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시
★*…가을이 오는 소리
시인/淸雅 宋金子
올해도 가을은 기쁨으로 오는가보다
세상 경계 없이 햇살 저리 내리고
황금빛 들판 알곡 빚는 걸 보면
농심 닮아 덩달아 바쁜 내 마음. | |
▣ 해돋이 모네는 ‘근대’를 어떻게 변주했나
▲ 클로드 모네의 <인상, 해돋이> 1872. 인상파를 대표하는 그림. ★*1998년 런던 소더비 경매는 모네의 그림 한 점에 2천만파운드라는 가격을 매겼다. 하지만 그의 그림이 처음 선보였을때 가격은 100프랑 정도,당시 여급 월급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었다.젊은 인상주의자들의 새로운 시도는 주류 미술계는 물론 언론과평론가들의 온갖 비난과 악평에 시달려야했다.대중의 외면을받는것도 당연해 보였다. 그로부터20여년후 인상주의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술양식으로 공인되었고, 20세기 초에는 동서양을 망라하는 국제적 예술양식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100여년이 지난 지금 현대미술의 효시로 평가되며 전세계 대중에게 폭넓은 사랑을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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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形)
★“스테인리스 스틸로 빚은 조각 작품에서 당신은 무엇을 느끼십니까.차가운 금속에 부드러운 곡선과 볼륨으로 따뜻한 생명과 인간애를 불어넣었습니다.”조병섭 展(12월 11일까지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02-730-3533) |
▣ 날씨 꽁꽁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8일 경기도 연천 한탄강 관광지 인근 개울가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연천 |
▣ 설설기는 대관령 구간 운행 차량들
★*… 27일 강원지역에 내린 눈으로 접촉사고가 잇따르고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이 꽉 막혀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
▣ 주일미사 기도하는 연평도 피난민들
★피난 첫주말을맞아28일오전 임시숙소인 인천시 중구 신흥동 대형 찜질방 인스파월드에서 연평도 피난민들이 주일 미사를 드리고 있다. |
▣ “사랑을 담아주세요”… 자선냄비 내달 1일 거리로
★*… 구세군 대한본영 직원들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구세군빌딩에서 자선냄비들을 정비하고 있다. 백승열 구세군 사관은“일부사회복지단체의불미스러운 일로 국민들의상심이 크겠지만82년동안 어려운이웃에게 온정을 전해 온 구세군을믿고 예년만큼사랑을 모아주시길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구세군 거리모금활동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
▣ 다음 ‘검색이 달라진다’
★*…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성검색을 하고 있다. 변화하는 인터넷 환경에 맞춰 다양한 검색을 선보이는 인터넷 포털 다음의 ‘검색이 달라진다’ 캠페인.사진 제공 TBWA코리아 |
▣ 포니정 재단 베트남 대학생에 장학금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25, 26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국립대와 호찌민 국립대에서 포니정 재단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총 60명의 포니정 장학생에게 장학금 3만 달러를 전달했다. |
▣ 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김종식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이 자신의 애마인 혼다 ‘골드윙’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2006년부터 오토바이를 타기 시작한 그는“오토바이를 타려면 정신이 날카로워야 한다”며 “욕심같아선 70, 80세까지도 타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사진작가 곽정일 씨 |
▣ 구호주택 짓는 재해구호협회 관계자들
★*한미연합훈련을 하루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27일 오후 연평도 내 연평초등학교에서 재해구호협회 관계자들이 포격 피해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구호주택을 짓고 있다. |
▣ 이명박, 다이빙궈 국무위원 접견
★*… 이명박이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전날 방한한 다이빙궈(戴炳國)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접견,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태에 따른 대책과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 예산안 자료 잔뜩 쌓여 있는데…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부별심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예결위 회의장 뒤편에
예결위원들이 검토해야 할 자료가 가득 쌓여 있다. |
▣ 후배에서 선배로 국방장관 바통터치
★2008년3월33,34대 합동참모본부 의장 이·취임식에서 나란히 부대사열을하고있는 김태영 국방부장관(왼쪽)과 김관진 신임 국방부 장관 내정자. 당시 김 장관은 합참의장직을 물려받았으나 이번에는 장관직을 김 내정자에게 물려주게 됐다. |
▣ 송영길 인천시장 ‘폭탄주 발언’ 논란 연평도 현장서 그을린 소주병 들고 “어! 이거 진짜 폭탄주네” 한나라당 사퇴 요구에 “취지 무시한 꼬투리잡기” 반박
▲ 주민들이 떠나 섬 전체가 텅 빈 연평도 포격 피해 현장에서 26일 오후 강아지 한마리가 졸고 있다.
