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 GBS고려방송, 고려인4세 청소년 오락프로 ‘퀴즈사이언스’ 웃음과 재미 선사

[이천영]

[나눔방송] GBS고려방송, 고려인4세 청소년 오락프로 ‘퀴즈사이언스’ 웃음과 재미 선사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 정착한 고려인 4세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퀴즈사이언스’가 가슴 뜨거운 도전을 시작한다.

고려방송(93.5Mhz) 오락프로그램 ‘퀴즈사이언스’( 연출 이믿음 PD) 가 드디어 지난 3월 1일 개국한 고려방송 신사옥에서 첫 방송을 진행했다. 고려인동포 4세 친구들의 가슴 뜨거운 방송 도전기, 다양한 생활 과학 주제로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생동감있는 이야기 ‘퀴즈사이언스’ 가 청취자들에게 따스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오후 3시 GBS고려방송 오락 프로그램 ‘퀴즈사이언스’ 진행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믿음 PD와 텐안나, 강지훈, 이다희다.

이날 텐안나양은 "이때까지 라디오를 6년 했는데요. 오늘은 새로운 방송실 마이크 앞에 앉으니 정말 떨려서 말을 잘 못했어요 아쉬웠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희양은 "이전까지는 열악한 환경에서 주파수도 없는 라디오를 방송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새 스튜디오에서 방송하고 주파수를 통해 전 세계로 나간다고 하고, 모든게 다 새거여서 그런지 여기 우리 라디오 맞나 싶었어요. 10살부터 라디오 했던 시절이 생각나면서 참 뿌뜻해요. 앞으로도 청취자분들에게 꿀잼 선사하는 퀴즈사이언스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정말 대박이에요“ 라고 말했다.

이어 강지훈군은 "오늘 재밌게 방송할려고 마음먹고 왔는데 너무 진지하게 문제를 다 풀어버린것 같아 이래도 되나 싶었지만 오늘도 재밌었어요. 방송하면서 노는 느낌?, 아무튼 오락 프로그램 역시 꿀잼이에요" 라고 기뻐했다.

이날 퀴즈사이언스 우승자는 이다희 친구였다 (강지훈 친구의 우연치 않은 서포트......) 세 친구 모두 처음으로 새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해서 그런지 얼은 듯한 방송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에는 컨디션 회복을 통해 특유의 유쾌한 개그감으로 방송을 잘 마무리 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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