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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Chappie (소니) 채피 2015.3.12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300,000 (-) #누적수익 - $13,300,000 #해외수익 - $13,700,000 #3,201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49m/ $- -닐 블롬캠프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 [채피]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스오피스에서는 4주 연속 R등급 영화가 1위를 차지하게 됐고, 2015년 10주차까지 7주를 R등급 영화가 차지하게 됐네요(2014년에는 10주 차까지 2주만 R 등급 영화가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디스트릭트 9,2009]으로 전 세계 영화팬을 한 번에 사로잡으며 센세이셔널하게 데뷔했던 닐 블롬캠프는 이로써 북미 박스오피스에 내건 세 편의 작품 모두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디스트릭트 9]이 워낙 충격적이었던 작품인지라, 이 후에 내놓았던 [엘리시움,2013]이나, 이번 [채피]까지도 전작을 데뷔작을 넘어설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점은 좀 아쉽습니다만, 대단한 기록이기는 하죠. 그런데 수익 측면에서 본다면 정말 충격적일 정도로 저조합니다. 데뷔작부터 닐 블롬캠프 감독과 함께 했던 고교 동창생 샬토 코플리가 이번에는 목소리 연기로 작품에 참여했는데, 이 작품으로 그의 필모그래피로는 네 번째 1위 작품을 갖게 됐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호평과 혹평이 섞여 있습니다. 앞으로 이것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런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주 1위 자리는 지킬 수 없다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이네요. 닐 블롬캠프 감독은 현재 [에일리언 5(가제)]의 감독으로 내정된 상태입니다. 어찌됐든 박스오피스 연속 1위 기록은 네 편으로 늘어난 것은 확실해졌네요. |
2위(▼1) Focus (워너) 포커스 2015.2.2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020,000 (수익증감률 -46.4%) #누적수익 - $34,573,000 #해외수익 - $37,000,000 #3,323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50.1m/ $34.9m -윌 스미스에게는 3년만에 박스오피스 1위의 기쁨을 맛본 것도 잠시 바로 자리를 내준 [포커스].윌 스미스에게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안겼지만, 마고 로비에게는 다음을 더 기대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습니다. 호주 출신(1990년)의 이 여배우는 2016년에만 박스오피스 1위 자릴 노릴만한 세 편의 작품을 준비중인데요.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만드는 실사 버전의 [타잔,2016]에서 제인 역을 맡았고, [포커스]를 연출한 글렌 피카라&존 레쿠아 감독의 신작인 [펀 하우스], 그리고 윌 스미스와 함께 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입니다. 영화 [포커스]는 앞으로 박스오피스 퀸의 자리에 오를 젊은 배우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으로 평가받을 것 같네요. |
| 3위(첫등장) The Second Best Exotic Marigold Hotel (폭스 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8,600,000 (-) #누적수익 - $8,600,000 #해외수익 - $9,406,000 #1,573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9.4m/ $- -베테랑 중의 베테랑 배우들을 데려다 놓고 찍었던 어른을 위한 동화 [베스트 엑조티 메리골드 호텔, 2012]의 두 번째 이야기 [세컨드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이 이번 주 박스오피스 3위로 첫등장했습니다. 1,573개의 상영관으로 이 정도 성적이면 아주 훌륭하죠. 이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 가운데 눈에 띄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1편에 이어 이번에도 출연하고 있는 데브 파텔입니다. 데브 파텔은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채피]에도 출연하고 있죠. 마고 로비와 동갑내기인 데브 파텔(1990년생)은 영국 출신으로 영국 드라마 [스킨스]로 주목받은 이후,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로 주목할 만한 배우가 됐으며,이 후, TV 드라마 [뉴스룸]과 [라스트 에어벤더,2010]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아갔죠. 그러더니 이제는 주연작이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할 정도로 할리우드에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배우가 됐네요. |
