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가 왜 이렇게 짧지 싶었는데 중간에 너무 무서워서 기절했다가 일어난 듯하다… 이 후기의 정체
개봉 직후 관객 후기가 뜨겁다. 영화가 왜 이렇게 짧지 싶었는데 중간에 너무 무서워서 기절했다가 일어난 듯하다는 후기가 공감을 얻었다. 보다가 진짜 상영관 밖으로 나갈까 진지하게 생각했다·영화관 통로에서 금방이라도 누군가 튀어나올 것만 같아서 관람하는 내내 심장을 조였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영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나름 잘 챙겼고 반전도 신선하다·특히 극장에서 관람하니 사운드가 주는 압박감이 훌륭했다는 분석적인 감상평도 나왔다.
🔴 신민아는 이제 스릴러계의 권위자라고 불러야 한다… 데뷔 첫 1인 2역이 받은 평가
신민아는 이 영화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해 극 전체를 이끌었다. 언니 서진은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사진작가로 동생의 죽음에 감춰진 의혹을 밝히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이다. 동생 서인은 선천적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도예가로 성공했으나 돌연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절망 속에서 피어난 예술적 혼을 표현해야 하는 서인과 진실을 향해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는 서진을 서로 다른 깊이의 감정선으로 그려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민아는 이제 스릴러계의 권위자라고 불러야 한다는 관객 반응이 쏟아졌다.
🔴 이런 날씨에는 이런 영화다… 여름 극장가에서 눈동자가 살아남을 이유
그래 이런 날씨에는 이런 영화다라는 한 관객의 한마디가 이 영화의 장르적 포지션을 설명한다. 시각적 제약이라는 신체적 결함과 밀도 높은 미스터리를 조화롭게 결합해 극적인 긴장감을 연출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극강의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당장 예매하라·후반부에 예상을 깨는 반전이 숨어 있는 장면이 마련돼 있어 보는 재미가 확실하다는 관객들의 자발적인 추천이 이어지고 있다. 이 영화는 스릴러보다는 약간 더 무서운 강도라는 장르 안내도 눈에 띈다.
🔴 히치콕·큐브릭 오마주에 스페인 줄리아의 눈 원작을 한국 정서로 번역했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배경
염지호 감독은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과 영상미의 거장 큐브릭의 고전적 기법과 상징적 장면들을 정교하게 오마주해 작품 곳곳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줄리아의 눈을 원작으로 하지만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했다는 점도 이 영화의 차별점이다. 가족의 비극적 내력과 그 뒤에 얽힌 거대한 진실 추적이 촘촘하게 맞물리는 서사 구조, 김남희(도혁)가 만드는 복잡한 긴장감이 영화의 또 다른 축이다. 이 영화는 형식적으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르적 스릴러지만 본질적으로는 뜨거운 사랑 이야기라는 것이 감독의 연출 의도다.
이 영화는 염지호 감독(원작 줄리아의 눈), 신민아(서진·서인, 1인 2역)·김남희(도혁) 주연의 〈눈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