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냐 오널 학교갔다가......(마빈이 머 주러구.....)동대문 가서 엄마 심부름하려구 했는데 못하고 마빈이랑 같이 종로와 명동일대를 돌며 바네사 메이 씨디를 구하러 다녔당......
여기저기 물어보았는데 글쎄 마네사 메이 스톰 씨디가 품절이란다........ㅠ.ㅠ
그래서 고민고민 끝에 백화점에는 있겠지 싶어서 갔다가 스톰 씨디를 샀다~!!!!! 넘 행복했당.......
근데 이게 왠일인가~!!!!!!!
내가 듣고 싶어 하는 음악이 안들어 있는게 아닌가~!!!!!!!
나는 성질이 워낙 더러워서리 사고픈게 있는데 못사면 뒤가틀리는 사람이다
1300원짜리 고급좌석타고 2정거장을 지나와서 교보앞에 다시 내렸다
스톰씨디 포지에 바네사 메이가 일렉 바이올린 앨범을 2개 발표했다구 하더군.......
차에서 내려서교보의 씨디 판매 하는데 하는데 가서 바네사 메이 씨디를 찾으니 갈켜주데.........
어여 사서 들어보았는데.......첫곡은 아니었음.......
(바보같이 그 곡이 무슨곡인지 몰라서 헤메고 있는 것이당....ㅡ.ㅡ;;)
두번째곡이 나오는데 첨부분은 아닌듯........햇는데
후훗~ 내가 좋아하는 곡이 나오더군......
넘 좋아서 신나게 계속돌려 들었당.......
마빈에게두 저나해서 자랑하구 ㅋㅋㅋ
어린애 같쥐.......... ^^
어째턴 앨범 작켓에 좋은 글이 써있더군 감명깊어서 써놓는당~
일어봐영~!
바이올린 연주는 위대한 전통을 지닌 육체적 예술이다.
최상의 경우 그것은 아름다움과 힘, 신비함을 전해준다.
또한 정서를 환기시키고 분위기를 창조해 내며 인간의 반응을 자극한다.
물론 이 앨범에서 내가 연주한 음악을 들은 어떤 사람들은 나를 고전작품을 연주하는 고전주의자라고 규정지을 수 없을것이다. 다른사람들은 내게 이것이 '팝'앨범인지 아니면 새로운 스타일의 클래식 앨범인지를 물어왔다. 나는 정답이 있다고 보지도 않으며 더구나 그러한 질문 자체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바이올린으로 좋은 음악을 연주하는것은 매우 '좋은느낌'을 준다. 나는 여덟 살때 이것을 처음으로 느꼈느며 운좋게도 그후 이 느낌을 결코 놓치지 안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연주할 것이다. 나는 음악을 구획화하고 싶지안다. 나로선 아름다움과 힘과 신비함을 지닌 음악은 즐기고 연주하기 위한것이다. 이것이 바로 바이얼린 연주자가 가야 할 길이다.
나는 이 앨범에서 나 자신과 바이올린 작업을 확장시킬 기회를 가져 즐거웠으며 여러분도 듣고서 즐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