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픽으로 어정쩡한 선수 뽑느니 그냥 Kyle O’Quinn 픽 하는게 나을지도..

[Eric Gordon]

제가 보기에  카일 오퀸이라면  조금이나마 히버트 백업으로 가능성을 타진해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팹멜로나  에젤리 같은 선수가 더 높은 순위이지만  이 두선수는  몸이 느리기에 히버트 백업으로 적당치 않습니다.

특히 팹멜로는 플레이가 멍청하기로 유명하더군요..  

전에도 얘기했지만  히버트 백업의 선수는  어느정도 히벗과 다르게 민첩성이 받쳐줘야 하고  블락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골밑으로 파고드는  르브론이나 웨이드 같은 타입의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신체적으로 위협이 되야 합니다..

그리고  좀더 템포를 높이는 세컨유닛때 센터로  적정선에 활약 정도만 해주면 됩니다..

카일 오퀸은 이번 드랩에서  리치가 가장 긴 선수입니다.  키는 6'10 이지만  윙스팬이 7'5 에 가까워서  신체만 보면  과거

아도나일 포일과 비슷한 몸이지요. 그래서 센터로도 손색이 없는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포일은 대학때  블락 신기록 보유자이지만... 리그에서  대학때 기대만큼 못 컸죠...

카일 오퀸도 어느 정도 신체적으로 블락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리바운드 능력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공격에서도  아주 꽝은 아닌거 같습니다.. 

특히 이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자기입으로  자신은  케네스 페리드 같이 열정적이고 터프한 농구스타일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

자신은 골도 넣을수 있고  매우 에너제틱한 플레이어라고 자신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올시즌 케네스 페리드가 nba에서 어떻게 해서 통했는지  눈여겨 보았답니다..  최종 목표는 던컨 같은 클라스의 선수가

되고 싶지만 우선은 케네스 페리드 같은 스타일로  리그에서 자리 잡고 싶답니다..(제가 지난해 얼마나 페리드를 원했는데 ㅠㅠ)

신기하게도 두선수 공통점이  3월의 광란 첫 라운드에서  자신이 중심이 되서  업셋의 이변을 만들어 냈다는거죠..ㅎㅎ

Alex Kennedy ‏@AlexKennedyNBA

I really like Kyle O'Quinn. Excellent motor, high basketball IQ and amazing work ethic. He wants to be this year's Kenneth Faried.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면  보겔이 원하는  농구에 적합한 백업 센터가 될수 있을거라고 보구요..  잘만 키우면  페리드나 이바카

처럼 골밑에 위협을 줄수 있는 블루워커형 빅맨으로 리그에 살아 남을수도 있을겁니다..물론 희망사항..

개인적으로  레들리프 같이 자리 잡아도 좋을거 같은데 ..그게 쉽지는 않겠죠???

Basic Statistics ( Kyle O'Quinn )

Year	League	Team	GP	Min	Pts	FG	FGA	FG%	2Pt	2PtA	2P%	3Pt	3PtA	3P%	FTM	FTA	FT%	Off	Def	TOT	Asts	Stls	Blks	TOs	PFs
2008/09	NCAA	Norfolk State	32	16.2	5.3	2.0	4.1	48.5	1.4	2.6	53.6	0.6	1.4	39.1	0.8	1.2	61.5	1.0	2.4	3.4	0.5	0.3	0.8	1.2	1.8
2009/10	NCAA	Norfolk State	30	28.3	11.5	4.8	8.8	54.9	4.3	6.6	65.5	0.5	2.2	23.9	1.3	2.5	52.7	2.7	6.0	8.7	0.9	0.5	1.7	2.1	3.1
2010/11	NCAA	Norfolk State	32	32.8	16.4	6.2	11.1	55.6	5.7	9.2	62.5	0.5	2.0	23.8	3.6	4.7	76.2	3.3	7.8	11.1	1.0	0.6	3.4	2.1	3.6
2011/12	NCAA	Norfolk State	36	31.3	15.9	5.7	9.9	57.3	5.5	9.1	61.0	0.2	0.9	18.8	4.3	6.2	69.6	3.2	7.2	10.3	1.4	0.7	2.7	2.6	3.3

이건 케네스 페리드 대학때 스탯.. 살짝 비교 해보세요~

Basic Statistics  (  Kenneth Faried )

Year	League	Team	GP	Min	Pts	FG	FGA	FG%	2Pt	2PtA	2P%	3Pt	3PtA	3P%	FTM	FTA	FT%	Off	Def	TOT	Asts	Stls	Blks	TOs	PFs
2007/08	NCAA	Morehead State	30	20.2	10.5	4.4	8.5	51.6	4.4	8.4	52.2	0.0	0.1	0.0	1.7	2.9	58.0	3.4	4.7	8.0	0.3	1.2	0.8	1.6	3.0
2008/09	NCAA	Morehead State	36	30.1	13.9	5.4	9.7	55.6	5.3	9.6	55.8	0.1	0.1	40.0	3.0	5.3	57.7	4.3	8.8	13.0	1.4	1.9	1.9	2.2	2.9
2009/10	NCAA	Morehead State	35	30.3	16.9	6.4	11.3	56.4	6.4	11.2	56.7	0.0	0.1	25.0	4.0	6.8	59.5	4.2	8.8	13.0	0.5	1.6	1.9	2.4	3.3
2010/11	NCAA	Morehead State	35	34.7	17.3	6.7	10.7	62.3	6.7	10.7	62.3	0.0	0.0		4.0	6.9	57.7	5.7	8.8	14.5	1.1	1.9	2.3	2.6	3.1

사실 영상으로 봤을때는  좀 움직임이 둔한감이 없지는 않은데..운동능력 측정에서 나름 느리지는 않다고 하더군요..꽤 잘 달린

답니다..  단점으로는  경기에 대해서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더군요..그리고 턴오버가 좀 많습니다..

