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장 17-27
"기독교의 가장 큰 적은 교회 안에 종교다."
라고 찰스 스윈돌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네요.
2,000년 기독교 역사 이래로
교회는 고난과 핍박의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럼애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장과 부흥을 경험하며
오늘까지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교회에게 있어서 가장 큰 적은 누구였을까?"
를 생각하곤 했는데요.
찰스 스윈돌 목사님은
그것은 그 어떤 사람도, 독재 국가도 아닌,
교회 안에 있는 "종교"라고 말하고 있네요.
그럼 종교는 무엇인가요?
종교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며, 자기 자신입니다.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을 찾고,
자신의 욕심을 이루고자 기도하며,
자기 자신이 인생의 목적으로 사는 것이
종교적인 사람의 특징입니다.
그럼 기독교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여 달려가는 조직입니다.
종교는 사람이 만들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은 만드셨지요.
오늘 본문을 보니,
로마교회 안에
복음과 진리에 대해서
"예"라고 대답하지 않고,
자신의 옥심을 따라
변명하고, 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그럴듯한 논리로
자기의 주장을 펼쳤지만
그들이 지향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주인되신 교회가 아니라
자신이 주인되는 그런 조직을 만들고자 했었네요.
그럼 오늘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 맞나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고 있나요?
주님의 말씀 앞에
주저 없이 "예"라고 대답하고 있나요?
부디 오늘 하루도
주님의 다스림 가운데
기쁨으로 순종하셔서
성도와 교회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