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각종암, 여성의 냉, 대하, 생리불순, 악성종양, 융모막상피종, 배뇨장애, 자궁경부미란, 혈액순환촉진, 해독, 피부화농성질병, 백혈병, 비만증, 홍역예방, 피임작용, 변비, 화상, 동상, 치질, 습진, 동상, 피부병에 효험있는 신비의 약초 지치
지치는 높이가 30~7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인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m Sieb. et Zucc.)의 뿌리이다. 잎에는 억센 털이 있다. 버들잎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이른 여름 가지 끝과 잎아귀에 5개로 갈라진 흰색의 작은 꽃이 모여 핀다. 각지의 낮은 산과 들에서 자란다. 씨로 번식하며 뿌리를 자근, 자초근이라고 부른다. 흔히 꽃과 뿌리가 검붉은 자주색을 띠고 있어 자초, 지치, 자근으로 부른다. 뿌리는 예로부터 자주색 물감으로 천이나 식료품을 물들이는 데 염료로 사용되어 왔다. 지치속은 유라시아 및 아메리카에 약 6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종류인 개지치, 지치, 반디지치가 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지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초(紫草), //지치, 자단(紫丹), 자부(紫芙)// [본초]
지치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m Sieb. et Zucc.)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낮은 산과 양지쪽에서 자란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심포경, 간경에 작용한다. 혈분의 열을 없애고 해독하며 발진을 순조홉게 한다. 피를 잘 돌게 하고 대변을 잘 보게 하며 새살이 빨리 살아나게 한다. 이전에는 자초를 홍역의 예방 치료에 주로 써왔으나 지금은 피부화농성 질병에 주로 쓴다.
또한 융모막상피종, 변비, 배뇨장애, 화상, 동상, 습진, 자궁경부미란 등에도 쓴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내서 기름이나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설사하는 데는 쓰지 않는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지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자초(紫草)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m Sieb. et Zucc.)의 뿌리이다.
성미: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양혈(凉血), 활혈투진(活血透疹), 제창해독(除瘡解毒)
해설: ① 혈열로 인한 반진이 암자색을 보일 때에 유효하며, 토혈, 코피, 소변 출혈에도 빠른 효과를 보인다. ② 홍역의 예방과 치료에 발병률을 감소시키며, ③ 종기 초기와 피부가 헐어 생긴 발진, 만성궤양, 자궁경부미란, 습진,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등에 내복하거나 외용한다.
성분: acetylshikonin, shikonin, alkannan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인플루엔자균, 이질균, 피부진균에 억제 작용이 있고, 면역 반응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② 항염증 작용과 가벼운 해열 작용을 보이며, ③ 자궁의 생리 주기 및 발육을 현저하게 억제시키므로 피임 작용을 나타낸다. ④ 소량 사용하면 강심 작용이 있고, 다량 사용하면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 ① 홍역 예방에 유효하며, ② 피임 효과를 보였다. ③ 급성 간염 및 만성 간염에 유효율을 높였고, 사마귀 치료에도 활용되었다. ④ 혈관성자반병을 치료한 경우가 있으며, ⑤ 정맥염에도 활용되었다. ⑥ 반진에 감초와 같이 달여서 복용하였고, ⑦ 화상, ⑧ 자궁경부미란, ⑨ 각막염 등에도 현저한 반응을 나타냈다.]
지치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피임 피임(避姙)에 자초환(紫草丸)을 쓴 경험
[치료대상(治療對象)]
질(膣) 위생도 3∼4도로서 자궁(子宮)에 페사리를 넣을 수 없는 환자 40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는 25∼35세가 17예, 36∼45세가 23예였고 질(膣) 위생도는 3도가 26예, 4도가 14예였다. 분만(分娩) 횟수와 임신(姙娠), 소파술(搔爬術)을 한 횟수를 보면 2번 분만(分娩)한 환자가 7예, 3번 한 환자가 6예, 4번 한 환자가 7예였고 소파술(搔爬術)은 한번 한 환자가 13예, 2번 한 환자가 16예, 3번 한 환자가 11예였다.
[치료방법(治療方法)]
자초환(紫草丸) 조성(組成)-자초(紫草) 12g, 녹두(綠豆) 5g.
위의 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6호 체에 친 다음 반죽하여 1알이 6g 되게 빚는다. 이 약을 월경직후(月經直後)에 한번에 1알씩 하루 3번 식후(食後)에 먹인다.
1치료주기는 9일 동안으로 하였다.
[치료결과(治療結果)]
소파수술후(搔爬手術後) 첫 월경(月經)을 한 다음 약을 쓴 20예에서는 100%가 임신(姙娠)되지 않았고 유아(乳兒)가 있는 여성들에게서 첫 월경이 나타났을 때 위의 약을 쓴 경우에는 94.2%가 임신(姙娠)되지 않았다. [동의치료경험-외과편, 1994]
2, 어린이 탈모증 지치의 전액을 바른다. [태평성혜방]
3, 악충(惡蟲)에 의한 교상 지치를 담근 지방유를 바른다. [태평성혜방]
4, 소변실금 지치 37.5g을 가루로 만들어 매일 아침 식전에 첫새벽에 떠 온 우물 물로 7.5g씩 복용한다. [천금익방]
지치는 악성종양, 백혈병, 자궁융모상피종에도 효험이 있다. 동물 실험에서 동물 먹이에 지치를 분말하여 30퍼센트 섞어서 먹이면 발정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 뿌리 분말을 먹이지 않으면 며칠 지나서 정상적인 성주기로 돌아간다.
