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기념으로 스탭들이 TGIF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바쁜 일상 중에 뜻깊은 허세(?)였습니다. 사무실 오는 길에 특이한 길거리 프로모션을 봤습니다. 현장에서 요거 하면 좋아 하실까요? 궁금하군요. 홍대 정문 앞 시민게시판에 붙은 페스티벌레이디의 멋진 모습. 다른 거에 비해 눈에 확 들어오고 좋네요.
* 추석 시즌(9월 29일~10월 3일) 개인 할 일 정리
자칫 느슨해질 수 있으니 아침 일찍 일어나 조조영화관람(19곰 테드, 이탈리아 횡단밴드, 스시장인 지로의 꿈) 밀린 소셜 커머스 쿠폰 사용하기(주로 먹는 거) D-** 글 업데이트(D-21, D-17) 부모님 모시고 한우고깃집 가기 사무실 나와서 프로야구 보며 이런저런 정리 가을맞이 자동차 실내외 세차 올림픽공원에서 청승 떨기 하오하오 가서 마사지 받기 마트에서 우유, 물 등 생필품 구매 슈스케4 재방송 시청 아티스트들과 친분도모 고스톱 한 판
1. 경호팀 대인원 참여
이번 GMF2012에서는 진작부터 경호팀 실장님이 주간 회의에 참석하고 계십니다. 현장에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예 고정 스탭으로 모든 내용들을 체크 하시는 겁니다. 현장에서 함께 하실 경호팀(경호요원+진행요원)만 무려 1일 100명이며 각 파트별로 팀장급만 10명입니다. (이 외에 GMF 사무실 스탭, 민트플레이어, eARTh 참여 체육학과 학생들까지 200 여명이 더 추가 됩니다)
GMF에서 늘상 만날 수 있는 기본적인 업무(안전 유의, 관객 동선, 순찰, 아티스트 수행, 게이트 통제)는 물론이거니와 현장에서 항상 문제로 대두된 '음식물 반입, 자리맡기, 무분별한 흡연'을 비롯한 주요 이슈들과 음식물 처리 문제까지 다각도로 개입하시게 됩니다.
음식물 반입 규정에 안내해 드린 조항에 근거하여 업무진행 하게 되며, 입점 부스 음식이라 하더라도 최대한 인근에서 드신 후 마련된 부스에 분리수거와 쓰레기까지 처리하시길 권장합니다. GMF 음식 부스 인근에 가능한 장의자를 많이 배치할 예정이며, 분리수거통은 멀리서도 보일 수 있도록 대형 텐트에 메시지와 함께 세팅할 예정입니다.
사람은 없고 돗자리와 짐만 있는 경우 주위 분들에게 충분히 여쭤본 후 민트페이퍼 비닐백에 짐을 담아 테이핑과 경고 스티커를 붙여 놓아둘 것입니다. 자리 맡기 금지 이슈는 물론 분실에 대한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비워놓은 후 분실물이 발생했다고 접수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가방, 옷, 돗자리 등의 짐은 물론 카메라 같은 귀중품까지 놓고 장시간 자리를 비워놓는 분들, 겁나지 않나요? 자리 맡기, 자리 비워놓기로 인해 분실물이 발생할 경우 주최측과 스탭들은 절대 책임지지 않습니다. 또한 돗자리가 너무 커 타 관객에게 방해가 될 경우 돗자리를 접거나 줄여달라고 경호팀이 요청할 것입니다.
제발 공지 좀 읽어주시고 모두 공평하고 쾌적한 상황 속에서 GMF2012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GMF는 멋진 추억을 만들기 위해 모이는 곳이지 일탈이나 분출을 위한 자리가 결코 아닙니다.
2. 네이버뮤직 스페셜
네이버뮤직 스페셜에 GMF2012 특집 두 번째가 오픈 됐습니다. 최종라인업 및 타임테이블 공개를 기념하여 기획된 특집으로 페스티벌 자체에 대한 홍보보다는 GMF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페스티벌 레이디와 eARTh를 중심으로 구성하였고, 모두가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놓치기 쉬운 규칙에 대해 안내까지 더했습니다.
쭉 살펴보시고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도 남겨주세요^^
네이버뮤직 스페셜 바로가기
3. GMF2012 단신
- 아직도 일부 아티스트들의 라이더와 셋리스트가 도착하지는 않았지만(으... 분노), 그래도 상당수의 아티스트들이 보내드린 자료에 답도 잘 주시고, 개별 포스터 역시 커뮤니티에 올려주시는 등 여러모로 협조를 해주고 계십니다(보고 있나? 일부 아티스트 님들 으흐흐).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GMF는 몇 곡 하고 내려오는 행사가 아닌 만큼 여러 사람의 협조와 준비가 있어야만 완성형의 페스티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처음 출연을 논의하던 시점부터 공연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저희와 아티스트 모두 일관된 관심으로 멋지게 함께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다음 D-**글부터 스테이지별로 미리 보는 GMF를 알려드릴 수 있겠네요.