이건 집중력에서 문제가 좀 있다는 얘기죠..그리고 공격능력이 평범하고 포텐이 커 보이지 않아습니다. 

인상이 썩 믿음을 주는 편이 아니여서  멘탈이 약할거 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그래도 대학 4년을  잘 마무리 지었고

3학년 4학년 동안  PER 가 28을 연속해서 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는거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물론 대학 PER는  빅맨이 높게 측정이 되는 편이고  30은 넘어야  NBA에서 통한다고 봤을때  카일 오퀸의 PER는  높다고 하기에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빅맨이면서  대학때 PER도 안 좋으면서  포텐만 믿고 높은 순위에 있는 선수들 보다는  이런 선수를 픽하는게

오히려 실수를 줄일수 있기에  저정도면 만족합니다.. 그리고 윈쉐어 수치도 꽤 좋습니다..

주전감은 아니여도 팀에 해를 끼칠 타입은 아닌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인디애나가 26픽 빅맨에서   로이스 화이트 나 앤드류 니콜슨  이 힘들다면 그 다음으로  인디애나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카일 오퀸을  뽑느게 가장 현명하다고 저는 봅니다..   다음에 있을 인디애나 워크아웃에  카일 오퀸이 명단에 들어갔답니다.

그날 팹 멜로 와  플럼리도 같이 워크아웃에 참여 한답니다..  여기서 이들을 상대로 좋은 인상 심어주길 바랍니다..  

## 지금 2라운드 상위권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충분히 1라운드 후반에 뽑혀도 이상할게 없는 선수입니다..

   대런 칼리슨도  목 드랩은 2라운드 초반에서 놀다가 막상   드랩 당일에는  21픽에 뽑혔죠...  운 나쁘면 센터를 원하는

 보스턴이 앞에서  이 선수를  앞서서 기로챌수도 있다는 얘기죠.   올해 드랩은 좋은 선수기 많아서 1라운드 후반이나 2라운드 

 초반이나  격차가 안 큰거 같습니다..  그냥 인디애나 에  올스타 재능을 가지고 있는 로이스 화이트 같은 선수가  아니라면

 그냥 맘 편하게  오퀸  픽했으면 하네요..   빅맨은  소중하니깐요..

 그다음으로 필요한 포지션이 그레인저 백업인 스포 자리인데   여기 자리는  2라운드나 언드랩으로도 뽑아도 괜찮을거구요..

참고로 인디애나는  2015년까지 터키와 계약이 되어 있는 스탄코 바라치 지명권을 이용해서  2라운드 픽을 얻을려고 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바라치가 2015년 이후에 온다면  인디애나로써는 아무 의미가 없기에  차라리 픽을 얻을려는 심산이

있다고 하더군요..  한번 드랩 당일날 지쳐보죠..

[해남의 왕자]

은근히 로또픽으로 감춰놓았던 바라치에게 그런 사연이 있군여..ㅜㅜ 로벡은 이번시즌 온다던데.. 개인적인 이번 드랲의 최상의 시나리오는 26픽으로는 티그를 뽑고, 칼리슨을 포틀과 트레이드해서 그 11픽으로 제레미 램을 얻는 것입니다. (뭐 뉴올의 10픽이라도 좋구여.) 문제는 칼리슨이 그 정도 가치가 있느냐죠.

[Eric Gordon]

칼리슨이 플옵때 잘해준거는 사실이나 정규시즌 성적에서 지난해보다 더 하락했죠. 그래서 본인 단독으로 11픽과 교환은 어려울거 같아요 + 바라치 지명권 들어 같다면 해줄지도 모르겠네요.개인적으로 제레미 램 보면 레지밀러가 너무 생각나서 끌리긴 하더군요. 인디애나에 전문 슈터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Eric Gordon]

오늘 홀린저의 드래프트 레이더 (nba에서 성공 가능성을 수치화) 가 발표 되었는데.. 티그는 생각보다 순위가 좋더군요. 빅맨중 인디픽이 가능한 선수중 드레이먼드 그린 하고 로이스 화이트가 순위가 좋구요. 개인적으로 홀린저의 매년 발표하는 드래프트 레이더는 꽤 신뢰하는 편입니다. 물론 성공이 다 일치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홀린저가 높게 예상한 선수들이 리그에서 성공할 확률은 높은거 같더군요.

[Eric Gordon]

Perimeter Players: The Best

Name College/Country Rating
Dion Waiters Syracuse 14.12
Kendall Marshall North Carolina 13.84
Michael Kidd-Gilchrist Kentucky 13.58
Marquis Teague Kentucky 13.18
Quincy Miller Baylor 12.94
Tony Wroten Washington 12.21
Bradley Beal Florida 11.65
Kostas Sloukas Greece 11.51
Harrison Barnes North Carolina 11.11
Will Barton Memphis 10.90
Doron Lamb Kentucky 10.65
Jeremy Lamb Connecticut 10.50

[Eric Gordon]

Bigs: The Best

Name College/Country Rating
Anthony Davis Kentucky 22.23
Jared Sullinger Ohio State 16.86
Thomas Robinson Kansas 15.20
Draymond Green Michigan State 14.84
Terrence Jones Kentucky 14.28
Royce White Iowa State 14.07
Furkan Aldemir Turkey 12.87
John Henson North Carolina 12.11
Andre Drummond Connecticut 12.05
Henry Sims Georgetown 10.38

[Eric Gordon]

오늘 주요 센터들의 워크아웃에서 제가 혹평했던 팹멜로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대학때 거의 보여준적이 없는 15피트 점퍼를 보여주어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네요.. 그래서 히벗 백업으로 괜찮다는 평가를 얻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