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평상시에 지리산은 어느곳을 가도 우리나라 보물산이다.
내가 처음 와본 노고단은 마음이 편안하고 언제고 다시와야겠다고
하던차에 오늘 와서 노고단에서 화엄사구간을 처음 걸어 봅니다.
이곳은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하여 초록초록한 숲길을 거닐면서
힐링을 하기는 좋아요. 노고단에서 화엄사가는길은 완전 돌길에 80도
경사 깔닥고개를 새벽에 헤드랜턴을 비추며 화대종주하시는분들
존경 스럽습니다. 어디서 들리는 말로는 머리속이 복잡하거나 걱정거리가
있을때 우리는 산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여기도 한번쯤 걸어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ㅇ 화엄사 일주문.
ㅇ 말로만 들어오던 생소한 무넹기를 와보네요.
ㅇ 무넹기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간계곡화엄사가 보입니다.
ㅇ 처음 와본 곳이라 모든게 생소합니다.
ㅇ 여기계곡에도 피나물이 많아요.
ㅇ 코재도 생소한 단어입니다. 말로는 지리산 화대종주를 시작할때 코가 땅에 닿을거 같아 코재라 합니다.
ㅇ 집선대 내려가면서 이정표는 다 남겨볼 생각입니다. 한마디로 숲이 우거지고 경사면에 계곡은 습지처럼 물이마르지
않을거 같아 화대종주하시는분들은 물공급은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ㅇ 시원하고 얼음골에 온 느낌입니다. 한참내려가야 합니다.
ㅇ 돌길이라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ㅇ 이제 화엄사 입구에 들어 섰습니다.
ㅇ 오늘 부처님오신날이라 사람도 많고 내가 다녀본 사찰치고는 제일 크게 느껴져요.
ㅇ 저도 언제부터인가 사찰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고개가 숙여져요.
ㅇ 지인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 무사히 화대종주구간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마음깊이 새겨 봅니다.
ㅇ 하산시간이 늦어 막걸리도 못 먹을줄알았는데 우리보다20분 늦게 오신분이 있어 한잔하고 서울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