민간에서는 생지치뿌리 12그램에 녹두 5그램을 섞어서 가루내어 한번에 2그램씩 하루 3번 월경이 있은 다음부터 9일 동안 먹으면 거의 임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치의 잎, 꽃, 씨, 뿌리의 에탄올 추출물은 흰생쥐의 성기관, 가슴샘, 항체생성호르몬의 형성을 억제하고 뇌하수체의 무게를 줄이며 성장 발육을 느리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것이 피임 효과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갱년기 질병 치료에 지치를 쓰게 되는 근거가 된다. 지치는 장을 윤활하게 하고 변을 통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변비 치료에 물로 달여서 먹는다. 치질에는 뿌리가루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지치 뿌리를 가루내어 참기름과 골고루 섞어서 환부에 바르면 된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
|
지치과의 다년생 초본 식물인 "지치"
지치의 다른 이름은 아래와 같다.
1, 신농본초경: 자초(紫草), 자단(紫丹), 자오(紫芺) 2, 이아: 묘(藐), 자초(茈草) 3, 오보본초: 지혈(地血) 4, 광아: 자려(茈戾) 5, 소아약증직결: 자초용(紫草茸) 6, 본초강목: 아함초(鴉銜草) 7, 현대실용중약: 자초근(紫草根) 8, 강소식물지: 산자초(山紫草) 9, 요녕경제식물지: 홍석근(紅石根)
높이는 90센티미터까지 자라며 뿌리는 곧게 자라고 원기둥 모양이며 약간 구부러져 있으며 겉껍질은 어두운 적자색이다. 줄기는 직립하여 단일하게 뻗거나 위 부분에서 분지하며 전체에 굵고 단단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자루는 없다. 잎몸은 긴 원 모양 피침형으로 너비 약 1.3센티미터에 길이는 약 6센티미터이고 끝은 뾰족하다. 가장자린는 밋밋하며 양면이 거친 잔털로 덮여 있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7~8월이다.
산과 들의 풀숲, 산간 지역의 양지바른 비탈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지치는 추위에 잘견디며 높은 온도와 물에 잠기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 토양은 석회질 양토, 사질토, 점질토에서 잘 자란다. 주로 종자로 번식한다.
채집은 4~5월이나 9~10월에 뿌리를 파서 줄기와 흙을 털어 버리고(색이 바래므로 물로 씻지 말아야 한다.)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 구워 말린다.
지치는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없다.
피임작용, 항균, 항염증 작용, 순환기 계통에 대한 작용, 항종양 작용이 있다. 심포, 간경에 들어간다.
양혈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며 해열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습열로 인한 반진, 습열에 의한 황달, 자전, 토혈, 비출혈, 혈뇨, 임탁, 혈리, 열결, 변비, 화상, 습진, 단독, 옹역, 심장강화, 간기완화, 어혈제거, 급 만성 간염, 어린이 피부염, 외음부의 습진, 음도염과 자궁경염, 청년성 편평사마귀, 어린이 탈모증, 요실금, 전신 가려움증, 피부염을 치료한다.
요실금의 치료에 대해서 <천금익방>에서는 "지치 40그램을 가루내어 매일 아침 식전에 첫 새벽에 떠 온 우물 물로 8그램을 복용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어린이 탈모증 치료에 대해서 <태평성혜방>에서는 "지치의 전액을 바른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
지치 복용방법은 하루 4~12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또는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에는 진하게 달여서 고를 만들어 환부에 붙인다.
주의사항으로 위장이 허약한 사람, 설사로 식욕이 없는 사람, 천연두로 기가 허하여 비위가 약한 사람은 복용을 삼가한다.
지치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없애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갖가지 암·변비·간장병·동맥경화·여성의 냉증·대하·생리불순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 복용하면 얼굴빛이 좋아지고 늙지 않는다. 지치를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혀암, 위암, 갑상선암, 자궁암, 피부암에 지치와 까마중을 함께 달여 복용하게 하여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북한에서도 갖가지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지치는 암 치료에 성약(聖藥)이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새살이 돋아 나오게 한다.
악성종양, 백혈병, 변비, 화상, 동상, 비만증, 각종암, 여성의 냉, 대하, 생리불순, 피부병에 효험있는 신비의 약초 "지치: 지치의 작은 열매가 흰색으로 잎 겨드랑이에 붙어 있다.
지치는 뿌리가 붉고 자주색을 띄고 있어 "자초"라고도 부른다. 옷감을 물들이는데 자주색 염료로 사용되어 왔다.
|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겨울에도 약초를 캐시는군요.
네 가금 산에 다님니다.
홍주 만들때 쓰는 지초인가요?
네 맞읍니다 감사합니다.
지치가 약성이 무지하게 좋다구하던데,,,, 홍주도 만드나보네요,,
홍주의 제료가 지치임니다.
허~걱 하수오 씨방이 저렇게 생겼어요~? 저거랑 비스한 다른게 있는건가....예전에 많이 본건데......근데 지치는 잘 모르겠어요~많이 봐뒀다 혹시라도 산에 가거든 살펴봐야 겠습니다.
좀전에 어떤곳에서 저런 씨방을 봤는대 박주가리라 합니다..제가 많이 봤던것도 박주가리인듯 .....ㅎ
박주가리와 흡사하게 생겻으나 좀더 갸름하고 씨방이 고르게 발달 돼었읍니다. 박주가리 씨방은 굵고 큰니다
지치가 겨울에도 하얀 씨앗을 달고 있지요... 저도 영월에서 3년전에 묵은 싹대에 붙은 씨앗을 보구 지치를 캤지요~^^*
네 하얀 씨를 달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