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근성 경기 있는날이면 모르겠지만 버스는 인터넷에서 보고 겁먹은거에 비해 금방 도착했습니다. 시골이라더니 주변 주거단지도 상당한 규모인것 같았구요. 다만 정류장에서 경기장까지가 너무 멀어요;; 앞의 필요없이 광활한 앞마당도 그렇고 골프장 옆길도 그렇고.. 중간에 편의시설도 전무해서 당황했습니다. 주변 아파트 거주자라 해도 차없으면 맘먹기 쉽지 않은 느낌이네요.
2. 시설 바닥 타일은 깨져있고 쇠기둥에 펜스는 녹슬어있고.. 타 월컵 경기장과 비슷한 시기에 지은 경기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네요.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해서 겉만 보고 판단한거라.. 잔디나 관중석은 잘 관리되고 있나 궁금하긴 합니다.
작은 매점, 사우나, 실내 서바이벌장이 경기장 부대시설의 전부라는 점에서도 좀 안타까움이..
3. 전북현대모터스 그럼에도 아우라를 느끼며 순례하듯 경기장을 돌아본 것도, 시즌중 평균관중이 그토록 몰리는 이유도 이 경기장의 홈팀이 전북 모터스이기 때문이었겠죠. 주차되어있던 유소년단 버스를 보고 우와 전북!! 문 닫은 초록이네 팬샵을 보면서도 우와 전북! !! 하면서 혼자 흥분하고 그랬습니다 ㅋㅋ
4. 전주시내 명절에 문 연 밥집 찾아댕기면서 본 수많은 후원의 집들.. 여기저기 걸린 전북 모터스 플랜카드.. 축덕에겐 참 멋진 동네였습니다 :)
첫댓글 전북 후원의집제도가 많이 활성화되었군요.
옆동네 익산,군산도 전북의한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