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신정교(오이전문지도연구회·경북의성군농업기술센터)
◇셀레늄의 효과 셀레늄은 1817년 스웨덴 화학자 베르첼리우스에 의하여 처음 발견되었으며, 2차대전 이후부터 그 용도가 개발되기 시작하여 공업, 농업, 의약 및 생물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서는 셀레늄 강화마늘이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많은 결과를 발표하였고, 마늘 외에 다른 작물에서도 셀레늄을 비료로 시용하여 기능성 성분이나 향기성분의 변화를 추적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마늘에 셀레늄을 엽면시비하여 마늘인경에 셀레늄 성분함량을 배가시키는 논문(안동대학교 황재문 1999)이 발표 되었으며, 마늘 외에도 버섯, 우유, 치킨, 신선채소류 등 다양하게 시도되어 발표되고 있다. 셀레늄은 사람에게 1일 권장량이 설정되어 있는 필수 미량요소이다. WHO/FAO에서는 셀레늄 섭취 권장량을 50~200㎍으로 정하였다. 그러나 암예방을 위한 셀레늄 권장섭취량은 500㎍이며, 암환자 치료목적의 셀레늄 투여량은 1,000~2,000㎍으로 WHO권장량의 10배에 달한다.
◇셀레늄 마늘 안동대학교 황재문 교수팀과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셀레늄 처리농도와 방법이 마늘의 셀레늄 무기성분 함량에 미치는 영향(1999)`을 살펴보면 토양 처리시는 마늘인편에 흡수 농축되는 것이 미미하며, 셀레늄 4ppm엽면시비는 113.2±21.2㎍/kg이 농축되어 무처리에 비해 2배이상 셀레늄이 강화된 마늘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년간 마늘소비량은 10kg전후로 1일 평균섭취량으로 환산하면 27.4g이다. 따라서 의성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지형 마늘 27.4g 섭취시 1.3㎍의 셀레늄을, 4ppm 엽면처리에서 셀레늄을 강화시킨 마늘은 3.1㎍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다.
이것은 WHO/FAO 권장량에 턱없이 부족하므로 처리농도를 높여 마늘인편에 셀레늄 함량을 적정수준까지 높이고, 처리농도에 따른 마늘의 생육상황이나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농가보급형 셀레늄 처리시스템 개발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코자 한다.
◇셀레늄 처리농도 셀레늄의 처리방법에 따른 잎과 인경에 함유된 셀레늄 함량은 토양처리에 비해 엽면처리에서 마늘인경에 셀레늄이 많이 함유되는 것으로 나타난다(안동대학교 황재문 1999).
본 시험에서 셀레늄의 처리농도가 마늘인경의 셀레늄 함량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무처리구 에서는 0.216ppm(0.216㎎/㎏) 이었으나, 처리 농도를 높여 갈수록 셀레늄 함량이 급격히 상승되는 것을 볼수 있으며, 4000ppm 처리구에서는 30.875ppm으로 농축되어 무처리에 비해 143배는 높게 검출되었다. 이는 셀레늄이 식물체 내에서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된다.
◇셀레늄 처리횟수 시험 셀레늄의 처리회수가 마늘인경의 셀레늄 함량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1회처리구에서는 0.382ppm, 2회처리구에서는 0.547ppm, 3회처리구에서는 0.907ppm, 4회처리구에서는 3.318ppm으로 처리회수가 증가할수록 마늘인경에 셀레늄 함량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마늘잎이 최대광엽기시 농가관행 농약살포회수가 1~4회로 조사되고 2회살포가 70%로 나타나 3회이상 처리는 농가보급형으로 활용하기에는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됨.
◇셀레늄 처리농도·회수의 상관관계 처리농도가 높아질수록, 처리회수가 많을수록 마늘 인경에 셀레늄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처리농도와 처리회수를 병행하여 처리한 경우에도 1회처리 4ppm에서 0.386ppm, 4회처리 4ppm에서 3.318, 1회처리 4,000ppm에서 30.875, 4회처리 4,000ppm에서 261.103ppm으로 셀레늄 함량이 검출되어 1회처리에 비해 4회처리구가, 4ppm처리보다 4,000ppm처리가 2 ~ 10배정도 높게 검출되어 처리농도와 처리회수가 증가할수록 셀레늄 함량도 높게 검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셀레늄 처리 시험 결과
웰빙시대에 부응하고, 타 지역산 마늘과 차별화를 위하여 토종의성마늘에 셀레늄을 강화시킨 우수농산품 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코자 시험을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셀레늄은 처리농도를 높게 할수록 마늘인경에 함유된 셀레늄 함량이 처리농도에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4ppm처리 0.386, 4,000ppm처리 30.875로 4ppm에 비해 80배정도 증가). 이런 결과는 셀레늄이 식물체내에서 이동이 용이한 것으로 추측된다.