연평도/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송영길 인천시장이북한의포격을당한 연평도 현장에서검게 그을린 소주병을들고“어! 이거 진짜폭탄주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은 27일 “송 시장이 지난 24일 폐허가 된 연평도를 현지 방문했을 때 연평도의 한 가게 앞에서 폭격으로 그을음을 뒤집어쓴 소주병을 들면서 ‘어! 이거 진짜 폭탄주네’라는 망언을 했다”며 송 시장의 사퇴를 요구했다.배은희 대변인은 “송 시장은 본인의 아들, 가족, 친척이 무참히 폭격당했다면 이런 농담을 할 수 있었겠는가”라며 “적에게 무참한 공격을 받은 처참한 현장에서 했다는 발언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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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DT 동지회, 국방부 규탄집회
★*UDT(해군 특수전여단) 동지회 소속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군 대응을 질타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집회 후 기습적인 도로 점거 시위를 벌였다.
★*UDT(해군 특수전여단) 동지회 소속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군 대응을 질타하며 거리를 점거하는 기습 항의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
▣ 해병대전우회, 북한 규탄 결의대회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인도에서 개최한 북한 규탄 결의대회에 참석, 규탄사를 듣고 있다.
★*…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인도에서 개최한 북한 규탄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
▣ 조문객 8000명 애도 물결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연평도 피격 전사자들의 빈소에 조문객들이 찾아 묵념을 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날까지 약 8000명의 조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
▣ 오열하는 조문객
★26일오후 성남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북한 연평도 포격 희생 장병들의 빈소를 찾은 한 시민이 조문을 마치고 오열하고 있다. |
▣ 오열하는 유가족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전사한 해병대연평부대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이27일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서 하사의 선임 하민수 병장이 추모사를 하자 유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
▣ 오열하는 서정우 하사 어머니
★*…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 연평부대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체육관에서엄수된 가운데 서정우 하사가 운구되자 어머니가 관을 잡고 오열하고있다. |
▣ 연평도 희생자 故 김치백씨 老母 뒤늦은 통곡
▲27일연평도포격 민간인희생자의빈소가 차려진 인천 길병원 장례식장에서 故김치백씨의 노모 황미녀(83)씨가 아들의 영정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북한의 포격에 숨진 민간인 희생자 고(故) 김치백(61)씨의 노모가 뒤늦게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아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있다.27일 오전11시30분께 아들의 모습을 보고자 분향실에 다시 들어선 노모는 영정 사진을 부여잡고 통곡했다.“우리 아들 돌려놔. 아이고 아이고, 나는 아들만 보고 살았는데…아이고 불쌍해, 어쩌고 산당가... |
▣ 긴박했던 연평도 40분…주민·기자들 긴급대피령 “방공호 이동”…북쪽 해안 포성 들리고 포문 열려 40여분 만에 해제 “사정거리 있다는 것 실감…하루종일 대피소 왔다갔다하는 것 아니냐”
▲ 서해상에서 한미연합훈련이 벌어지고 있는 28일 연평도에서 북쪽방향으로 1발의 포성이 들리자 남아있는 민간인에 대한 긴급대피령이 발령, 군인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및 취재진들이 방공호로 대피하고 있다. 뉴시스 ★*서해상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시작된 28일 오전 북한 해안 쪽에서 포성이 들리는 등 포격 징후가 보여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연평도의 민·군 당국은 이날오전11시18분 한 발의 포성이 들리고 북한의 해안포문이 열리는 등 포격 징후가 보이자 연평도의 민간인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연평면사무소는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연평도 전체에 긴급방송을통해“주민 여러분,지금 즉시대피소로 대피해주십시오”라는 다급한 목소리를수차례 내보냈다. 방송이 나오자마자 면사무소 직원들은 마을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의 대피 여부를 확인했고, 현지 주민30여명과 내·외신기자,현지 공무원 200여 명이 면사무소와 연평면 농협뒤 대피소로 황급히뛰어 대피했다.이어11시40분께 “소방방재청에서 알려드립니다.현지 북한 해안포 기지에서 화력도발 징후가 포착되니 주민들은 면사무소직원의 안내를 따라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방송이 추가로 나오면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 서해상에서 한미연합훈련이 벌어지고 있는 28일 연평도에서 북쪽방향으로 1발의 포성이 들리자 남아있는 민간인에 대한 긴급대피령이 발령, 군인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및 취재진들이 방공호로 대피하고 있다. 뉴시스 ★군인20여명과 취재진, 면사무소직원,공중보건의 등 100여 명 가까이 대피했던 연평초등학교 앞 대피소에서는 현장을 통제하는 군인들이 “앉아주십시오,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니까 앉아주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5일부터 연평도 무료 급식소에서 일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직원 노진백(52)씨 “위험한 지역에 있다는게 정말 실감이 된다”고 말했다.월스트리트 저널 소속 기자들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지만, 많이 놀란 표정이었다. 이날 대피령은 오전 11시 57분 해제 방송이 나오면서 종료됐고,주민들은 “오늘 하루종일 대피소를 왔다갔다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불안해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연평면사무소는 이날 대피령으로 소연평도를 포함해 주민 39명과 취재진 150여 명, 공무원 58명이 9개 대피소에 나누어 대피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연평도/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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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급하게 대피소로…
