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편꼴로...열심히 올리고는 있어요.ㅜ^ㅜ..
내용이 약간 모자랄뿐...
꼬리 많이 주세요......
힘나게 꼬리 많이 주세요..ㅜ^ㅜ...
정말 방학안에 완결을 낼수있을지........ㅜ^ㅜ...
#.스물일곱
"하악..=,.=...하악..."
"아악!!시바!!!!디질래!!!!-0-아악!!내 트레인드 마크가!!내 입술!!아악!!!"
강현이에게 못한 분풀이를 현우에게라도 하자는듯..
현우놈의 주둥이를 붙잡고 실과 바늘을 찾아다니길
어언 10분...하하..아니아니 11분..ㅡ,.ㅡ..아니다..지금보니 12분...
진정 난 ㅜ^ㅜ...너를 도와주러 이곳에 온것이 아니라..
나를 나쁜길로만 빠져들게 하려고 온건인거야?...ㅜ^ㅜ...
정말 서글픈걸.....ㅜ^ㅜ...
"아!!!씨바!!!!!"
"너-0-!!다시한번 그런말 꺼내봐...죽을줄아러..."
"누나..!!한번만 도와달라고요!!!-0-!! 나앞으로 공부 진짜 열심히할꼐!!엉?"
"거짓말 마!!!!!!!!ㅜ^ㅜ!!!!"
"진짜로!! 그 누나 나 소개시켜주면!!! 전교 200등 안에 들께.."
솔깃..
200등...200등이란 말에 순간 귀가 솔깃
전교생 400명중 390등을 하고있는.....니놈이..
200등 안에 든다???????????
이건 불가능한 일인데.......
이건 기적인데..
이건 톱기사감인데...
이건 엄마가 알면 정말 좋아할 일인데..
"정말이야..=,.=...?"
"그렇타니까!!약속약속!!!"
의심쩍은 눈빛으로 놈의 얼굴을 한번 쓰다듬자..
아주 자신있는 표정을 한번날려주고는
자신의 방안에서 A4용지를 하나꺼내오는 현우놈..ㅡ_ㅡ..
그리곤 싸인펜뚜껑을 입에 문채
무언갈 열심히 적어나갔다.
"자자!!보라구!!오케이?????"
그리고 내앞에 정체모를 A4용지를 떡하니 들이미는 현우놈..ㅡ,.ㅡ..
내용을 보아하니...보아하자니..
꾸불꾸불한 끌씨로..적어놓은 내용을 보아하자니..
'나 이현우
그 눈 대따시 큰 누나만 소개시켜준다면
전교 200등안에 들 뿐더러
누나의 몸종이되어
평생 존대를 할것이며
변기뚜껑을 들어올리고 오줌을 눌뿐더러
설겆이도 매일내가 할것이고
누나를 거부하지않을것이다!'
참 거창도 하도다...ㅡ,.ㅡ
호아호아...이걸 보니까 약간 끌리는걸..ㅜ^ㅜ..
정말 변기뚜껑만 올리고 오줌을 눠준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구....
"죠아!=,.="
"약속했다1!엉!!!아싸!!!!!!!!!!!오우!!굿굿!!굿쟙!!!!!!!!!!!!!!!!"
"그대신..이거 꼭 지켜야된다구...=,.="
"당연하쥐!!!!아쟈아쟈!!내일!!내일내일 쟙아돌라구!!!오키?"
"오키.."
혜인아..=,.=...미안하다...
변기뚜껑 하나에 널 팔아버린 친구를 용서하지말아라..ㅜ^ㅜ..
하지만 지금 내마음을 가득채우고잇는건 200등..
기뻐하고잇는 엄마의 얼굴..
200등..얼굴...
그리고 옆에서 자꾸만 재촉하는 현우를 내팽겨치고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보쟈,....혜인이 번호가...10번에 저장되어있었지?
'안녕하세요!^ㅇ^ 잠시만 기다려주세요!아잉아잉잇힝'
10번을 꾸욱 누르자
휴대폰에선 ... 간지스러운 컬러링이 내 닭살을 자극해오고.. =,.=
피어오르는 닭살에 몸을 쓰다듬고있쟈니..
잠에서 깬듯한 혜인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보세요..=_=...]
"혜인아!!!!"
[엉?????? 샛별이아냐??????]
"응 ..."
[니가 전화를 다하구~~왠일이야?^ㅇ^]
"아...=,.=...있자나..."
[뭐??? 말해봐^ㅇ^]
"아...=,.=그니까..아..."
말을 더듬더듬거리는
내가 답답한듯 온거실을 휘젓고다니며 내 옆구리를
쿡쿡찔러대는현우놈...=,.=..
친구를 팔아먹어야하는 이지경에 말이 쉽게나올리 만무하다 이자식아 ㅜ^ㅜ!!!
"어.....그러니까...내일...시간잇냐구...=,.=???"
[내일?^ㅇ^나야 시간많지!]
'아로하 아로하 -0-!!'
그리고 내 옆구리를 또다시 쿡쿡찔려대며
목소리는 내지않고 입모양으로 아로하를 중얼중얼
거려대는 현우자식 =,.=....
아로하...
"아로하!!아로하로 와^ㅇ^ 내일 12시까지!!!"
[아랏어 >_<계집애!!!]
"으하하 그래그래^ㅇ^ 그럼 끊자구..."
'다알칵'
전화는 이미 끊겨버리고...
뚜우..뚜우...끊긴 신호음만 울리는 전화기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이건아닌데...
