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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차가운 바다에서 순직한 해군 제2함대 천안함 해군사병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그동안 눈으로만 참여했던 얼치기 회원입니다.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다소 부족해도 예쁘게(?)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요즘 돌아가는 "세상꼬라지"가 하도 같잖아서 답답한 마음에 글 한번 올립니다. 다소 과격한 단어와 문장이 튀어 나와도 원래 그런 놈이려니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해병대 352기로 최전방 752OP(애기봉)밑 소초에서 78년부터 80년까지 속된 말로 빡빡기고 전역했습니다. 유신 말기 정권의 발악적 행각이었지만 몸으로 때우는 "애국"의 길이(세뇌된 결과지만)나름대로 해병대로, 이왕이면 고생하는 보병부대로 가자는 다소 치기어린 생각을 하며 질곡의 한국현대사와 같이 군생활을 했습니다.
작금의 "천안함사태"를 보면 도대체 대한민국이 어찌 돌아가는지 중년의 제 머리로는 도저히 헷갈려 정신을 차릴 수가 없습니다. 기뢰, 폭뢰, 어뢰, 잠수함(정), 반잠수정, 암초, 좌초, 내부폭발, 기관고장, 항로이탈등등 온갖 군사용어가 난무하며 전국민을 해군전략가와 군사전문가로 만들며 보수언론은 "소설"을 창작하기에 바쁘고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는 온갖 계략을 짜내 유리한 국면을 전환시키기위한 "잔대가리"를 굴리더니 급기야 영웅, 용사, 전사, 무공훈장, 보상금, 국가애도기간, 5일장, 해군장, 각종특집방송프로그램을 하더니 드디어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성금모금이라는 미명아래 "앵벌이"를 강요하는 괴상망측한 작태가 벌어지질 않나 덕분에 정신건강에 백해무익한 쓰레기 예능프로그램을 안봐서 좋긴 했지만 하여튼 누구 말대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천안함 46명의 영령은 분명 아깝고 억울한 죽음입니다. 무슨 글과 말로 표현 못할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모든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그들의 넋을 위로하고 같이 슬퍼했습니다. 그들의 죽음이 억울해서인지 장례기간에는 날씨도 궂어 하늘마저 통곡했습니다. 정신이 좀 있는 쪽에서도 국민의 여론과 감정때문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끌려가기만 합니다. 큰집에서는 "손익분기"를 계산하느라 입이 귀에 걸립니다.
그러나 이제는 냉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저들의 계략에 얼마나 휘둘리고 있는지를...... 정확한 침몰 원인과 초등조치미흡, 대북경계태세의 점검, 군주요지휘통제의 문제점, 거짓말과 우왕좌왕의 사례, 국가대응력, 위기태세관리등 이성적 판단으로 복기하고 점검해야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감성적으로만 접근하여"영웅"만들기와 여론 호도만 하고 있는 그들의 작태를 보면 그들의 머리 속에는 무엇이 들었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쯤에서 정확한 용어정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사는 "싸움터에서 싸우다가 죽음"입니다. 당국에서는 전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한다고 하지만 하는 짓 보면 전사자 이상입니다. 함정의 근무 특성상 4식을 하니까 간식먹다가 체력단련하다가 샤워하다가, 자다가, 책보다가, 문자보내다가, 한따까리하다가 졸지에 불귀의 객이 됐습니다. 전사자에 준하는 예우를 하는게 과연 망자에게 영예가 될까요?
순직은 "직무를 다하다 목숨을 잃음"입니다. 정확한 침몰 원인이 밝혀진 다음에 순직처리를 하든 사고처리를 하든 모든 정황이 밝혀진 다음에 거기에 걸맞게 규정과 절차에 의해서 처리하는것이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법과 원칙을 그렇게도 따지는 지금 정부에서는 도대체 감성적 포풀리즘에 젖어 국민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뜻밖에 일어난 불행한 일"입니다. 더욱 명확하게 말하자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사고"입니다.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일단 사고로 인한 "순직"으로 가고 후에 북한의 도발등 적대 행위로 인한 사망으로 밝혀지면 "전사"로 격상하는것이 수순입니다. 북한의 어뢰 공격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어쩌자고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때가서 "나가리"하고 "원위치"할겁니까?