2. 셀레늄의 처리회수가 마늘인경의 셀레늄 함량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처리회수가 증가할수록 마늘인경에 셀레늄 함량이 높게 함유되었다(40ppm 1회처리 1.028, 2회처리 1.769, 3회처리 2.542, 4회처리 5.405).
3. 셀레늄 처리농도와 처리회수를 같이 적용하여 처리한 시험에서 처리회수가 증가할수록, 처리농도를 높게 할수록 마늘인경에 셀레늄 함유량이 높게 조사되었다. 그러나 400ppm이상 고농도 처리에서는 농도장해로 잎 끝 고사 현상이 발생되었다.
4. WHO/FAO에서 셀레늄의 1일권장 섭취량을 50~200㎍고시하였으므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마늘섭취량(25~30g)을 감안하면 마늘인경중 1.0~2.5ppm정도까지 함유하는 것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되며, 본 시험의 처리결과로 마늘의 최대광엽기인 4월 하순부터 5월 중순사이에 처리농도를 40ppm으로 하여 10~15일 간격으로 2회처리하는 것이 농도장해의 위험이 없고, 마늘인경에 셀레늄함유량도 1.769ppm으로 적당하며, 암예방이나 항암치료 등 특수목적으로 생산할 시에는 400ppm 2회 처리나, 4000ppm 1회 처리가 적당하나 생산 및 섭취에 유의해야 될것으로 사료된다. |
실내조경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움 |
실내조경 “선택아닌 필수적인 삶의 요소” |
[농업인신문 기자] |
기사입력(2007-03-05 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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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오숙자(농촌조경전문지도연구회, 충남천안시농업기술센터)
실내조경이란? 실내조경은 인간에게 감상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실내환경의 조절기능을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과 역할 기능을 내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주변과의 조화로운 분위기 연출과 실내장식을 통한 색채경관 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야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었고, 특수한 설계와 시공으로 실내 공간에 자연을 들여놓은 실내 조경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삶의 요소가 되었다.
공기정화 기능 식물의 잎은 광합성과 호흡작용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나 산소뿐 아니라 각종 오염 물질도 흡수한다. 식물의 잎을 통해 들어온 오염 물질은 뿌리로 이동해 가는 동안 분해되고 토양속에서도 분해가 된다. 또 식물의 증산작용과 실내 조경에 위치한 물 조형물을 통해 제공되는 수분은 건조한 실내의 공중습도를 높여준다. 실내조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로움은 공기정화, 산소공급뿐 아니라 소음경감, 시각적·심리적 안정성 등 아주 다양하다.
식물이 주는 이로움 모든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물과 산소를 배출하게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물은 이산화탄소만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공기 중 오염물질도 흡착, 흡수하고 이 물질들은 뿌리로 이동되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제거된다. 식물의 생리적 작용을 이용해 실내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으며, 식물 중 이러한 효과가 큰 식물을 공기 정화용 식물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공기를 정화하는 실내식물 50가지 가. 아레카 야자 아레카 야자는 가장 인기있고 기품있는 관엽식물로 실내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매우 높다. 엄청나게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기 속에 내 뿜고 공기 속에 있는 화학적인 독소를 없앤다.
나. 관음죽 관음죽은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 관리가 편하고, 병충해가 거의 없으며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실내공기의 질을 개선하는데 좋은 식물로 특히 암모니아와 클로로포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어서 화장실 같은 곳에 두면 좋다.
다. 대나무 야자 이 식물은 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하고 증산율이 매우 높다.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양의 수분을 뿜어내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식물이다. 또한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 같은 휘발성 유기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
라. 인도 고무나무 인도 고무나무는 빅토리아 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실내식물이다. 빛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낮은 실내 환경에서도 다른 식물들 보다 훨씬 잘 견디며 관리하기도 쉽다. 이 식물은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실내의 화학적 독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관상가치가 높아서 특히 건축가들과 실내 조경 디자이너들이 선호하고 있다.
