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박소연] 1월 첫째주 증시전망
2023년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첫 날부터 부정적 뉴스가 있네요. 12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작년 수출이 너무 좋아 역효과(base effect)가 난 것도 있었지만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등 주요 품목 모두 감소율이 20~30%에 달합니다. 경기침체 그림자가 느껴지는 숫자입니다.
이번주 6일(금)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경계적 관점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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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 KOSPI 7주 연속 하락. 배당락 이후 외국인/기관 차익실현 매도세 확대. 원/달러 환율 16원 하락한 1,264원, 국고 3년물 9bp 상승한 3.72%
▲ 업종/종목 : LX인터내셔널(-17.6%), HD현대(-11.75%), 기업은행(-11.5%) 등 고배당주 차익실현 두드러져.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등 시총 상위 52주 신저 다수. 반면 중국 리오프닝 수혜 소비재 강했고, 방산주도 견조
- 52주 신고/근접 : 오리온, 농심, 남양유업, 삼양식품, 호텔신라, GKL, BGF리테일 / JYP엔터, 오스템임플란트, 파라다이스, 선광, 휴메딕스
▲ 주말 해외동향 : 뉴욕증시 하락 마감. BOJ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 여파로 채권금리 상승세 지속. 라스베가스 샌즈(+2.1%), 윈 리조트(+1.5%) 등 리오프닝 수혜주 강세. NDF 원/달러 환율 연말 종가보다 2원 하락한 1,262원 호가
- 미국 IRA 하위규정, 한국에 다소 유리한 방향으로 발표 : 리스/렌트용 전기차는 북미산이 아니더라도 보조급 지급. 배터리 핵심 광물/부품 요건도 소폭 완화
▲ 종합판단 : 통화긴축 속도조절 아직은 기대난. 고금리로 인한 경기위축, 크레딧 리스크 모니터링 필요. 직전 저점 테스트 가능성 대비.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
- 금주 일정 : 6일(금)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