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4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미국 경제가 무너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장 붕괴 시기에 투자자들이 지켜야 할 6가지 원칙을 공유했다.
로버트 기요사키가 공유한 첫 번째 규칙은 떨어지는 칼을 잡지 않는 것이다. 그는 특정 자산의 가격이 내려가더라도 바로 욕심을 내선 안 된다며 "가격이 바닥을 찍고 아무도 원하지 않을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기요사키의 두 번째 규칙은 공부를 계속하는 것이다. 특히 유튜브 같은 매체를 통해 가짜와 진짜 선생님을 구분할 수 있다며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규칙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다. 기요사키는 "당신과 같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과 사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가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하는 마르크스 주의자들과 맹목적인 비난만을 일삼는 사람들은 멀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네 번째 규칙은 부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AI가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며 "직장을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대신 작은 사업일지라도 사장이나 기업가가 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섯 번째 규칙은 훌륭한 선생님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는 "선생님이 누구인지는 상당히 중요하다"면서 "유튜브에 좋은 선생님과 나쁜 선생님이 많은 만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고 밝혔다.
여섯 번째 규칙은 현금을 저장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달러, 유로, 엔, 페소는 모두 가짜 화폐에 해당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차라리 시장 붕괴 시기에 가치가 오르는 금, 은, 비트코인을 모으는 게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야후 파이낸스)
홍성진외신캐스터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