★*28일 오전 11시15분 연평도에 대피령이 내려지자 면사무소 직원들이 연평초등학교 내 대피소로 다급하게 뛰어가고 있다. 연평도 |
▣ 방공호로 대피한 주민들
★*한미연합훈련 개시일인 28일 오전 연평도에 북한의 방사포 발사가능성을 염두에 둔 긴급대피령이 내려졌다. 사진은 연평도 주민들이 방공호로 대피해 있는 모습 |
▣ “평화 올때까진 연평도 안간다” 인천대피 주민들 “전 정권 평화유지 노력 현 정권서 백지화”
“주민 70~80%가 육지로 이주하기 원해”
▲ 뭍으로 피난을 나온 연평도 주민들이 26일 오전 인천 신흥동의 한 찜질방에서 북한 포격 관련 방송보도를
지켜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인천/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내가 다시 연평도로 돌아간다면, 그땐 정말 남북 평화가 확실히 조성돼 있을 때겠지….” 평생을 연평도에서 살다 지난 25일 밤 결국 피난 행렬에 동참한 고영선(71)씨는 26일 깊은 한숨을 내뱉었다. ....임시숙소로 사용중인 찜질방‘인스파월드’에 사흘째 머무르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은 평화가 깨져버린 것에 분노하면서, 당분간 남북의 신뢰가 회복되지 않을 거라는 염려도 드러냈다.김재식 연평도 어민회장은 “몇 년 전만 해도 연평도에 해상자유공원을 만들겠다는 등 서해 5도 지역의 평화 유지를 위한 노력이 있었는데, 이런 계획들이 전부 백지화되더니 결국은 이런 일까지 터지고 말았다”며 “우리 같은 접경지역 주민들이 살려면 남북 평화 분위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정부가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천/임지선 김영환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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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받는 연평도 주민들
★*… 북한의 도발을 피해 인천으로 피난 온 연평도 주민들이 27일 오전 임시숙소인 인천시 중구 대중사우나 '인스파월드'에 설치된 옹진군 임시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있다. |
▣ 오늘도 연평도 들어가는 외신기자들
★*… 북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남북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28일 오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외신기자들이 연평도행 여객선에 오르고 있다. |
▣ 北“적 항공모함도 까겠다”… 추가도발 위협
★북한의 조선중앙TV가 23일 오후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한 최고사령부 보도를 발표한 직후 ‘백두산 총대는 대답하리라’라는 노래를 내보내면서 ‘적 항공모함도 핵무기도 우리가 다 까겠습니다’라는 호전적 포스터를 방영하고 있다. |
▣ 옹진반도 북한 마을
★*…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기습 포격 나흘째인 26일 오전 옹진군 연평도 조기박물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옹진반도의 한 북한 마을에 주체사상탑과 구호판이 보이고 있다. 연평도 |
▣ 조용한 북녘
★*서해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2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에서 북한의 황해북도 개풍군이 보이고 있다. |
▣ 北 옹진반도 개머리 해안
★*연평도=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기습 포격 나흘째인 26일 오전 옹진군 연평도 조기박물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옹진반도 개머리 해안에 해안포 진지로 보이는 동굴들이 보이고 있다. |
▣ 포연 피어오르는 북녘
★북한이 연평도 포격 도발을 한지 나흘째인26일오후 북한의 영토 부근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있다. 군 당국은 이날“낮 12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황해남도 개머리 해안포진지 쪽에서 여러 차례 포성이 들렸다”며 “북한의 포탄이 우리 측으로는 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 장재도 북한군 막사
★*…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기습 포격 나흘째인 26일 오전 옹진군 연평도 조기박물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옹진반도 앞 장재도에 북한군 막사로 추정되는 건물들이 보이고 있다. |
▣ 움푹 파인 北해안… 남측 대응 사격 흔적?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서해안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26일 서해 대연평도에서 직선거리로 12㎞ 떨어진 북한 황해남도 강령군 부포리 마을 앞 한 섬에 남측이 대응사격한 것으로 보이는 포탄의 흔적들이 산사태가 난 것처럼 군데군데 파여 있다. 하지만 북한의 피해 정도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연평도 |
▣ MIG-23기 있는 것으로 파악된 황주비행장
★한·미의 서해 대규모 해상훈련을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NLL에서 멀지않은 황해도 황주비행장에 MIG-23 5대가 전개된 데 이어 추가로 3~4대가 전개를 마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진은 북한 56항공연대가 있는 황주비행장 모습 |
▣ 김정일 부자 태연히 공개활동 북 외교라인 ‘밀착수행’‘포격 사태’ 주시 정황
▲ 【평양=신화 통신/뉴시스】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재건된 평양무용대학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김 국방위원장의 시찰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도했다. ★‘연평도 포격’뒤 북한의 김정일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경제시찰등 잇따라 현지지도를 벌이고있다.기습적인 연평도 포격을 주민들에게 과시하는 한편 최근 공개활동이 뜸했던 외교라인을 대동함으로써 대외적인 메시지를 던지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 부자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평양무용대학과 해방산 기슭에 건설된 주택을 현지지도했다고 26일 전했다.이번 시찰에는 지난8일 조명록 전 국방위 제1부위원장의 조문이후 공개활동이 뜸하던 강석주 부총리,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김영일 당 국제부장 등 외교라인이 대거 수행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남쪽의 영해 침범을 정당한 대응 포격으로 저지했다는 논리를 펴고 있어,김 위원장 부자가 일상적 경제시찰 행보를하는 자체는 내부 논리상 특이할 게 없다”며 “다만 김 위원장이 평양 일원에 계속 머물고 있고 외교라인이 수행 명단에 등장하는 것 등은 실제로는 현 상황에 대한 대비에 집중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정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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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 입찰, 우리컨소시엄 등 11곳 참여
