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ㅅ)+(ㅣ)+(ㄴ)
(ㅅ); 근원에서 갈라져 나온 무엇, 나오는 무엇, 변화, 분화, 나뉨 등을 의미하는 기호로 한자 여덟 팔(八)도 비슷한 의미인데 시간적 적용과 공간적 적용을 같이 검토해 보기 바란다.
이는 자모음 모든 기호에 해당한다.
ㅡ<참고삼아 우리말에서는 (ㅅ)과는 반대의 의미인 (V)의 의미도 함께 통합되어 쓰이는 예도 있다고 본다.
설, 설명, 제사 등등으로 근원으로 돌아가는, 시작된 곳을 돌아보는, 과거로, 분화와 나뉨이 일어난 시점이나 근원으로 돌이키는 또는 돌아가는, 통합 등으로 한자에서는 이 두 기호를 따로 쓰고 있다고 본다.
백제(百濟)에 쓰이는 齊와 濟 등의 문자에 (V, Y) 등이 쓰인다.
영어 알파벳 V가 첫 소리기호로 들어가는 영어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승리하자는 의미를 담은 “빅토리“라는 말도 있는데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는 승리의 여신을 의미하기도 한다.>ㅡ
(ㅣ); 사방의 수평적 기준이나 과거와 미래의 기준 또는 수평적 존재들의 중심, 더 이상 나아갈 수 없거나 들어갈 수 없는 막다른 극, 안과 밖의 경계, 멈춤, 정지, 수직적 상태 등을 의미하는 기호
(ㄴ); 극위에 생겨난 무엇으로 인간의 차원을 기준으로 보면 크게는 대지위에 생겨난 무엇이니 곧 만물이 만들어내는 자연계를 의미하고 작게는 세포를 극으로 내 몸속에 생겨난 오장육부를 의미
따라서 “신”이라는 말은 모든 변화와 나뉨과 분화를 만들어내는 시작의 근본은 우주정신이니ㅡ<시>ㅡ 그러함으로 인해 만물이 만들어내는 자연계가ㅡ<ㄴ>ㅡ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라 본다.
실제로 만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삼신의 하나님과 너와 나의 영혼(靈魂)의 정신이다.
그동안 올린 글에서 영혼(靈魂)이라는 말을 많이 쓴 것 같은데 고대한국인들은 영혼(靈魂)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 영혼(靈魂)이라는 말과 문자풀이를 해봄으로서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왜 하지 못했는지 지금 생각하니 조금은 아쉬운데 생각이 난 김에 “천부표”를 이용해 고대선조들은 영혼(靈魂)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는지를 뒤늦었지만 영혼(靈魂)이라는 말과 문자풀이를 통해 알아볼까 한다.
영(靈)=비우(雨)+(세 개의 ㅁ)+무당 무(巫)
1. 雨=(ㅜ)+(冂)+(네 개의 점)
이 문자는 무엇이 내려오거나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데ㅡ<ㅜ>ㅡ아래만 터진 위와 사방의 어떤 경계 안에서 ㅡ<冂, 생태계 또는 생명의 몸 속, 구름이 머무는 범위 등>ㅡ점과 같은 무엇이ㅡ<네 개의 점>ㅡ내려오거나 들어오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문자
따라서 구름이 머무는 경계 안에서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다는 즉 비나 눈이 오고 있다는 의미로 풀 수 있으나 좀 더 크게 본다면 생태계 속으로 태양천과 지구지의 기운이 들어오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 雨자 아래에 배치된 세 개의 (ㅁ)으로 삼계(三界) 즉 태양천과 지구지와 인계인 생태계를 의미하는 기호라 본다.
그러므로 “우(雨)+세 개의(ㅁ)”은 태양천과 지구지의 기운이 생기를 가득 담고 생태계 속으로 쏟아져 들어오니ㅡ<雨>ㅡ 삼계의 기운이 활발하게 어우러지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문자라 본다.
따라서 생명활동도 당연히 왕성하게 일어나게 되기에 서로가 부닥치며 만들어지는 것이 의식적인 먹이활동과 대물림활동으로 경험을 통해 오감으로 얻게 되는 기억의 총합 즉 감정과 육신과 사고라는 심리적인 영(靈)의 정신이 만들어지게 된다.
ㅡ<영(靈)의 정신은 자신이 살아오며 경험한 의식적인 심리적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기억을 잃어버리면 영(靈)의 정신도 사라진다.