| 4위(▼2) Kingsman: The Secret Service (폭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015.2.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8,300,000 (수익증감률 -30.1%) #누적수익 - $98,028,000 #해외수익 - $150,315,000 #3,101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81m/ $34m -3주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4위로 떨어졌습니다. 북미수익 1억 달러를 앞에 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매튜 본 감독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에 이어 두 편 연속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게 됐습니다. 콜린 퍼스는 다섯 번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한 영화가 됐고요.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평이 워낙 좋아 입소문으로도 박스오피스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며 4주 연속 톱 5에 머물고 있는 [킹스맨]은 2~3주 정도는 박스오피스에 머물면서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5위(▼2) The SpongeBob Movie: Sponge Out of Water (파라마운트) 스폰지밥 3D 2015.2.18 국내개봉 #주말수익 - $7,000,000 (수익증감률 -35.3%) #누적수익 - $148,993,000 #해외수익 - $110,400,000 #3,097개 상영관 ㅣ5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66m/ $54m -[스폰지밥 3D]도 [킹스맨]과 마찬가지로 지난주보다 두 계단 순위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주 연속 톱 5에 머무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누적수익은 $!48m 정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게 뒤지고는 있으나, 결국에는 역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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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2) Fifty Shades of Grey (유니버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015.2.26 국내개봉 #주말수익 - $5,604,000 (수익증감률 -46.9%) #누적수익 - $156,448,000 #해외수익 - $371,300,000 #2,788개 상영관 ㅣ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40m/ $40m -가파르게 순위가 떨어지고 있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입니다. 유니버설 픽쳐스 입장에서도 이제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신경을 써야 될 때라, 더 이상 관리할 작품은 아닌 셈입니다. 초반 러시를 생각하면 개봉 4주차까지의 누적수익은 상당히 아쉬운 편입니다. R등급 받은 영화 중에서는 개봉수익이 역대 4위에 올랐던 작품인데, 최종수익은 잘하면 20위권안으로 간신히 들 정도 될 것 같네요. |
7위(▼1) McFarland, USA (BV) #주말수익 - $5,318,000 (수익증감률 -32.1%) #누적수익 - $29,426,000 #해외수익 - $- #2,792개 상영관 ㅣ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7m/ $33m -신작들의 부진으로 인해 개봉했던 작품들이 살짝 득을 본 이번 주 박스오피스입니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전형적인 디즈니표 감동 스포스 영화 [맥팔랜드, USA]가 지난주와 엇비슷하게 이번 주에는 7위를 했습니다. 박스오피스 4위로 데뷔했던 작품인데, 3주 동안 중위권에서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
8위(▼3) The Lazarus Effect (Relativity) #주말수익 - $5,100,00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17,400,000 #해외수익 - $- #2,666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3m/ $18.7m -공포 영화 [라자러스 이펙트]가 개봉 2주 만에 8위로 내려앉았네요. 공포 영화 특성상, 개봉 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데요. 일단 지난주에 제작비의 세 배 이상을 벌어들였던 [라자러스 이펙트]였던지라, 개봉 2주차에 순위가 많이 떨어졌지만, 나쁘지만은 않네요. |
9위(▼1) The DUFF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4,850,000 (수익증감률 -29.4%) #누적수익 - $26,116,000 #해외수익 - $- #2,559개 상영관 ㅣ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8.5m/ $16.5m -[더 더프]는 이번 주 9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보다는 한 계단 밖에 떨어지질 않았네요. 이번주 박스오피스에서는 신작들도 시원치 않은터라, 기존 작품들의 수익 감속폭도 낮은 편이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더 더프]와 [맥팔랜드, USA]는 득을 봤네 |
| 10위(첫등장) Unfinished Business (폭스) #주말수익 - $4,800,000 (-) #누적수익 - $4,800,000 #해외수익 - $- #2,777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35m/ $- -빈스 본은 또 실패했습니다. [커플 테라피: 대화가 필요해,2009]가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상종가를 쳤었떤 그였는데. 이후 [언피니시드 비즈니스]까지 포함해서 7편의 개봉작 중 두 편을 제외(제한 상영)한 나머지 다섯 편은 모두 흥행에 대 실패를 했습니다. 북미수익 5천만 달러를 넘은 작품은 한 작품도 없고, 그나마 제일 높은 수익을 올렸던 작품이 2011년도에 개봉해 $48m를 벌었던 [딜레마,2011]입니다. 이게 서서히 떨어진 게 아니라, 한 번에 떨어지는 것이어서 좀 걱정입니다. 이번 작품이 그에게 반전의 기회를 줄 수 있을려나 했었는데, 개봉하지 않았더라면(Unreleased)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영화는 거의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으며, 흥행 또한 망~했습니다. 박스오피스의 스티브 블레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배우가 된 것일까요. 그가 원래 하던 스타일의 영화를 계속 할 뿐인데, 안타깝게도 제대로 스트라이크를 꽂지를 못하고 있네요. |