산화라고들 많이 이야기합니다. 산화는 "어떤 대상이나 목적을 위하여 목숨을 바침"입니다. 과연 "산화"일까요.
영웅이라고 합니다. 영웅은 "지혜와 재능이 뛰어나고 용맹하여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내는 사람"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냉정히 판단합시다.
용사! 모든 군인은 용사이어야 합니다. 왜냐면 용사는"용맹스러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늘을 한번 쳐다봅시다.
무공훈장의 서훈은 군인의 최고 영예입니다.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제가 현역 시절에 남파간첩 때려잡아 훈장받고 핼기타고 휴가가자 라고 늘 들었습니다. 군대를 갖다온 사람들은 압니다. 한국전쟁이나 베트남 전쟁을 겪은 선배들도 아실겁니다. 전시에도 무공훈장 하나 받기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걸. 하물며 평시에 무공훈장을 수여한다? 대간첩작전이라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68년 1,21사태나 울진,삼척무장공비침투사건,강릉잠수함침투사건등 명백한 북한의 적대 행위가 있고 적과의 교정중 전사를 했거나 무공을 세웠으면 당연히 무공훈장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훈장 수여도 모든 사실 관계가 밝혀진 다음 분명 북한의 소행이 확실하다고 결론 나면 추후에 추서해도 충분합니다. 이번에 추서된 화랑무공훈장의 훈격은 4등급입니다. 1등급인 태극부터 5등급인 인헌까지 훈격을 달리하여 전자사에게 예우를 하는겁니다. 마치 공장에서 찍어내듯 일률적으로 계급과 전공에 관계없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한다는 것이 도대체 말이나 되는 이야기 입니까? 간식먹다 샤워하다 자다가 책보다 한따까리하다 화랑을 받으면 78년 대간첩작전에 참가한 저는 적어도 "충무무공훈장"은 받아야 합니다. 사병은 죽어서나 받는다는 "태극"과 "을지" 커다란 전공을 세워도 "충무"나 "화랑"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아마 적의 "눈깔"을 엄청빼고 "람보"처럼 수십명을 사살하고 적전차를 깨부수고 해야 "인헌"이나 받을까? 참으로 무공훈장 받기 쉽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정호영이 광주학살을 하며 양민을 도륙하고 자기들 손으로 "태극"을 가슴에 찬 이후로 저는 무공훈장을 인정하지 않기로 작심했습니다. 훈장의 격이 이리 떨어지니 전두환 전, 후 시기에 제대로 무공을 세워 훈장 받으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훈장을 받는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일인지는 받을만한 충분한 이유와 타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격이 떨어지는 훈장을 받는 것은 오히려 망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요 차라리 치욕에 가깝습니다.
보국훈장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국가의 안전보장에 뚜렸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1등급인 통일장부터 국선,천수,삼일,광복장등입니다. 여기에 해당 됩니까? 참으로 답답하기만 합니다. 제가 무공훈장 또는 보국훈장을 수여받지 못한 시기심이 아닙니다. 일계급특진을 못해 한을 품은 사람도 아닙니다. 그런거 다 필요 없이 그저 내 한몸 무사히 건강하게 다치거나 죽지않고 전역한게 스스로 대견할 따름입니다. 침몰의 원인도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안하고) 국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유가족에게는 온갖 회유와 당근을 주고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마비시키며 "대중여론조작"을 한 이 정부는 분명 하늘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해군장을 두번(한주호 준위,천안함) 치루며 국가애도기간을 설정 한후 대한민국 전역에 공식 분향소를 설치하고 무공훈장수여와 일계급특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판"을 벌이고 다양한 성금, 위로금, 보상금으로 유족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영웅"만들기에 혈안인 위정자들. 국민들을 상대로 "삥뜯기"에 열중하는 방송매체. 어뢰를 넘어 인간잠수정까지 온갖 상상력을 동원하며 연일 "소설을 창작"하는 "찌라시매체" . 만약 북한의 도발이 아닌 우리 책임이면 경계실패, 보고지연, 초등조치미흡등은 군형법상 엄벌에 처함이 마땅합니다. 장관은 교도소로 합장의장, 해군총장, 해군작전사령관, 3함대사령관등은 줄줄이 영창에 입창하여야 합니다. 전시에는 사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는 "중대과실"입니다. 지금 정권이 우리는 현재 "준전시" 상황이라고 인식한다면 더욱 엄히 추궁해야할 문제입니다.
