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명의 본체, 윤회의 주체, 연기(緣起)의 주체가 없으면 오온이 성립 될 수 없다
그러면 윤회를 하는데 주체가 없으면 안 되잖아요.
그 주체를 만들어내느라고 2600년 동안에 학자들이 무척 고생을 했어요. 그렇잖습니까?
부파불교에서는 여러 식(識)을 이야기한 거예요.
유분식, 근본식, 세식... 등 여러 가지를 이야기한 거예요.
또 푸드갈라를 이야기하고 심상속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발전된 것이 아뢰야식이고.
지금 선불교(禪佛敎)는 공(空)을 주인공으로 보거든요. 아니어요.
이런 것들은 전~부 윤회의 주체가 아니어요.
인과 이법을 가지고 딱 비추어보면 아니라는 것을 그냥 알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까지의 그 큰스님들이 인과의 이법(理法), 이치(理致), 우주의 법칙,
이것을 간과(看過)했다고요. 이것을 몰랐다고요.
그래가지고 우리 중생이 육도에 나고 죽고 나고 죽고 한 것인데,
그러면 본체가 있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
진정한 생명 본체가 없으면, 오온(五蘊)-오온으로 이루어진 우리 인간,
우리는 오온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이 몸뚱이는 사대(四大)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정신은 수상행식(受想行識)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그래요.
그래서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색(色)은 사대로 구성된 물질을 말하는 거예요.
물질적인 것하고 정신적인 것하고 모여진 것이 오온이예요.
그게 사람인 거예요. 인간이어요.
이 오온은 내 윤회의 주체, 곧 생명본체가 없으면 절대로 이 오온이 성립될 수가 없어요.
다섯 가지 요소가 결합될 수 없어요. 그것을 알아야 되요. 이것을 몰랐다고.
내 생명의 본체, 윤회의 주체, 연기(緣起)의 주체가 없으면 오온이 한걸음도
뛰어갈 수가 없어요. 눈은 볼 수 없고 귀는 들을 수 없어요. 그렇잖습니까?
여러분 송장을 봐 봐요. 내 말이 틀린가. 본체가 나가버리면 어떻게 되지요?
막 죽은 송장을 봐요. 눈 코 입이 다 있잖아요. 어디 봅니까? 못 보는 거예요.
아! 이런 것만 유심히 봤으면...각성을 했어야 되는데... 무아를 잘못 해석해버렸어요.
그래서 인도에서 불교가 망해버린 거예요.
힌두교는 아트만(atman)이라고 하는 실체를 인정합니다.
윤회의 주체를 강하게 인정합니다.
어쨌든 그 아트만이 윤회의 주체가 되는데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어요.
그 설명이 매우 약해요.
우리 현지사는 굉장히 자세합니다.
영혼체 1.2.3.4번, 이 영혼체가 우리의 주인공이다.
1.2.3번은 내 주인공이다. 1번 영체가 나의 본체이다. 1.2.3번은 영원히 안 죽는다.
이것만 정보를 드릴게요. 그러면 다~나와요. 해석할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부처님 부분에 대해서도 몰랐고, 윤회의 주체에 대해서도 몰랐고.
지금까지 불교가 이 큰~두 핵심이 빠져버렸어요. 이건 외도인 거예요.
이건 말이 아닌 거예요. 이걸 따르면 지옥 갈 수도 있는 거예요 여러분.
한평생 선방에서 공부를 해가지고 본체(本體)를 봤단 말이에요. 견성을 했단 말이오.
법상에 딱 가가지고 하는 말이 ‘마음 밖에 부처 보살 따로 없다.
만약에 있다고 하는 사람은 이 주장자로 패 죽인다. 맞아죽는다’는 거요.
내말 들어라 그거요. ‘지옥 극락 없다. 내 마음이 지옥이고 극락이다.
정~말 내가 이렇게 행복해서 되느냐.
그 자리가 극락이다. 또 근심걱정이 흩어져 있는 거기가 지옥이다’그거요.
윤회도 이렇게 말해요. 어떨 때에는 마음이 흐뭇하다가 어떨 때에는 또 화가 나다가
슬프다가 기쁘다가... 막 돌아가잖아요. 이것이 윤회라는 거예요.
지금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것은 사마외설이올시다.
이건 진리의 이야기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공부를 무섭게 해가지고 법문을 수 만 명, 수 십만 명이 시청하는
tv석상에서 이런 법문을 하니까 큰~죄를 짓는 거예요.
무간지옥에 가는 죄를 짓는 거예요.
왜? 눈먼 중생을 오도(誤導)하니까.
잘못 인도하니까. 잘못 세뇌(洗腦)하니까. 버려버리잖아요.
착한 저 중생을 갖다가 함정으로 끌고가니까. 천 길 낭떠러지로 끌고가니까.
지옥으로 끌고가니까 그 죄는 큰 거예요 여러분.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