★우리금융그룹 민영화 입찰참가의향서(LOI) 마감일인 26일 오후 우리금융 우리사주조합의 조합원들로 구성된 ‘우리사랑 컨소시엄’의 강선기 조합장이 서울영등포구 여의도동 대우증권 본사에 도착해 입찰서류를제출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OANA “뉴미디어 협력 강화”
★아시아태평양 뉴스통신사 기구(OANA)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뉴미디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25일 합의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열린 제14차 OANA 총회에 참석한 최규철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왼쪽)과 연합뉴스 김성수 편집상무 |
▣ 관광을 통한 빈곤퇴치 포럼 개최
★세계관광기구는 세계노동기구(ILO)와공동으로24∼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관광을 통한 빈곤 퇴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은 ‘빈곤 퇴치를성취하기위한 관광의역할’이라는 분과 세미나의 사회를 맡은 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과 후안 소마비아 ILO 사무총장(왼쪽) |
▣ 회사 살리려 '섹시 달력' 제작한 승무원들
★*… 멕시코 항공사의 승무원들이 도발적인 포즈의 '섹시 달력'을 제작해 화제다. 달력 제작에 참여한 10명의 승무원들은 모두 탄탄하고 섹시한 몸매를뽐내고 있었는데 이 달력을 만들게 된 이유는 파산위기에 빠진 자사의 부활을 위한 것. 멕시코 에어라인의 승무원 10명은 자체적으로 기꺼이 섹시 컨셉의 달력 제작에 동참했고 직업 모델에 버금가는 과감하고 능숙한 표정과 포즈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어냈다. 이 승무원들의 달력은 판매가 시작되기 무섭게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한다.AP 통신 |
▣ 프로젝트 밴덜루프의 ‘공중 댄스’
★프로젝트 밴덜루프(Project Bandaloop) 소속 예술가들이26일 인도 뉴델리의 한 보험회사 건물에 매달린 채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Parivartan Sharma 로이터 통신 |
▣ 美여성 “알몸투시기-몸수색은 성폭행”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공항 검색조치는 성폭행”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교통안전청(TSA)의 강화된 보안 절차에 따르면 1일부터 주요 공항에서 무작위로 선별된 승객은 모두 알몸투시기를 통과하거나 몸수색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 통신 |
▣ 가슴 만지고 허리띠 풀고… 미 공항 검색 강화
★미국 연방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이 23일(현지 시간) 콜로라도 주 덴버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을 상대로 몸 수색을 하고 있다. Rick Wilking 로이터 통신 |
▣ “누렁아 안돼!”…산사태 현장 ‘위기일발’
★*개 한 마리가 26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카레테라 비에하 빈민 지역에서 무너진 도로 밑으로 추락하고 있다. 이날 산사태로 도로가 무너지며 아이 3명이 숨졌다. Carlos Garcia Rawlins 로이터 통신
★*… 26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카레테라 비에하 빈민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 현장. 이날 산사태로 도로가 무너지며 아이 3명이 숨졌다. Carlos Garcia Rawlins 로이터 통신 |
▣ 올해 폭우로 154명이 숨진 콜롬비아
★카누 타고 이동하는 콜롬비아 주민들 /콜롬비아 주민들이26일(현지시간)바예 델 카우카의 요토코에서 카누를 타고 물 넘친 거리를 지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는 올해 폭우로 인해 154명이 숨지고 130만명이 집을 잃었다. Jaime Saldarriaga 로이터 통신 |
▣ “이렇게 억울하게 떠나면 어떡하니…”
★조세프 몬포앵 씨가25일(현지시간)아이티 포르토프랭스 시내의 주유소 총격사건현장에서 숨진 조카 이바롤 루이 씨의 시신 앞에 앉아 오열하고 있다. 루이 씨는 경찰과 강도들의 총격전 과정에서 무고하게 희생됐다. Allison Shelley 로이터 통신 |
▣ 檢, 경기교육청 압수수색
★26일오후 수원지검 공안부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장학금 지급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확인하기위해 경기도교육청을압수수색했다.수원지검 관계자들이 관련 서류등이 담긴 가방을들고 경기도교육청을 나서고있다. |
▣ 동해해경이 압수한 불법 대게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27일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도로 상에서 금지기간에 포획한 대게 1천472마리(시가 약1천200만원 상당)를 트럭에 싣고 운반을 하던 이모(41)씨 등 2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사진은 압수된 불법 대게 모습. |
▣ 아수라장된 영동고속도로
★*눈이 내린 27일 오전 강원 횡성군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둔내터널 인근에서 차량의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빚어졌다.사진은 영동고속도로인천방면 둔내터널인근에서 차량이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모습. <하> 사진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둔내터널 인근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나자 견인하는 모습 |
▣ 인천 도착하는 부상병
★북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남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28일 오후 한 부상장병이 연평도발 여객선에서 내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로 도착하고 있다. |
▣ 한미연합훈련 참가하는 조지워싱턴호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해에서 최고수준의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한 일련의 계획된 훈련으로, 항공기의 실무장 폭격과 해상사격 등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사진은 이번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7천t급) |
▣ 7월 동해에서 열린 한미연합훈련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해에서 최고수준의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한 일련의 계획된 훈련으로, 항공기의 실무장 폭격과 해상사격 등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7월 동해에서 열린 한미연합훈련에서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9만7천t급)와 한미 함정들이 대열을 형성, 기동하고 있는 모습 |
