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후배 둘과 신사동에서 소주를 마셨다.
안주는 양(\19,000)과 곱창(\13,000)...
그런데, 문제는 양이었다...
고무지우개 아니면 타이어 수준...
억지로 씹으면서 두고 온 울산이 생각났다... '동래양곱창'
사장님이 직접 맛나게 구워 주시는 양곱창(1인분 \12,000) 3인분에
화이트(무학소주의 프리미엄 브랜드) 2병...
쫄깃쫄깃한 양과 고소한 곱창의 무한한 조화...
시원한 오이냉국이랑 특제 쏘스(비법을 몰라)...
양곱창이 구워지기 전에 서비스로 나오는 골뱅이무침으로
소주 한병을 먼저 비울 수 있었는데...(합이 3병)
아침 출근부터 술이랑 안주 얘기하려니 쫌 ...
'에어울프'야! 울산 가자...
첫댓글 음..강남 양곱창은 질긴가봐염..^^ 저 사는 동네가 곱창으로 유명하긴 한데....왕십리라고..ㅋㅋ 또 유명한데 있어요..서울교대 쪽에...^^
곱창에 소주 생각나내요..저두 곱창 엄청 좋아라 하거든요...ㅎㅎ
ㅎㅎ양곱창이 무슨 맛일까요....ㅎㅎ 저는 육식은 안혀서리~ ㅎㅎㅎ
헉 ! 고기 무지 잘 드시게 뵈는데 !!! 양곱창.. 맛들이면 그냥 아주 죽습니다 죽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