호아호아...
그리고 고개를 돌려 좋다고 입을 헤벌쩍벌려선 벽에 머리를
쾅쾅 박아대는 현우놈을 한번보고....
여전히 이건아닌데..ㅜ^ㅜ....
하지만......200등........
지금도 여전히 내 가슴엔 200등과 엄마의 기쁜얼굴만이
떠올라있고...
죠아......죠아.........200등...=,.=
"엄마!!!!!!!!드디어!!!!!!!!!!!!!
현우놈이 공부를 한답니다!!!!!!!!!ㅜ0ㅜ..."
난 가슴이뭉클해져 오는 저 한마디를...
창문을 열어놓고 몇번이나 되내어 소리질렀지...=_=,,
그날밤.. 난 정말 행복했다구..
\.일요일
"야!!-0- 일어나!!같이 가야될꺼 아냐!!!!!!!!!"
꾸물꾸물.
꾸물꾸물.
몸을 침대에 붙인채 꾸물꾸물..애벌레 마냥 빈둥되는
내 허리를 지긋이 눌러밟는 현우놈..=_=...
"오분만...으으=,.=..오분만..."
"오분은 무슨!!!지금 11시 30분이라고!!!!!!!!!!!!!!!!!!!!!!!!!!!!!!!!!!!!"
그리고 어젯밤 소리를 너무 질러댄지라..잔뜩 쉬어버린목소리로
밀려오는 잠을 자고쟈..
투정을 부리는 가여운 영혼 (☜절대 가엽지않음-_-)
"일.어.나!!!!!!!!!!아아아아아!!!!!!!!!!!!!!!!!!!!!!!!!!!!!!!!"
결국 현우놈의 외침이 집안을 흔들어놓고서야...
아니아니...그 거대한 몸이 내 몸을 짓누르고나서야..
눈을 비비며 아침을 맞이한 나...
그리고 눈을 뜨자마자 내앞에 보이는 물체는...
나이트 미끼마냥 정장을 차려입곤 머리를 삐죽삐죽 세워올린
내동생...*-_-*...그니까 이현우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립글로즈가..참으로...거시기하구나..ㅜ^ㅜ...
거시기해...
"얼렁 씻어!!!-0-!!!!!!!"
"아침부터 참 분주하였구나......ㅡ,.ㅡ.."
"멋이냐?크큭 좀멋잇지?엉?????아우!!!!존나 내가 감동이다"
입술에 바른..그 립글로즈....정말 지워 주고 싶다=,.=호아호아........
자신의 얼굴에 감탄해 뻑가있는 현우놈을 멍히- 바라보고잇자니
답답하다는듯 나를 화장실으로 꾸역꾸역 집어넣 버리는 현우놈..=_=
삐끼놈..이현우 삐끼놈.
**
꼬리는 내일을 살아가게하는 나의힘.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시골 촌년 동생찾으러 서울왔다 전국 여자포커스되다★★ 스물일곱
퍼니걸★
추천 0
조회 670
05.01.28 00:26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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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어요.^^
★오아^ㅇ^ 꼬리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담편두 원츄~~~
넘 재밌어여
ㅎㅎ 진짜 재미있어요,,ㅎㅎ 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욧~~
너무재미있어용 퍼니걸언니 많이많이써주세용 기대할께용 힘내세용 아자앚화이팅~!!! ^ o^
★ㅜ^ㅜ 하하 꼬리감사합니다~~퍼니걸 언니라고 칭해주시다니ㅜ^ㅜ감사해요 ㅋㅋ 열심히 쓸께요
어제 아프셨나요~-0-;;;아무튼 재미있네요^ㅁ^;;;아...하하하하...-_-;;;;( -_-)b→Good
재미써염 ^^
재미써여ㅋㅋ~ 다음편도 빨리 올펴주세요0ㅋㅋ 기대만땅ㅎ
담푠 원츄
★모두 꼬리감사헤요^.^ 살앙님 ㅜ^ㅜ..아프진 않구요..슬럼프에요.호아호아
쿠쿠쿠 넘 재밌어요^^ 담편원추요~~~^^
★핸썸님 꼬리감사합ㄴㅣ다 >_< 여러분 나 천문천답 하고왔어요!!!으아 ~~
헤헷 정말 잼있습니다~^^ 퍼니걸님 소설 본지 얼마 안됐는데요~ 너무 잼있어요~>_<~!
답푠 원츄요!!진짜 잼이써요요!!
정말로 현우군이 약속을 지킬지...
★아잉 ㅋㅋ 꼬리감사합니다. 으하하^ㅇ^!!!
담편 원츄 ,ㅎ 현우 거짓말이지 +_+??
담편여~~진짜 재미있어요@@ㅡ0ㅡ;;
재밌어요..> _ < 담편두 빨리 원츄요.... 우히히~~ + _ + 담편 어렁... > _ <
★^.^으하하 꼬리감사합니다.
얼른 담편써주세요,,^^ 정말루 재밋어요..
꺄~~진짜루재미써요ㅠ_ㅠ
빤딱빤딱 립글로즈..ㅋㅋ>0<꺅!!
★ㅜ_ㅜ 모두 고마워요... 조금잇다가 소설 가지고올꼐요.
히히히 그럼 현우랑 혜인이랑 사귀게 되나요?? ㅇ_ㅇ
재밌당//ㅋㅋ
ㅎㅎ 넘 재밋더영!!!*^^*
★꼬리감사합니다잉^ㅇ^
키킥..^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