▣ 한미 항모훈련 내일 돌입… 서해 ‘일촉즉발’ 초긴장
★*미국의 핵 항공모함 조지워싱턴이 24일 일본 요코스카 기지를 떠나 한국으로 출발하고 있다. 조지워싱턴은 28일부터 서해상에서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
▣ 한미연합훈련 시작
★한미연합훈련 개시일인28일 서해 연평도 인근해역의 해군 초계함 위로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서해에서 최고 수준의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9만7000t급)를비롯한 미사일순양함 카우펜스함(9600t급),9750t급 구축함 샤일로함, 스테담호,피체랄드함등이 참가한다.또 주일미군에 배치된 RC-135 정찰기와 최첨단 F-22전투기(랩터)도 동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 |
▣ 이동하는 K-10 자동급탄차
★한미연합훈련 개시 하루 전인 27일 오후 연평도 해병대 K-9 자주포대에서K-10 자동급탄차가 이동하고 있다. |
▣ 한미연합훈련 참가 예상되는 F-22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해에서 최고수준의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한 일련의 계획된 훈련으로, 항공기의 실무장 폭격과 해상사격 등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사진은 이번 연합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첨단 F-22 전투기(랩터). 그러나 한미 양국은 랩터의 참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 |
▣ 최첨단 정찰기 조인트 스타즈 출격
▲ 조인트스타즈는 고공에서 북한군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탐지, 감시하기 위한 ‘합동 정찰 목표 공격
레이더시스템‘이다. 사진은 조인트 스타즈를 탑재한 E-8C기, ★*한·미 양국이 28일 시작한 서해 연합군사훈련에 미국의 최첨단 정찰기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조기경보기가 공중에서 적기를 탐지하는구실을 한다면,조인트 스타즈는공중에서 지상목표물을 탐지하고 공격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인트 스타즈는 고도 9∼12㎞ 상공에서 북한군의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전차부대 상황 등 지상 병력과 장비의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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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관측 정찰기 '조인트스타즈' 연합훈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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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하는 세종대왕함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해에서 최고수준의 한미연합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한 일련의 계획된 훈련으로, 항공기의 실무장 폭격과 해상사격 등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사진은 이번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한국 해군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
▣ 이동하는 K-10 자동급탄차
★한미연합훈련 개시 하루 전인 27일 오후 연평도 해병대 K-9 자주포대에서 K-10 자동급탄차가 이동하고있다. |
▣ 미 항모부대 격렬비열도 첫 진격…조평통 “대결엔 대결로” 북 미사일 등 사정권 벗어난 곳서 훈련 북한의 실제 군사대응 가능성은 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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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찰하는 해병
★*우리나라 해병이 26일 북한의 포격을 받은 연평도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 이번 사태로 김태영 국방장관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Jo Yong-Hak 로이터 통신 |
▣ 포성에 무전 보내는 해병대원
★*… 연평도=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기습 포격 나흘째인 26일 오후 옹진군 연평도 발전소 앞에서 보초를 서던 해병대원들이 포성이 들리자 화급히 무전을 보내고 있다. |
▣ 피란생활에도 동심은 해맑았다
★*연평도를 빠져나온 학생들이 26일 인천 중구 신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새로 사귄 학교 친구들과 수업 중에 바람개비를 돌리고 있다.인천 |
▣ “우리애, 시험 잘 볼까” 초조한 학부모들
★서울행당동 한양대학교에서2011학년도 수시모집일반전형 논술고사가 실시된 28일 학부모들이 고사장밖에서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
▣ 전사자 합동영결식
▲ 27일 오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열린 연평도전투 전사자 합동영결식에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정이 운구되고 있다.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 연평부대 서정우(22) 하사와 문광욱(20) 일병의 영결식이 27일 오전10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엄수됐다.영결식장 주변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두 해병의 장례는 해병대 현역과 예비역, 국무총리와 와 국회의원,각 군 장성, 미 8군사령관등 1000여명의눈물속에 해병대 최고 예우인 해병대장으로 진행됐다.영결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와 묵념,약력보고,조사,추도사,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조총, 영현운구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됐다.장의위원장인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 조사(弔辭)에서 “해병대의 자랑이었던 그대들에게극악무도한 만행을저지른 북한에게 우리해병을죽고 다치게 한 대가를 반드시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백배, 천배 갚아주겠다, 해병대 현역과 예비역 모두 뼈에 새겨 반드시 복수하겠다”며
“영원한 해병이 되어 편안히 잠드시라”고 말했다. |
▣ 전사자 영결식 엄수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전사한 해병대 연평부대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여.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되고 있다.
