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더 달기전에 은행으로 갔다.
양산도 이사 올때 어디 쳐박힛는지 몰라 난,
야구 모자 쓰고 썬크림 하나 바르고 몇분 걸어 은행 당도!
그 때!
나랑 정반대에서 걸어 바로 들가는 어떤 아줌마!
옴마 저걸 어째?
내 뒤를 바로 따라 오던 아줌마 왈!
베이지색을 입지 저기 모고?(베이지색 입어도 안돼~~ 바지 자체를 바까 입어야 해~~~)
얘기해 줘야 겠지요? 그 아줌마도 끄덕끄덕.....
다행히 금방 들어간 그 녀는,
자리에 앉아 상담 중이었다.
뒤에서 살며시 다가간 나,
"저기요!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요!
실은 너무 상당히 많이 비치거던요!"
돌아보는 그 녀 얼굴
적당히 웨이브진 단발머리에
이 더분데 바를것도 다 바르고 바지 정장 차림에,
윗 자켓 단추까지 얌전히 채운거 보니, 보험 설계사 타입?
저런 바지를 입고, 하루 종일 고객을 만나?
안 돼~~~~~절대 만대로!
내 청바지 맞다면 항개 빌리 주고 싶을 정도구만!
몸매도 늘씬빠꼼 하던데!
헐~~~~
베이지빛 통바지 사이로
적나라하게 비치는 팬티는 비취빛!
근데 바지 재질은 마도 아니고, 인견 비스무리 한거이
광택이 나며 더 잘 비주네!
그나마 나는 비록 뒤테를 보았지만,
앞에서 본 사람들은 더 난감 하였으리!
뭐 시상식 드레스 입고 나오는 여자 연예인들은,
슬림한 드레스엔 속옷 행여 라인 들통나면
뽀대 안 산다꼬?
노브라 노 팬티가 대세 라던데,
조심 조심 비침 조심!
조심 조심 라인 조심!
여름에 빌 붙어, 누디 브라 햄팬티
홈쇼핑 상술 또한 뜨겁구나!
첫댓글 본인은 비줄라고 작정한것은 아닐까요? 우리 사장님께서 봤으면 또 한꼭다리 나왔을낀데...
동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입고 분명 거울은 보고나왔을건데...남자들 눈요깃감이네요...길가는 여자들 짝 달라븉는 스니커즈같은 바지 입고가는걸 보면 보는제가 다 민망하더근요..
좀 모자란 여자 아닐런지요?
흐음!! 그 아지메가 숫늠들 눈 즐거움을 위하야 육보시를 아주 멋지게 하는 아지메로군요!! 흠흠흠,,
저는 왜 그런 여자들 한명 안 보이는지..
윗글 여자는 아무래도 저하고 붙여 놓으면 멋진 비주기 커플이 되리라 생각됩니다..하루 교대로 번갈아 비주기 하며 살면 얼마나 좋을꼬? 그럴려면 이웃에 같이 살아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