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편-전라도 버전1 >
여호와는 나으 목장께로 나는 오져부요
시퍼런 잔디 깔끄막에 둔누시고
오진 뜸벙가상으로 데꼬가셔 분께라이.
나으 거시기를 거시기하시고
똑바로 살라고 해브는 것은요잉
자그 거시기땀시 그라요.
내가라이, 디질뻑한 골짝 한 귀퉁머리에서도,
허벌나게 껌껌한데서도,
간땡이가 부어가꼬 댕기는 것은요잉
그 심이 겁나게 오져부러 근다요.
주으 지팽이와 막가지가 나를 확 지켜불고
나으, 모질이 웬수 앞에서 나를 겁나게 키워주신당께요.
나으 인생이 아무리 겁나게 거시기해도
그 냥반이 만날 만날 지켜주실거랑께요.
나는 거시기햐도 그 냥반 옆에 오지게 붙어가꼬
디져도 안갈라요, 참말이요. 태클 한번 들어와보쇼.
확 그냥반한티 찔러불팅께...
<시편 23편-전라도 버전2 >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모자란 것이 있것냐?
그분이 나를 저 푸러브른 초장에서 쉬라고 해불고
내 뻐친 다리까장 쪼매 쉬어 불게 할라고
물가시로 인도해뿌네!(어째스까!징한 거...)
내영혼을 겁나게 끌어 땡불고
그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러븐 질가테로 데려다줘부네(아따 좋은그...)
나가 산꼬랑가 끔찍한 곳에 있어도 겁나불지 않은 것은
주의 몽뎅이랑 짝데기가 쪼매만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싸가지 없는 놈들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그빡에 지름칠해 주심께로
참말로 나가 기뻐불그마이....
내가 수꾸락 잡고 있는 한 그 분의
착하심과 넓어브른 맴씨가 나를 징하게 따라당깅께로
나가 어찌 그 분의 댁에서 묵고 자고 안하겄냐...
<시편 23편-경상도 버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사 답답할끼 없데이..
시퍼런- 풀구디이 낼 디비시고
저 쏜한 또랑가로 이끄신데이
내 정신 챙기시사 올케 살아라카심은
다 지 체면 때문이 라카네
내 죽을 뻔한 골짜구디 껌껌한데서도
간띠가 부가 댕길수 있음은
그빽이 참말로 여간 아닌기라
주의 몽디-이와 짝대기가 낼로 지키시고
내 라이벌 죽일놈 문-디 앞에서
낼로 팔팔 키워주시니
내 인생이 맨날 지키 줄끼니까
내사 우짜든가
그 옆에 딱 붙어가
죽어도 안 떠날꺼레이.
<시편 23장-충청도 버전>
여호와는 염생이 같은 지를 키우시고 멕이시는 분이시니
지가 부족한 것이 없네유.
그분이 지를 무지무지 파란 풀밭에 어푸러지게하시며
니나노하기 딱좋은 둠벙 가생이로 인도하여주셔유.
지 영혼을 살려주시구유,
그분의 함짜를 위하여 의의 질루 인도하시는 것이지유
지가 죽어 나자빠질도 모를 깡깜하고 칙칙한 골짜구니로 댕겨두
해꼬지를 무서않는 것은 주님께서 지와 같이 하시기 때문이지유.
하마 주님의 지팽이와 막대기가 지를 지켜주시네유.
주님께서 지 웬수의 면전에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잔치를 여시구
지름으로 지 머리에 발라주시니 지가 몸둘바를 모르겠네유.
시방두 지 잔이 넘치네유
지 평생동안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참말루 지를 따라댕길모냥이니
지가 여호와의 집에 아예 푹 눌러 살것시유.
<시편 23편-강원도 버전>
여보서요. 여호와는요 우리 목자래요.
내가요 부족한기 한 개도 음잖소.
이지가지 마카 주이까내 부족한기 머이 있겠소.
달부 어여워요. 그부이요(분이요)
나르 버덩에 눕히지르 않나,
거랑가로 데리고 댕기미 이지가지 주지르 않나
날구장창 데리고 댕게요.
내 영혼을 소생시키이까네 내가 다시 살았잖소.
의의 길로 데리고 댕기니까네 아재야, 나는 아주 편안하다니
사망의 시커먼 벅앙지 같은 어낭으로 뼁창으로 신질로 뙈(뛰어)
댕게도 나는 겁이 안난다니.
왜나 하므느 그 부이(분이) 내하고 같이 댕기고
내가 잘못 가므는 짝때기를 가주고 막 쌔레대니까네
주께서 원쑤 같은 놈들 앞에서 나르 상도주고
참지름(참기름)으로 머리에 발라주고 하니까
곱뿌가 달부 어엽게 막 넘잖소.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르 따라 댕기니까네
내가요 그분 댁에 날구장창 같이 살꺼래요. 음매나 좋소.
검색해보면 이외에도 많이 있는데 요정도만 ^^;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번~~~~~
와따메 머시 이라고 껄쩍지근 하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저 이거 프린트해서 사용할랍니다..
웃고가요. ㅎㅎ
ㅎㅎㅎㅎㅎㅎ배꼽빠지는줄 알았어요....
ㅋㅋ 우리동네 언어로 읽으니 완전 은혜 만땅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