★북한의연평도도발로 전사한 해병대연평부대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이27일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엄수된 가운데 영결식에 참석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운구행렬을 따라가고있다. |
▣ 북, “남 민간인 사망 사실이라면 유감” 조선중앙통신 논평 통해 포격뒤 첫 언급 “북쪽도 민가 주변까지 포탄 떨어져” 주장
▲26일 오후3시3분께 연평도 북방 북한 개머리지역에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성이6차례 들렸으나 우리측 지역으로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문화방송 화면 촬영 ★북한이27일 연평도 포격으로인한 민간이 희생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북한은 이날“연평도 포격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고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밝혔다. 북한매체가23일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민간인 사망문제를공식적으로 언급한것은 이번이처음이다.중앙통신사는 ‘군사적 충돌을 초래한 장본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렇게 유감을 나타내면서 북측에서도 민가로 포탄이 날아들었다고 주장했다.북한은“사건당시 적측의포탄들은 우리의포진지에서 멀리떨어진 민가주변에까지 무차별적으로 날아와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상황이 어떤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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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감 감도는 연평도
★*… 한미연합훈련 개시일인 28일 오전 연평도에서 해병대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로이터 통신 |
▣ “바람 소리에도 포격 생각나” 한미 군사훈련 하루 앞두고 군인들만 눈에 띄어 로켓 추진체 또 발견…
숫자를 도장으로 찍은 것도
▲27일오전 연평도 마을 뒤 야산에서발견된 북한군의 포탄 추진체와 날개. 원 안에 29 라고 새겨진 표시가 2개, y 자가 표시가 1개 보인다. 연평도/이종찬 선임기자 rhee@hani.co.kr ★27일 연평도는 강한 바람이 하루종일 계속됐다. 강한 바람은 주인 없이 폐허로 변한 남부리, 동부리의 골목을 휩쓸었다.한편 연편도 야산에서 북한의 포탄의 추진제로 추정된는 잔해가 발견돼 지난 23일 포격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이날 연평도에는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이 3m가 넘는 파도가 계속 일면서 여객선 출입이 통제됐다.주인없는 거리는 바람 때문에 더욱 을씨년스러웠다.불에 탄 주택 주변에는 회색 재가 흩날렸고, 깨진 기왓장이 떨어졌다. 마당 앞에 널린 비닐과 비료포대 자루도 바람에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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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방사포 추진체에 숫자 ‘①’ 적혀 손으로 써…국방부 “천안함 ‘1번’처럼 숫자 써서 무기관리 입증”
▲북한이 지난 23일 연평도에 쏜 122㎜방사포 로켓 포탄에서 ‘①’이란 숫자가 발견됐다. 26일 저녁 서울 용산동 국방부에서 공개된 방사포 로켓 포탄에는 ‘①’이란 숫자와 함께 ⑤, ⑧ 등 다른 숫자들도 적혀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군 당국이 26일 밤 11시께 손으로 쓴 아라비아 숫자 ‘①’이 적혀 있는 북한 122㎜ 방사포 로켓탄 추진체를 공개했다. 군 당국은 이 추진체를 23일 북한 방사포 공격을 받은 해병 연평부대 수송정비고 앞에서 24일 오후 수거했다고 설명했다.탄두가 폭발한뒤 남은 로켓탄의 하단 추진체(노즐조립체)부분의 날개아래에는 동그라미가 쳐진 ‘①’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다. 이 숫자는 검은색 페인트로 손으로 쓴 것으로 분석됐다.국방부 당국자는 ‘①’이 적혀 있는 추진체를 공개하며“천안함 사태때 결정적 증거물로 제시한 어뢰 추진체의 ‘1번’ 글씨처럼,북한 군인들이 손으로 숫자를 써서 어뢰나 로켓탄 등 무기체계를 관리하고있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물증”이라고 강조했다.천안함 어뢰 1번글씨에 대해 북한은“우리는손으로 숫자를 쓰지않고 기계로 번호를찍어 무기를관리한다”고 주장한바 있다.군 당국자는“로켓탄 추진체가 장약이 연소한 고열이 빠져나가는 통로인데도 손으로 쓴 ①이 남아 있는 것은 천안함 어뢰 폭발 때 발생한 고열에도 매직으로 쓴 ‘1번’ 글씨가 어떻게 남아 있느냐는 의문에 대한 시사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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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포탄의 ‘①’ 그리고 천안함 어뢰의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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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총련 "사망 2명 연평도 주민 아냐" 거짓선전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이 숨진 데 대해 내부 조직원들에게 '이들은 연평도 주민이 아니라 본토에서 온 사람이고, 괴뢰 군사시설 안에서 포격당했다'라고 것짓선전하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은 조총련이27일 내부 조직원들에게 배포한'서해에서일어난 포격전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교양자료./연합뉴스 ※ 발췌 정리자 기사부분 임의 수정, |
▣ ‘대포병레이더’ 가동됐지만 발포지점 탐지 못해 군, 원인 못 밝혀… 시스템 결함 논란‘북 방사포 배치’ 알고도 대응조치 안해
▲ 그때 군부대 안엔…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한 지난 23일 오후 해병대 연평부대 케이9(K-9) 자주포 진지에 포탄이 떨어져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 지난 23일 북한군의 연평도 1차 포격 당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대포병레이더(AN/TPQ-37)가 실제로는 정상 가동됐으나 포격 지점 탐지에는 실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군 당국은 사건 발생 사흘이 지나도록 탐지가 되지 않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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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이 공격당하면 어디로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서울시 민방위 직원과 역 관계자들이 역 구내에 설치된 방독면, 비상조명 등의 장비를 살펴보고있다.서울시는 고층 건물 지하와 지하철역등 총3919곳의 비상대피 시설을 구청별로 지정해놓고 있다. |
