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휴식처 특별한 문화공간
"숲에사는 자벌레"이미지를 구현한 특별한 공간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
▲자벌레(뚝섬전망문화컴플렉스)전경
뚝섬..아주아주 오래전에는 광나루유원지와 더불어 서울시민의 여름철수영장이자 휴식처였다.
땡땡거리는전차가 동대문에서 뚝섬유원지까지 다녔는데 이런일을 기억걸 기억하고있다면 분명
나이가 적지않을꺼다.동대문에서 전차타고(기동차라고불렀다)뚝섬종점에내리면 시원하게
하늘을 향해 쭉쭉뻗은 프라타나스가 반겼다.매미가 시끄럽게 울고 수영복을 빌려주는 천막들이
즐비하고,아이스케키를 외치며다녔던 그 뚝섬..여름철이면 휴식도 제공했지만,장마때면 항상
물에잠겨 프라타나스머리만 보여주던 그뚝섬이..개발바람에 밀려 기동차가 없어지고 봉은사로
한강을 건네주던 배들도 없어지고 많은변화가 생겼다.
뚝섬(TtuKseom)은 지금의 광진구의 자양동과 성동구의 성수동에 걸쳐있는마을로 동쪽에서온
한강이 서쪽으로흐르고 북쪽의 중랑천이 서쪽에서 흐르는 한강과 합하는지점에있으므로 자연
스럽게 평야가형성된다.풀과 버들이 무성했으므로 조선초기부터 말을먹이는 목장이되었고,
군대의 열무장이된다.임금이 무예를 검열하던곳으로 이때 임금의 깃발인 독기(纛旗)를 세웠는데
독도 둑도 뚝도를 거처 뚝섬이라는 이름을 갖게됐다.
뚝섬유원지인근에는"살곶이다리"가있는데 왕자의난이후 함흥에칩거하던 태조가(함흥차사로 유명)
한양으로 온다는 소식에 태종이 뚝섬으로 마중을 나갔는데 화가난태조가 태종에게 화살을쏘았다는
고사가있는 다리이다.
2천년대 들어서며 뚝섬경마장(과천으로 이전)이 있던자리에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숲인 서울숲이
조성됐다.인근에는 3개의 대학교(한양대,건국대,세종대)가 자리한다.뚝섬유원지는 공원안에
역이있는 특별함이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며,유명한 뚝섬수영장이 있다.시간이 여유롭다면
인근의 어린이대공원으로의 이동도 좋다.
자벌레 ☎ 02-3780-0796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출구
▲자벌레만 별도로 잡아본건데..한컷에 안들어온다.
자벌레는 자나방과 곤충의 유충으로 배다리가 퇴화되어 이동을할때 자로 재는것처럼 움직이는
벌레라는데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며 현재 알려진 종수가 1만2천종에달한다.우리나라에는 별박이
자나방과 푸른자나방등 143속 약 2천여종이 분포한다.아래의 사진을 보면 아!! 이벌레? 많이본
벌레이다.
뚝섬한강공원의 명물인 전망문화콤풀렉스"자벌레"는 자나방의 애벌레인 지벌레처럼 가늘고 긴
원통형이다.총4층으로 약7백명의 관람객을 수용할수있다.전망대와 옥외데크전시장,휴식공간,
공연무대,레스토랑,카페등 시설이 갖춰져있으며 건물아래공간에는 나무와 꽃을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전철역에서 바로연결된다.
▲지하철역에서 자벌레로가기위해 이동중이다..수영장이보인다.
▲지하철3번출구를 나오면 자벌레로 연결해주는통로가 바로 나온다.
▲안네데스크 왼쪽으로 가야..
▲한강처럼 크고 긴스크린을 배경으로 서울서체를활용해 체험하고 즐길수있는 미디어아트전시관
▲노약자와 장애우를 위한 엘리베이터
▲여의도에서 잠실을 오가는 한강유람선
▲지하철역이아닌 공원에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갈수있다.
▲한강 수상택시 승차장
▲음악분수광장
▲어린이 놀이터
▲자전거대여소 1시간3천원 커풀용은 6천원
서울 광진구 자양동 704-1 안내쎈타 ☎02-3780-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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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벌레에 많은 이야기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서울 살았으땐 뚝섬유원지가 여름엔 수영을 할 수 있는곳이었고
경마장에도 갔었고...
이젠 옛이야기가 되었지만
서울숲엔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