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둘레길 1,2코스 트레킹 #4
09:47 숲속쉼터
09:49 신선바위
신선바위는 예로부터 개화산 산신이 내려오는 바윗길이라고 한다.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는 오방산신제를 지내며 산신을 이곳 바위앞으로 모신다.
인천 계양산이 바라 보이다.
신선바위 성화대
09:59 미타사 200m 방향으로 내려간다.
미타사 오층석탑
미타사 석불입상
개화산 미타사는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 개화산 서남 기슭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암이다.
서울의 서쪽 끝 김포평야와 행주나루 끝에 걸쳐 있는 미타사는 도심 속에 있는 사찰이면서도 평온함과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동산에 자연스럽게 다듬어진 나무들과 앙증맞게 피어 있는 들꽃들, 하나같이 예쁘게만 보인다.
그러나 이곳은 한국전쟁때 육군과 인민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이던 격전지로
김포공항을 사수하던 육군 1000여명이 전사했으며 그로 인해 절의 모든 당우들이 전소되는 비운을 맞이하기도 했다.
현재 미타사의 당우는 작은 법당과 요사가 전부인 단촐한 가람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아마도 100여 년 전 창건 당시의 모습과도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하다.
미타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법당 옆 커다란 바위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미륵불입상이다.
절의 창건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이 불상은 무수한 일화를 남기고 있는데, 이야기 속에 이 미륵부처님은 하나 같이 땅에서 솟아났다고 한다.
미륵경전에 의하면 미륵부처님은 석가모니부처가 열반에 든 후 56억 7천만년이 지나면 사바세계에 출현하여 중생을 구제한다고 하니
미륵부처님이 출현하였으니 용화삼회(龍華三會)의 설법을 듣기 위해 절을 창건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호국충혼위령비 안내도
6·25 당시 1100명의 국군이 전사하여 그 젊은 호국 영령들의 뜻의 기리기 위한 호국충혼비 공원이다.
10:10 개화산 호국공원의 호국충혼 위령비
10:14 전망데크쉼터
10:18 하늘길 전망대 갈림길에서 개화산 표지석 쉼터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간다.
10:24 개화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