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둘레길 1,2코스 트레킹 #3
09:19 약사사(藥師寺 )
<약사사 안내문>
"신라때에 주룡 선생이라는 한 도인이 이 산에 살면서 매년 9월 9일에 동자 두 세명과 더불어 높은 곳에 올라가 술을 마셨으며,
선생이 살던 곳에 언제부터인지(고려 때) 절이 생겼고 절 이름을 개화사라고 하였다.
겸재의 『개화사』라는 그림에서도 볼 수 있는 이 절은 냉천이 있어 병자가 목욕을 하면 오랜 병도 낫는 약수터라고 하여
조선 말기쯤에 약사사로 불려졌다.
약사사의 연혁
약사사 범종각
약사사 삼성각
약사사 삼층석탑과 개화산 약사사/감로당
약사사 삼층석탑(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39호)
약사사 삼층석탑(서울 藥師寺 三層石塔)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이다.
1980년 6월 11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었으며
개화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원래부터 약사사의 뜰 가운데 있던 정중탑(庭中塔)이다.
대웅전(大雄殿)
1988년에 중건된 약사사 대웅전은 정면5칸, 측면 2칸 규모로, 다포계 팔각지붕에 청기와를 이고 있다.
전면에는 꽃과 나무 그리고 그 사이에 여러 가지 동물들을 돋을 새김한 다채로운 사분합문(四分閤門)이 설치되어 있으며
측변과 후면은 팔상성도와 나한도를 벽화로 모시고 있다.
화려한 금단청으로 장엄하였으며 특히 좌우측 기둥에는 용문양 단청이 생동감 있다.
대웅전 안쪽 상단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40호인 석불 약사여래 부처님을 중심으로 하여
중앙 석가모니불, 좌우로 약사여래불,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님을 모셨고 배면에는 빼곡히 소불을 모셨다.
법당의 좌우측면에는 신중탱(神衆幀)과 감로탱(甘露幀)이 모셔져 있는데
신중탱은 1989년에, 그리고 감로탱은 1990년에 각각 봉안하였다.
개화산 약사사 감로당(甘露堂)
감로당은 스님들이 생활하시는 공간인 요사채(寮舍寨)와 신도들의 기도접수 및 신행상담을 할 수 있는 종무소가 함께 있는 공간이다.
정면6칸, 측면4칸 규모의 팔작지붕으로, 마당을 향한 전면에는 툇마루를 가설하였다.
편액으로 쓰여진 ‘감로당(甘露堂)’과 ‘개화산 약사사(開花山 藥師寺)’는 석정(石鼎)스님의 필치(筆致)이며
측면과 후면의 벽면에는 십우도, 5조 홍인대사와과 6조 혜능대사의 이야기를 비롯해
백락천과 도림선사의 이야기 등 다양한 벽화가 자리잡고 있다.
09:24 약 5분간 약사사 탐방후 개화산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약사사 돌담길을 따라 개화산 전망대로 진행한다.
09:27 개화산 전망대 및 헬기장
이정표 너머로 개화산 전망대
개화산 전망대에서는 한강 하류, 행주산성, 방화대교, 북한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09:30 봉화정
개화산 봉수대
봉수는 전쟁 상황에 따라 5번을 울리는데 이상이 없는 평상시에는 1홰, 적이 나타나면 2홰, 경계에 접근하면 3홰,
경계를 침범하면 4홰, 접전 중이면 5홰를 올리도록 되어 있었다.
조선시대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로 봉수대 터에 설치한 개화산 봉수대 모형
산악기상 관측장비
개화산 군부대 훈련장이었던 방공호
쉼터를 지나 데크계단길이 이어진다.
09:40 아라뱃길 전망대
아라뱃길 전망대에서 바라 보이는 아라뱃길 선착장
경인 아라뱃길은 2018.6.17(일) 민족통일동해시협의회 2018 통일연수 및 회원세미나시 탐방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