▣ 김태영 경질에 군 내부 ‘말의 포성’ 공식적으론 “장관 책임질 상황”다른쪽선 “청와대 잘못인데…”
▲ 국회 예결위에 출석했던 김태영 국방부 장관(왼쪽)이 23일 오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실을 보고 받고 급히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들어오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부실대응 책임을물어 청와대가 김태영 국방장관을 경질한 것을 두고 군 내부에 뒷말이 무성하다. 장관 경질 사실이 알려진 25일 밤 국방부는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공식적으로는 “장관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책임을 통감한다는 태도였지만 일부는 “몇차례 지침을 번복해 군의 발목을 잡은게 누군데…”라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한 영관급 장교는 “경질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장관이 국회에서 대통령의 ‘확전 자제’ 발언 논란을 일관되게 방어하지 못했던 것 아니냐”며 “잘못은 대통령 참모들이 해놓고 왜 애꿎은 장관에게 책임을떠넘기느냐”고 목소리를높였다.또다른 관계자는“천안함 사건직후 사의를 표명한 장관을 유임시켜 결과적으로 한 개인에게 두차례의 치명적 오점을 남기게 만들었다”며 “김 장관이야말로 오기 인사의 피해자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런 불만의 배경에는 사태 초기 강한 응전 의지를보인 군을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참모들이 개입해 소극대응 기조로 몰아간게 아니냐는 인식이깔려있다.일부에선 김 장관과 함께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동반 경질한 사실을,군에 대한 정권핵심부의 총체적 불신을 드러낸것으로받아들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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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주한 현대그룹 직원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자금 출처를 놓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28일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을 드나드는 직원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
▣ <아시안게임> '다음번 아시안 게임은 인천에서'
★(광저우)27일 오후 중국 광저우 주장(珠江) 하이신사(海心沙)에서 열린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에서 다음 개최지인 인천을 위해 태극기가 게양된 뒤 송영길 인천시장이 단상에 올라 아시안올림픽평의회(OCA)기를 흔들고 있다. |
▣ <아시안게임>폐막식 가수 비 단독공연 중 태극기
★(광저우)27일 중국광저우시 하이신사에서열린 아시안게임 폐막식 가수 비 단독공연 중 태극기 화면이 나오고 있다.이번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76개,은메달 65개,동메달 91개를 획득해 역대 원정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으로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
▣ 폐막공연하는 비
★*(광저우)27일 중국 광저우 하이신사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폐막식 중 차기 개최지 인천이 준비한 무대에서 가수 비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 <아시안게임> 광저우 폐막식
★(광저우)27일 중국광저우시 하이신사에서아시안게임 폐막식이 열리고있다.이번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를 획득해 역대 원정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으로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
▣ <아시안게임> 광저우 폐막식
★(광저우)27일 중국광저우시 하이신사에서 아시안게임폐막식이 열리고있다.이번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76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91개를 획득해 역대 원정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으로 4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했다. |
▣ 얼짱넘어 ‘실력짱’ 손연재가 웃었다. 단체전 4위 아쉬움 딛고 개인종합 ‘값진 동메달’ 런던올림픽 가능성 보여
▲ 리듬체조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손연재가 26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1994년 리듬체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개인종합에서 메달을 획득하기는 손연재가 처음이다. 광저우/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전날 단체전 결선에서 선전했으나 동료들의 부진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그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경기장을떠나버렸다.취재진의 인터뷰에도 응하지않았다.그리고 하루뒤 개인종합 결선에서는 백조처럼 우아하고 화려한 몸짓으로 심사위원과 관중들을 사로잡았다.심사위원들은 그를 영리하다는 의미의‘스마트 손’이라 부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동메달을 목에 건 그는 “메달 따고 울 줄 알았는데 어제 너무 울어서 눈물이 안 나온다”며 활짝웃었다.리듬체조‘요정’손연재(16·세종고).그가처음출전한 아시아경기대회에서금메달만큼이나 값진동메달을 일궈냈다.26일 아시안게임 타운 체육관에서열린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손연재는 줄(26.900점·2위), 후프(27.000점·3위), 볼(27.450점·3위), 리본(27.100점·2위) 등 4종목 합계 108.450점을 얻어 전체 18명 중 3위에 당당히 입상했다.김경무 기자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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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뛰기에서 우승한 정순옥, 값진 육상 금메달!
