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상향의 이유
TP는 27만원을 유지하나, 투자의견은 Neutral에서 BUY로상향한다. 기존 투자의견이 보수적이었던 것은 1) 업황 바닥 권에서 E&P(페루광구)와 윤활기유 지분을 매각하고, 추가적 으로 SK종합화학 지분 매각을 검토하면서 기존 Cash Cow 의 Up-Cycle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점 2) 배터리 투자를 공격적으로 집행함에 따른 Capex 증가, 이에 따른 순차입금 급증 등 재무적 부담 증가 3)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작업 과정 에서 자회사 지분율 희석, 지주사 할인 등 이슈가 발생할 수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하지만, 1) 2022년 정유업황의 대폭 개선 가능성, 페루광구 매각 불발에 따른 이익 재반영 등에 따라 2022~23년 예정된 Capex 6조원 내외에 대한 자금조달 부담이 이전 대비 낮아질 수 있을 것이며 2) 최근 주가 급락으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에 진입해 투자의견을 상향한다. 보수적으로 추정한 기존사업 EV 21조원과 SKon의 EV 17조원, 순차입금 10조원 이상을 감안해도 충분히 저가 매수 가능한 국면이다. 1) 배터리 흑자전환 여부 2) 재무적인 부담 감소 여부가 추가적인 TP 상향의 핵심일 것이다.
4Q21 영업이익 일회성비용 대규모 반영되며 컨센 하회
4Q21 영업이익은 -474억원(QoQ 적전, YoY 적지)으로 컨센 (+7,230억원)을 대폭 하회했다. 임직원자기주식 상여 및 각종 제반 비용, SK에너지 저가법손실 및 배터리 관련 비용 등이 대략 6~7천억원 반영된 영향이다.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2,218억원으로 저가법 손실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개선되 었다. SKon의 매출액은 최초로 1조원을 상회했으나, 영업이 익은 신규 공장가동 관련 비용발생으로 -0.31조원이었다.
1Q22 정유/E&P 주도로 영업이익 대폭 개선될 것
1Q22 영업이익은 6,415억원(QoQ 흑전, YoY +28%)을 추정 한다. 석유/E&P가 각각 영업이익 4,160억원(QoQ +88%) /1,194억원(QoQ +7%)으로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다. 석유사업 이익은 유가 상승분을 제외한 단순 정제마진 개선만 가정한 보수적 실적 추정이다. 배터리는 전분기 대비 적자폭은 축소되나, 전반적인 메탈 가격 상승 및 차량용 반도체 이슈 등으로 적자 지속(OP -693억원)을 가정한다.
하나 윤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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