진정한 전사나 영웅의 예를 들어보게습니다. 1967년 1월 19일 동해에서 당시 한국함대 제1전단 소속 당포함(PCE-56) 피격 격침 사건입니다.북한의 해안동굴포대에서 발사된 해안포를 맞고 격침당한 당포함은 승조원 79명중 39명이 "장렬한 전사"를 했습니다. 최근의 연평해전 전사자도 영웅이라 불리우는것이 당연합니다.
순직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982년 2월 5일 제주 한라산 개미등 계곡에서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던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임부대원이 제주국제공항개청식에 참석하는 전두환을 경호(봉황새작전)하기 위해 공군 C-123수송기를 타고 가다 그야말로 "꼴아박아"습니다. 공군조종사등 탑승대원 53명 전원이 "몰살" "순직"했습니다. 군출신이 구테타로 정권을 찬탈한 "군사독재"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목숨값은 "개값"이었습니다. 이 사고는 우리 동기 윤평선군도 잘 압니다. 4개월도 채 안된 같은 해 6월 1일 이번에는 청계산입니다. 같은 기종으로 같은 수의 아까운 특전용사와 공군이 역시 "몰살""순직"을 했습니다. 4개월 간격으로 수송기 2대와 최강 특전용사와 공군 조종장교등 106명을 보냈습니다. 청계산 "꼴아박힌"높이가 지금 건축중인 제2롯데월드의 112층 높이와 거의 같습니다. 만약 기상악화로 항공기가 헤메다가 112층 롯데월드에 "처박히면" 9.11이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수라고 자임하는 현정권에서는 능히 이런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는 개연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주로를 3도만 틀면 이착륙이 가능하다"라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지난 참여정부때 이 사안(롯데월드) 해결됐으면 아마 "깨스통 들고 군복입은 노친네"들이 개거품 물고 청와대 앞에 몰려가서 할복했을겁니다. 당시 야당은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고 탄핵을 했을겁니다. 누가 보수고 진보고 소위 "빨갱이"인지 아주 헷갈리는 대목입니다. 적을 이롭게 하면 "빨갱이" 아닙니까? 지금은 왜 그런 "진정한 우익보수가 없지요? 다들 어디 간겁니까? 이쯤에서 우리는 조갑제, 지만원, 김동길, 서정갑이 참 그리워 집니다. 이런 코메디가 따로 없습니다. 그야말로 *누러 갈때와 *누고 나올때의 반전입니다.
사고의 예를 보겠습니다. 사고는 워낙 이루 말 할 수없을 정도로 많이 있었지만 대형 사고만 몇개 추리면 1974년 해군 수병 159기생이 신병 훈련중 한산도 충무공 유적지를 참배하고 복귀 중 해상에서 침몰 사고로 159명이 사망했습니다. 자기 기수와 사망자 수가 같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봉은사 주지인 명진스님의 친동생도 이때 사망했다고 합니다. 1967년 4월 8일에는 여의도에서 이륙하여 대구로 가던 공군 제 5공수단 소속 C-46 코만도 수송기가 기체 이상으로 서울 청구동 주택가에 추락하여 탑승자 12명을 포함 사망56명, 행불6, 부상26명의 커다란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93년 8월 10일에는 육군포병사격장에서 동원훈련중이던 예비군과 현역이 폭발사고로 20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사가 일어나고 2005년 6월 19일에는 육군28사단 530GP에서 총기 난동사건으로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아마 이같은 사고 사례를 일일히 열거하면 수백쪽짜리 책이 나올겁니다.
과공은 결례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무한리필"로 적절치 못한 예우를 한다면 하지 않음보다 못합니다. 오히려 망자를 욕보이는 일이고 유가족을 우롱하는 결과가 됩니다. 이는 결코 망자들도 원하지 않을겁니다. 정치적 논리가 아닌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판단하여 거기에 합당한 대우를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야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고 가치가 있는겁니다. 망자에게도 불편하고 유족에게도 편치못할 이런 처사가 정당했는지 이제 우리 모두가 숙고를 해야합니다.