- 타임테이블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GMF는 그 어떤 페스티벌 보다도 아티스트들의 공연 시간이 길고, 셋업 및 무대 전환 시간도 넉넉하게 드리는 편이기에 다수의 스테이지 운영이 불가피 합니다. 그러다보니 타임테이블 발표 즈음에는 늘 탄식과 원망의 목소리가 환청처럼 들리곤 하는데 올해는 스테이지가 더 늘어나서...ㅠ (내년부터 1~2개 줄일 겁니다-_-) 타임테이블은 GMF2012 timetable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으니 미리미리 동선체크 해보세요. 현장에서는 목걸이에 담아 나눠드리니 인쇄해오실 필요는 없구요, 수량이 넉넉치 않은 관계로 분실 시 추가 지급은 불가합니다. 또한 올림픽공원이 크게 반영된 간략한 맵은 이미 업데이트 되어 있구요, 자세한 페스티벌 맵은 부스 정리가 끝난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왼쪽 place를 누르세요)
- 네이버 날씨를 참조한 10월 예보입니다. 지난번 예보와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10월 중순(11~20일) :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며, 구름 낀 날씨를 보일 때가 많겠음. 기온은 평년(12~18℃)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7~49㎜)보다 적겠음' '10월 하순(21~말일) :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의 변화가 잦겠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9~16℃)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0~33㎜)보다 많겠음' 물론 GMF2012에는 대형 실내 스테이지가 2개나 있기에 왠만한 우천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날씨까지 대박이면 기분이 So Nice 하겠죠~
- GMF2012 현장에서 '컨셉있는 온라인 디자이너샵 29CM' http://www.29cm.co.kr 와 함께 제작한 아티스트 박스세트가 한정 판매됩니다. 일부 상품의 마스터 및 저작권 사용 문제로 인해 협조가 용이한 소수 아티스트(3~4팀)의 박스세트만 우선 제작해 보았습니다. 공식 머천다이징(MD)과는 별도로 진행된 것이며 반응이 뜨거울 경우 추후 아티스트의 숫자를 늘려가겠습니다.
- 리무진버스투어 마감이 딱 1주일 남았습니다. 지방민들이시라면 친절한 기사님과 편안한 운행으로 정평이 나있는 리무진버스투어를 꼭 놓치지 마세요. 리무진버스투어는 민트페이퍼와 상관없이 '두레여행사'가 모든 부분을 직접 운영하고 계십니다. 아직도 정보를 모르셨다면 다음의 링크 참조. GMF2012 리무진버스투어 신청 바로가기
- 3회째를 맞는 민트페이퍼의 연간 마지막 이벤트 'COUNTDOWN FANTASY 2012-2013' 개최발표가 공지됐습니다. 시간 되실 때 올해는 또 어떻게 준비되는지 공지글 읽어봐주시구요, 2012년의 마지막과 2013년의 첫 시작도 변함없이 민트페이퍼와 꼭 함께해요^^. 이미 상당수의 아티스트 섭외가 끝났고, 테마송에 맞춰 트레일러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GMF2012 현장에서 확인하세요~
GMF2012에는 - 티켓 매진과 스테이지별 입장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 공연 진행 중에는 수용인원과 상관없이 안전과 공연 분위기를 위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자리 맡기를 절대 금합니다. 스테이지 이동 시 돗자리와 짐도 같이 이동해주세요. 공연홀릭이 예상되는 관객은 반드시 짐은 줄이고 몸을 가볍게 하시길 바랍니다. - 피크닉 존에만 돗자리를 펼칠 수 있습니다. 통로 및 스탠딩 존 내 돗자리 이용 시 엄중 조치하겠습니다. 타 관객을 위해 돗자리는 1m X 1m 이내로 한정합니다. - 티켓과 손목밴드는 어떠한 경우에도 재발급이 불가능합니다. 보관에 유의해주세요. - 재사용기(예:밀폐용기, 텀블러)에 담은 음식물 외에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패스트푸드/배달음식 절대 반입 불가) - 편의점, 한얼광장 구입 음식 역시 반드시 인근에서 처리해주셔야 합니다. 공연장 내 반입 불가입니다. - 병, 캔과 위험물품(칼, 화기 등) 반입은 불가능합니다. 500ml 이하의 PET만 반입 가능합니다. - 관객들의 비협조와 다량의 문제 발생으로 인해 올해부터 와인병 역시 반입 불가입니다. 용기에 담아오세요. - 쓰레기 줄이기와 분리수거에 모두 협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 올림픽공원의 주말은 주차 대란입니다.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 담배(전자담배 포함)는 지정된 흡연존에서만 피셔야 합니다. - 자전거, 아이스박스, 텐트, 그늘막, 캐리어, 의자 등은 장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 우산 및 양산은 타 관객의 시야와 안전을 해칩니다. 반입 시 한적한 구석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 우천 시 우의를 드립니다. 우천 예고 시 티켓팅 혹은 입장 타임에 드리며, 갑작스런 우천 시에는 모든 스테이지 입구에서 동시에 우의 배포를 시작합니다. 장내에서 나눠드릴 경우 대혼잡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 공원 규율에 의해 애완동물 동반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습니다. 과도한 애정행위는 금물입니다. - 과도한 음주는 자신과 다른 관객들을 위해 자제 부탁드립니다. - 공연 중 무분별한 사진, 동영상 촬영과 녹음은 아티스트와 다른 관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업데이트 되는 각종 내용을 사전에 꼼꼼히 읽어 봐주시고, 현장에서도 안내방송이 진행되며 인포메이션 시트를 나눠드립니다. - 규칙 준수와 배려를 통해 모두에게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기념으로 평소보다 D-**글을 엄청 빨리 올리네요^^) 빠르면 벌써 고향으로 향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네요. 이번 추석은 주말에 시작되어 휴일이 샌드위치로 애매하게 걸쳐있기에 어떤 분들은 완전 큰 기쁨을, 또 어떤 분들은 이게 뭐냔 불평을 쏟아낼 것 같군요(저희야 뭐 GMF를 앞두고 있기에 별 큰 감흥이 없습니다). 추석은 생각만해도 풍요롭고 모든 것이 즐거워지는 민족 대명절!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만나시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드세요. 추석 잘 보내세요~
'GMF2012 D-17을 맞이하며'에서 다시 만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