건망증 환자나 기억상실환자 같은 경우를 보면 이런 점이 잘 나타난다고 본다.>ㅡ
2, 巫=(工)+(두 개의 ㅅ)
이 문자를 “무당무”로 읽고 있는데 은문천부경의 문장 중 “인중천지일”이라는 문장에서 천자의 변형이 무(巫)라는 문자라 본다.
실제 문장의 성격상 천자는 구천구지(九天九地) 즉 저승을 의미하는 뜻으로 풀어야 문장의 의미가 제대로 들어난다고 보는데 무당이 죽은자들의 영혼(靈魂)을 불러내는 굿을 할 때도 제사상 위에 두 개의 사람인(人)형상을 만들어 세운다.
따라서 영(靈)이라는 문자는 앞서간 선조들의 영혼(靈魂)이 만들어놓은 역사위에 나와 너의 기억이 결합되며 만들어지는 무엇으로 곧 인간삶을 통해 만들어지는 기억의 총합이 영(靈)의 정신임을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이러한 영(靈)의 정신은 너와 나의 수평적인 이차원 공간운동을 통해서 만들어지게 되는데 그리스 문자에서 첫 번째 기호인 알파(ALPHA, α)라는 말과 기호는 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영(靈)의 정신과 관련된 말이고 문자기호라 본다.
혼(魂)=(云)+(由)+(心)
1, 이를 운(云) 이 문자는 태양천과 지구지의 기운이ㅡ<二>ㅡ 생태계 속의 만물의 혼(魂)의 정신을ㅡ<厶>ㅡ깨우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문자라 보는데 무엇이 이르다, 오다 정도의 의미를 담은 문자로 봄이 되어 태양천과 지구지의 기운이 들어오니 생태계에 생기가 돌며 만물의 무의식적인 생리적 기운을 주도하고 있는 혼(魂)의 정신을 깨우고 있다는 의미라 본다.
2, 말미암을 유(由)
이 문자는 갑(甲)과는 반대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자라 보는데 태양천과 지구지의 기운이 생태계로 내려오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 갑(甲)이라면 유(由)는 운(云)의 문자가 의미하는 만물의 혼(魂)의 정신이 깨고 난 뒤를 의미하는 것으로 생명의 몸을 통해 표출되는 생명력을 의미하는 문자
예를 들면 씨앗이 발아하거나 또는 새싹이 돋아나는 상태, 성장, 꽃이 피는 등등
옥편에서는 말미암다, 까닭 등으로 풀이하고 있는데 운(云)의 의미가 근거가 되어 만물의 혼(魂)의 정신이 깨어나 만물의 생명력을 살아나게 하고 있다는ㅡ<由>ㅡ 의미를 담은 문자라 본다.
3, 마음 심(心)
心, 火 등은 같은 의미를 담은 문자라 전에 올린 것 같은데 하늘이나 생명의 몸에ㅡ<ㅅ>ㅡ 매달린 열매나 자식을ㅡ<두 개의 점>ㅡ 의미하는 문자 즉 근원에 매달린 무엇을 의미하는 문자
ㅡ<자세한 것은 “은문천부경에 쓰인 불화자의 원래용도“라는 글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기 바란다.>ㅡ
따라서 혼(魂)이라는 문자는 태양천과 지구지의 기운이 생태계 속에 생기를 몰고와 만물의 혼의 정신을 깨우니ㅡ<云>ㅡ 혼의 정신이 주도하는 생명력이 만물의 몸을 통해 나타나고 있고ㅡ<由>ㅡ 아울러 자손을 퍼트리는 일도 부지런히 하고 있다는ㅡ<心>ㅡ 의미를 담은 문자라 본다.
즉 만물 각자가 창조와 소멸이라는 삼차원적 시간운동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무의식상태에서 일어나는 생명의 개별적 생리운동을 의미하는 문자
그러므로 이 모든 생리적 현상을 만들어내는 것은 혼(魂)의 정신임을 나타내는 문자라 본다.
이러한 혼(魂)의 정신은 삼계(三界)와 나와의 수직적인 삼차원 시간운동을 통해 만들어지게 되는데 그리스 문자에서 마지막 기호인 오메가(omega, Ω, ω)는 끝 최후라는 의미로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혼(魂)의 정신과 관련된 말이고 문자라 본다.
참고삼아 알파라는 말과 (α)라는 기호와 “영”이라는 말과 한자 靈과 오메가라는 말과 (Ω,)라는 기호와 “혼”이라는 말과 한자 魂을 서로 비교해 보기 바란다.
“천부표”로 본다면 많은 깨달음이 올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