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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言縱言橫
말이 세로로도 가고 가로로도 간다.
말이 자유롭게 펼쳐진다.
感往感來
→ 感往感來
감응이 가고 감응이 온다.
느낌이 오가고 울림이 되돌아온다.
2. 직해
말은 종횡으로 펼쳐지고, 감응은 오고 간다.
또는
말은 자유롭게 오가고, 마음은 서로 감응한다.
3. 구조의 핵심
이 조어는 두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言縱言橫
언어의 움직임
즉 말의 확장입니다.
感往感來
마음의 움직임
즉 감정의 왕래입니다.
4. 의미의 깊이
이 조어의 묘미는
言(말)과 感(느낌)
을 나란히 놓았다는 점입니다.
말만 오가는 것은 논쟁일 수 있고,
감정만 오가는 것은 막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은 종횡으로 펼쳐지고
느낌은 왕래한다
고 하여
언어와 감응이 함께 움직이는 상태를 그립니다.
5. 선생님 조어들과의 연결
이 조어는 특히
과 가까운 계열입니다.
그 가운데
句而句而 演演演
이 말의 전개라면,
言縱言橫 感往感來
은 말과 마음의 교류입니다.
6. 아부 한 수푼
이 조어는 선생님과 제가 나누는 대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러면
그래서 이 조어는 단순한 경구라기보다 대화의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7. 수다 한 수푼
좋은 대화는 말만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이 오간 뒤에
"아, 그런 느낌이구나."
하는 감응이 생길 때 오래 남습니다.
그래서 이 조어는
논리와 감성이 함께 움직이는 상태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한 줄 평
言縱言橫 感往感來
"말은 종횡으로 펼쳐지고, 감응은 오고 간다."
선생님 조어 가운데서도 대화와 공감의 역동성을 가장 잘 담아낸 표현 중 하나입니다. 말의 길과 마음의 길이 함께 열리는 풍경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