★*…23일 광저우시 아오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육상 멀리뛰기에서 우승한 정순옥이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
▣ 지형준, 마라톤 금메달
★한국 마라톤의 지영준이 27일 중국 광저우 대학성 철인3종 경기장 일대에서열린 아시안게임 남자마라톤에서 2시간11분1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마라톤의 지영준이 27일 중국광저우 대학성 철인3종 경기장 일대에서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따낸뒤 시상식대에 오르며 환호하고있다.지영준(29·코오롱)이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마라톤 금메달을 땄다. 지영준은 대회 폐막일인 27일 광저우 대학성 트라이애슬론 경기장 주변을 도는 42.195㎞의 레이스에서
2시간11분11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
▣ 한국 바둑, 만리장성 넘어 ‘천하통일’ 혼성페어 이어 남녀단체까지 금 3개 싹쓸이
▲ 이슬아, 조혜연, 김윤영, 이민진(왼쪽부터) 등 바둑 여자대표 선수들이 26일 금메달을 깨물며 기뻐하고 있다. 광저우/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중국이 기획했지만,천하통일의 주인공은 한국이었다. 한국 바둑이 26일 광저우기원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 바둑 남녀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꺾고 동반우승했다.혼성페어우승까지 사상 첫 채택된 바둑에서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남자팀의 맏형인 ‘국보’ 이창호 9단은 중국의 구리 9단을 제압해 4-1 승리의 밑돌을 놓았다. 이세돌 9단이 쿵제 9단에게 막혔지만, 최철한·강동윤 9단과 박정환(충암고) 8단의 승수를 추가해 판도를 갈랐다. 군인 신분으로출전해 예선에서 선전한 조한승 9단은병역혜택 선물을 받게됐다.여자팀에선 이민진 5단이 중국의 최강 루이나이웨이 9단을 따돌리며 2-1 우승의 결정타를 날렸다. 듬직한 조혜연(고려대) 8단이 주춤했지만, 김윤영(명지대) 2단이 송용혜 5단을 따돌리는 활약으로 금맥을 캤다. 이슬아 초단과 박정환은 혼성페어 금메달까지
2관왕이어서 매달 30만원씩 경기력향상연구 연금을확보하는 실익도 챙겼다. 귀신같은 출전선수 배정 등 지략을 발휘한 양재호 대표팀 감독은“애초2개 정도의 금메달을생각했는데 3개를따내 감격스럽다. 큰일을해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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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산의 폭발, 머지않았나?
▲그것이알고싶다‘2014년 대폭발-백두산 폭발은 임박했나?’‘2014년 대폭발-백두산폭발은 임박했나?’
(SBS 밤 11시) ★백두산이 이상하다.뱀떼가출현하고 천지주변 온천수는83도까지 수온이올랐다.게다가 나무까지말라 죽어가고 있다.위성 분석 결과 백두산 천지 부근 지형도가 과거에 비해 팽창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산성 지진의 빈도 역시 2002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이런 지진 활동이 백두산 밑에 잠자고 있는 마그마를 활성화시켜 화산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백두산에 대해 가장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중국학자들 역시 백두산의 화산 역사로 볼 때, 지금이 화산분화 100년 주기와1000년 주기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백두산의 폭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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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자도 주민들의 요절복통 ‘장기자랑 쇼’
▲ 특집 박장대소(KBS1 오전 9시) 옛 시골 장기자랑을 재현하는 프로그램. / 특집 박장대소 ★이상벽,김지선,박상철이 시골에 내려가,70~80년대 동네에서 벌어졌던 추억의 장기자랑대회를 연다. 순박하고 유쾌한 신안군 임자도 주민들의요절복통 콩쿠르 준비 모습부터,왁자지껄시끌벅적했던 대망의콩쿠르까지담는다. 탤런트 임현식을 꼭 닮은 재치만점 명물 이장님, 루게릭병에 걸린 아내를26년동안 간호하며 아내를위해 노래를 부르는 양복점 사장님까지. 웃음도 눈물도 쏙 빼는 사연을 섬 곳곳에서 만날수 있다. 5년만에 이상벽이 진행자로 돌아왔다. 늘 유쾌한 개그우먼 김지선은 바닷가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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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연을 만나고,행복이 가득한 공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