| 2015년 10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1) 주말관객:510,413 / 누적관객:4,188,218 2위 순수의 시대 (첫등장) 주말관객:252,355 / 누적관객:324,277 3위 이미테이션 게임 (2) 주말관객:195,045 / 누적관객:1,547,386 4위 헬머니 (첫등장) 주말관객:192,298 / 누적관객:232,138 5위 버드맨 (70) 주말관객:96,694 / 누적관객:119,047 6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첫등장) 주말관객:81,322 / 누적관객:3,832,937 7위 세이트 빈센트 (70) 주말관객:45,590 / 누적관객:63,026 8위 기생수 파트 1 (6) 주말관객:35,989 / 누적관객:166,220 9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4) 주말관객:33,415 / 누적관객:343,623 10위 백 투 더 비기닝 (5) 주말관객:27,925 / 누적관객:257,032 |
2015 | 11주차 |
next week |
Cinderella ㅣ 신데렐라 감독: 케네스 브래너 각본: 에일린 브로쉬 맥케나, 크리스 웨이츠 출연: 릴리 제임스, 리차드 매든, 케이트 블란쳇, 헬레나 본햄 카터, 소피 맥셰라, 논소 아노지 제작: 월트 디즈니 배급: 월트 디즈니 개봉: 2015.3.19 국내개봉 -디즈니가 팀 버튼의 [앨리스 인 원더랜드,2010]의 성공 이후, 바로 제작에 착수한 작품이 바로 동화 [신데렐라] 프로젝트였습니다. 계모와 못된 언니 세 명, 그리고 유리 구두 등 많은 사람의 머릿속에 확실하에 이미지하 된 그 이야기요. 이것을 실사화하는 디즈니의 노력이 5년 만에 빛을 보게 됐습니다. [네버 렛 미 고,2010]를 연출했던 마크 롬넥 감독과의 견해 차이로 감독이 케네스 브래너로 바뀌기는 했지만, 프로젝트가 중단되지는 않았고, 다음주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신데렐라 역에는 영국 출신의 무명배우 릴리 제임스가 맡았고, 계모 역에는 케이트 블란쳇이, 마법사는 헬레나 본햄 카터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신데렐라 역에는 엠마 왓슨, 시얼셔 로넌, 가브리엘라 와일드 등 많은 배우에게 제안이 갔지만, 스케쥴 문제로 인해 모두 거절했고, 아직은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릴리 제임스가 그 행운을 거머쥔 셈입니다. 지난해에 돌풍을 일으켰던 [말레피센트,2014]를 생각하면, 주인공의 티켓 파워는 약한 편이지만, 디즈니가 만든 동화 영화라는 점은 분명히 강점이 될 것입니다. |
Run All Night ㅣ 런 올 나이트 감독: 자움 콜렛-세라 각본: 브래드 잉겔스비 출연: 리암 니슨, 에드 해리스, 제네시스 로드리게즈, 빈센트 도노프리오, 커먼, 브루스 맥길, 보이드 홀브룩 제작: Energy Entertainment, Vertigo Entertainment 배급: 워너 브로스 개봉: 2015.3.19 국내개봉 -[언노운,2012], [논스톱,2014]에 이어 자움 콜렛-세라 감독과 리암 니슨이 다시 만났습니다. 자움 콜렛-세라 감독은 6편의 연출작 중 무려 세 편을 리암 니슨과 함께 하게 됐는데요, 이번에도 리암 니슨의 묵직한 맛을 제대로 살리려는 분위기의 작품인 것처럼 보입니다. [런 올 나이트]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아웃 오브 더 퍼니스,2013]의 각본을 썼던 브래드 잉겔스비가 시나리오를 썼으며, 나이가 든 히트맨이 전 보스로부터 아들과 그의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싸운다는 내용입니다. 시놉만 놓고보면, [테이큰] 시리즈의 외전처럼 보입니다(차이점이 있다면, 어쨌든 리암 니슨이 먼저 선공을 했다는 점이네요). 이번에는 딸이 아닌 아들을 위해 싸우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별 차이를 못느끼는 같음에도 기대가 되는 것은 리암 니슨이기에, 그리고 그 곁에 에드 해리스라는 또 다른 묵직함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첫댓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ㅎ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디스트릭트 나인보고면 채피가 땡긱‥.. 엘리시움생각하면 채피가 안땡기고....
고민이네요..그래도 왠지 극장으로갈듯...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덕분에 영화보는눈이 좋아지는거같아요 ㅎ
리암 형님은 꾸준히 테이큰같은 영화를 찍으시는군요....ㅋㅋ
콰이곤진 아저씨 액션영화에 맛들었어요. ㅎㅎ 조금씩 다른 느낌인데, 이번에는 좀 더 강렬한 느낌이긴 하네요. 왠지 닐블룸은 첫작품이 인생의 가장 손에 꼽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나이트샤말란 감독의 뒤를 이을지도 모르는...)
신데렐라는 영화만 본다면 별로 보고싶진 않은데.. 앞에 프로즌 피버가 붙어버리니 지금 봐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네요;;;
오늘도 정성스레 올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겨울왕국 단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신데렐라는 90분짜리 쿠키영상이라는 얘기도 있더군여ㅋㅋㅋ 엘사에 힘입어서 흥행은 잘 될 듯 싶어요. 의외로 평점도 상당히 높더라구요.
흐음 채피가 성적이 신통치않군요 봐야되나 고민되네요ㅋ
채피 완전 제 스타일... 엘리시움도 디스트릭트도 다 재밌게 봤어요. 완전 기대중
채피! 채피!
항상감사합니다ㅎㅎ
디즈니 영화 끼워팔기 ㅋㅋㅋㅋ
워 만화의 순익은 얼마일까요 항상 만화 매출기록보면 대단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