 좋았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토로님 최곱미더~^^
부끄럽게 와 그러십니꺼~~ㅎ
강화도에 함께 한 후 후기작을 보고 토로님의 섬세한 글솜씨와 사진실력을 알아보았기에 자신있게 토로님께 꽃사진 찍어달라했습니다.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자신있게 밥달라고 말하듯이 ~ ㅎ ㅎ 또한 먹거리도 짱이었습니다. 토로님이 멋진 풍광을 보여준 후 맛난 음식을 먹이고 싶어하는 어미새같았습니다. 감사하였고 애쓰셨습니다.
덕분에 멋진 여행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