마. 드라세나 자넷 크레이그 짙은 녹색의 잎이 매력적인 이 식물은 실내의 휘발성 유해물질중 트리클로로에틸렌을 가장 잘 제거한다. 이 식물은 여러 품종의 드라세나 가운데서 실내공기 중의 유해성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바. 아이비(헤데라) 아이비는 공공 건물의 아트리움이나 로비의 지표면을 덮는 피복식물로 많이 사용된다. 걸이용 화분으로 적당한 이 식물은 잎과 가지를 다듬어서 여러 가지 독특한 형태의 장식수로 이용된다.
사. 피닉스 야자 다른 나무와 섞이지 않은 채 단독으로 배치하는 것이 가장 보기 좋다. 이 식물은 실내공기중에 함유된 오염물질 중 크실렌을 제거하는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
아. 피쿠스 아리 피쿠스 아리는 가냘픈 짙은 녹색의 잎이 더할 수 없이 매력적인 식물로 벤자민 고무나무보다 키우기가 쉽다. 이 식물은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하며, 잘 자라고 병해충에도 강하기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키우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실내식물이다.
자. 보스턴 고사리 고사리류는 식물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이다. 꽃을 피우는 식물이 아니라 잎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식물로 실내공기 오염 물질 중 포름알데히드를 가장 잘 제거하며 실내의 습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실내 식물이다.
차. 스파티 필름 이 식물은 다년초로 자태가 아름답고 낮에 빛에서도 잘 견디며, 아름다운 꽃이 피기 때문에 실내식물로 가장 선호하는 식물이다. 증산량이 매우 높아 실내 온열환경을 조절하는데 꼭 필요한 식물로 알코올, 아세톤, 트리클로로에틸렌, 벤젠, 포름알데히드, 오존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카. 드라세나 맛상게아나(행운목)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독물질 제거능력이 뛰어나다. 햇빛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실내의 어두운 빛에서도 잘 자라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아주 잘 어울린다.
타. 에피프레넘(골든 포토스) 에피프레넘은 걸이용 화분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자라는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실내식물 가운데 가장 기르기가 쉽다. 다소 관리가 소홀해도 잘 자라며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도 매우 강하다.
파. 네프롤레피스 오블리테라타 이 식물은 수분이 부족해도 잘 견디기 때문에 보스턴 고사리보다 건조한 실내환경에 적합하다. 이 식물은 증산작용이 매우 활발하며, 실내 휘발성 유기물질중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식물이다.
하. 포트멈(분화국화) 화려한 색채의 꽃이 피는 포트멈은 실내에 두면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실내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 벤젠,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그 외에도 거베라, 드라세나 와네키, 드라세나 마지나타, 필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 싱고니움, 디펜바키아 콤팩타, 테이블 야자, 벤자민 고무나무, 쉐플레라, 꽃베고니아, 필로덴드론 셀륨, 필론데드론 옥시카르디움, 산세비에리라, 디펜바키아 카밀라, 필로덴드론, 도메스티컴, 아라우카리아, 호마로메나 바리시, 마란타 레우코네우라, 왜성바나나, 게발선인장, 시서스 엘렌다니카, 맥문동, 덴드로비움, 클로로피텀, 아글라오네마 실버퀸, 안스리움, 크로톤, 포인세티아, 아젤레아, 칼라데아 마코야나, 알로레베라, 시클라멘, 아나나스, 튤립, 팔레높시스, 칼랑코에 등이 있다. 사람들은 실내에 식물이 없을 때 보다 있을 때, 식물을 창가에 한 줄로 배치했을 때보다 사무실 여기저기에 점배치 했을때, 한 종류의 식물을 배치했을 때보다 몇 가지 식물을 조합해서 배치했을 때 개방적이고, 마음이 안정되고, 동적이고, 경쾌함과 화려한 느낌, 밝은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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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강(쌀겨)이용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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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06-12-15 13:59) / 게재일자(06-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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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농협에서는 즉석도정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도정 과정에서 미강(쌀겨)이 많이 발생 되고 손님들도 많이 찾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이용방법이나 좋은 점을 문의합니다만 잘 모르겠네요.(백성기)
미강은 지방, 단백질, 식이섬유가 많으며 비타민A와 티아민, 피리독신, 니아신 등의 비타민 B군 및 칼슘, 아연, 철분 등의 미네랄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미강 중에는 곡류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영양가치가 뛰어난 올레인산, 리놀레산,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지방산도 함유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강의 산업적 이용을 위해 최근 미강 추출물을 식품으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 미강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현재는 미강유, 동물 사료로 활용하는 것 외에는 특별히 개발된 것이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미강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이 많이 개발될 것입니다.(농진청 고객지원센터 윤영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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