천안함에 근무한 장사병들. 함장 부터 막내 갑판수병까지 그들의 목숨 값은 다 같습니다. 하필이면 사관사망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원사부터 이병까지 몽땅"사병"입니다. 함정인 중령부터 소위까지 어찌 장교는 단 한명도 인명피해가 안났는지, 그들은 "사고"당시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그 점도 아리송합니다. 해군에서 흔히 하는 오락인 "훌라"를 하고 있었는지..."이함" 명령이 전달되면 함장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 해군에서의 전투함정 근무는 육군에서의 철책근무입니다. 그만큼 힘이 들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많습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그들은 묵묵히 서해 해상을 초계하며 맡은 바 임무에 다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아니 믿습니다. 특히 직업군인들인 원.상사들은 한참 자라는 아이들이 있을것이고 중.하사들은 이제 갓난아기가 있거나 미혼자입니다. 유가족의 비통한 마음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수병들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가진 것도 없고 부모에게 기댈것도 없으며 학력도 내세우기 그렇고 단지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사고를 가진 이땅에 "평범한 청년"입니다. 그들을 죽음으로 몬 위정자들은 어찌 그리도 "짬짜미" 하듯 의문의 군면제인지 참 요상한 국가입니다.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 넘버 투인 총리, 간첩잡는 국정원장, 대통령실장, 집권당 원내대표등등이 청와대 지하 벙커에서 이랬을겁니다. 함과 정은 뭐고 함수와 선미는 뭐가 다른거야. 연대는 연세대 준말이고 중대는 중앙대 준말이지? 그러면 전대와 전단은 뭐가 다른거야. 온갖 기초적인 군사용어가 쓰였을텐데 설명하는 국방장관, 합창의장, 해군총장은 개인지도 하듯이 일일이 개념정리부터 "가르쳐"줘야하니 이런 자들에게 국가안보를 맡긴 우리 국민이 너무도 불쌍합니다.
저는 소위 "국가애도기간" 내내 집 베란다에 조기를 걸었습니다. 근조 리본도 달고 다녔습니다. 조문도 다녀왔습니다. TV뉴스나 관련 프로그램이 나올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목울대가 울컥했습니다. 해군병사들의 안타까운 죽음도 슬펐고 유가족들의 절규에 같이 울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슬픈건 그들의 억울한 죽음 뒤에는 가공 할 위정자들의 가식과 뻔뻔함이었습니다. 가면 뒤에서 안상수의 미소, 6,2지방선거, 4대강, 세종시, 방송법등 모든 것이 덮혀질걸 기대하며 손익분기를 따질 그들의 가증스러운 모습에 내 청춘 바쳐가며 최전방에 "빡빡"기며 살인적인 구타와 폭언속에 해병대복무를 한 제가 싫어졌습니다. 누구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우리 민족 우리 조국을 위해 아직도 생명을 바칠 각오가 있는 예비역 해병대원의 명예와 자존심을 그들은 여지 없이 짉밣았습니다. 저는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더러운 손때를 묻힌 "오염된 무공훈장"을 단연코 거부합니다.
다시 한번 천안함 46위 사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유가족들에게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하루 빨리 정확한 침몰 원인을 밝혀 내어 먼저간 영령들이 편안해지고 국민들의 답답함이 속시원히 풀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누구 보다 우리 나라를 사랑하고 우리 겨례를 생각하는 해병대 출신인 박승찬이가 울컥하고 하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늘 평안하게 지내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5월 5일 새벽에 박 승찬
- 6. 2 지방 선거 반드시 투표합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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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념과 경험이 어울린 좋은 글 고맙습니다
그리고 내일 언소주 해병대 모임 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박승찬님,제발 바꿔보자님,찬우물,평군 청년국장,변종호 해병 이렇게 5인의 해병이 모임을 가집니다.게릴라 님..과 애진 아빠는 제천과 광주 라서 연락 못드렸구요..내일 모임 잘하고 후기..올려 드릴께요..
아.... 가슴이 또 답답해져 올려고합니다..... 천안함 기사만 나오면 다 보질 못하고 애써 돌립니다..... 아픕니다...
선배님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닐겁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못되어지는 것들을 모를리가 없습니다
모른다면 청아대의 누구와 비슷한 사람이겠지요 필승~~~ 742기 윤승옥
찬우물(석)해병, 윤승옥해병. 해병대 슬로건인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에 충실한 후배 해병대가 있는한 아직 우리나라는 희망이 있소이다. 반갑습니다.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