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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어체 양해바랍니다)
르브론 제임스: A+
이번 대회의 MVP. 자신이 1옵션으로써 모든 걸 진두지휘하고 휘저은 것은 아니지만 팀 플레이의 모든 요소에 관여하며 팀 플레이어로써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백코트에서는 CP3와 D-Will의 리딩 부담을 덜어주며 찬스를 만들어냈고 포스트에서는 상대의 지역방어에 균열을 내며 많은 3점 찬스를 냈다. 호주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트리플 더블은 미국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며 올림픽 역사를 통틀어서도 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무려 36년만의 일이다. 그러다가도 결정적 순간에서는 자신이 해결사로 나서면서 closer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미국이 가장 고전했던 브라질과의 올림픽 대비 평가전, 리투아니아와의 조별 예선 경기는 르브론이 왜 결정적 순간에 필요한지 여실히 보여준 경기들이었다.
이로써 르브론은 마이클 조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정규시즌 MVP-파이널 MVP-NBA 우승-올림픽 금메달을 한 시즌에 일궈낸 선수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 올림픽 MVP라는 타이틀을 추가하면 르브론은 역대 최초가 된다. 92년 당시 대회 MVP는 MJ가 아니라 찰스 바클리였기 때문이다.
케빈 듀란트: A+
득점머신이 뭔지 보여줬다. 야투율 자체는 낮다. 하지만 듀란트의 폭발적인 외곽슛은 그 낮은 필드골 성공율을 상쇄해버렸다. 이번에 미국을 상대하는 팀들이 지역방어를 쓸 수 없었던 이유는 듀란트 때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미국을 상대하는 팀들은 미국의 볼 무브를 막기 위해 지역방어를 쓴다. 하지만 듀란트가 45도와 90도 지점에서 3점슛을 폭발시키면서 지역방어는 무의미해지고 말았다. 2-3든 3-2든 지역방어에서는 공통적으로 45도나 90도에서 약점을 노출하는데 그 공간에서 여지없이 듀란트의 득점이 터지면서 미국을 상대하는 팀들은 수비 플랜이 무너졌다.
지난 2010년 세계선수권에서 그랬듯 듀란트는 FIBA 룰에서도 여지없이 강한 면모를 보였다. NBA에서 잘하다가도 FIBA 국제 룰에 적응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듀란트는 되려 FIBA 무대에서 더 강했다. 사이즈가 압도적인데다가 블락 불가능한 타점에서 쏘는 슛 때문에 지역방어를 서는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맨투맨으로 붙자니 긴 다리로 쑥 들어와버리면 그 땐 막아도 막는 게 아니다. 게다가 듀란트의 기럭지는 수비에서도 상대에게 엄청난 압박을 주면서 듀란트 역시 수비에선 사실상 빅맨처럼 뛸 수 있었다. 르브론이 힘으로 막았다면 듀란트는 기럭지로 막았다.
아직 듀란트는 어려서 적어도 2014년에 열리는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과 2016년에 있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그 때까지 미국 외의 다른 나라에 듀란트의 대항마가 나타날까? 내 생각엔 없을 것 같다.
카멜로 앤써니: A
르브론과 더불어 국제 대회에 가장 많이 나온 멜로는 벤치 에이스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특히 나이지리아전에서의 신들린 3점슛은 멜로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려준 경기였다. 또한 멜로는 르브론, 듀란트와 달리 대학에서 진짜로 4번으로 뛰었기 때문에 빅맨 롤에 더 익숙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멜로는 미국 대표팀에서 여러모로 필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상대 빅맨을 끌어내는 빠르고 공격적인 포워드로 최적화된 선수가 멜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멜로에게 A+가 아닌 A를 준 이유는 수비 때문이다. 멜로도 이번 대회에서는 빅맨 수비를 맡을 수밖에 없었다. 르브론, 듀란트와 수시로 스위칭되면서 빅맨들과 매치업되는 시간이 적지 않았는데 이 매치업에서 멜로는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무래도 셋 중에 키가 가장 작은 데다가 힘이 엄청 센게 아니다보니 골밑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공격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었지만 수비에선 눈에 띈다고 보기 어려웠다.
만일 미국에 멜로를 다시 발탁한다면 그때는 멜로에게 빅맨 수비를 맡기지 않는 게 더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매치업되더라도 최대한 적은 시간동안 막는데 나은 것 같다.
크리스 폴: A
이번 대표팀의 외곽 수비의 핵심은 CP3였다. 상대팀의 공격 세팅을 적극적으로 방해하고 거기서 빼앗은 공격권을 바로 속공으로 연결하는 미국의 수비 전술에서 CP3는 선봉장이었다. 폴이 먼저 스텝을 앞으로 밟아서 압박을 하면 코비나 르브론, 혹은 듀란트가 레인이나 45도 지역을 차단하여 리듬을 끊는 것이다. 반월판 손상으로 인해 08년보다 운동능력이 저하된 CP3지만 폴의 수비 센스는 여전했다.
공격에서도 폴의 리딩이 가장 깔끔했다. 물론 상대 수비를 완전히 휘젓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적재적소에 공을 돌리거나 오픈 찬스를 만드는 능력에서 폴은 대표팀 가드 중에서 단연 으뜸이었다. A+를 줄 만큼 리딩이 완벽하지는 않았다. 상대의 디나이에 다소 당황하거나 운동능력 저하로 인해 돌파 성공률이 떨어진 모습도 있었고 패스 타이밍이 늦기도 했다. 하지만 적어도 미국 가드들 가운데 패스가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나간 건 CP3였다. 게다가 결승전에서 승부의 추를 기울여버린 연속 득점은 폴의 해결사 능력까지 보여주었다.
뉴올리언스 시절의 완성체까지는 아니었지만 CP3의 내공을 보여준 대회가 아니었나 싶다.
케빈 러브: B+
이번 대표팀의 숨은 MVP라고 생각한다. 당초 대표팀에 선발되었을 때 높이 문제, 세로 수비 부족 문제가 거론되면서 러브에게 의구심을 품은 이들이 많았다. 게다가 평가전 5경기에서는 자리를 못 잡는 모습도 자주 나왔고 슈팅 정확도까지 안 좋아지면서 골밑 사수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올림픽 본선에 들어서면서 러브는 완전히 적응했다. 17분 남짓 출장하면서 7.6개의 리바운드, 그 중에 공격리바운드가 3.4개이다. 왜 그가 NBA 최고의 리바운더인지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된다. 자기보다 큰 빅맨들 상대로 박스아웃을 적극적으로 했고 귀신같이 공 떨어지는 위치를 잡아서 리바운드를 잡으며 미국의 골밑을 지켜냈다. 미국이 당초 우려와 달리 골밑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던 건 러브의 존재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볼 때 국제대회를 통해 가장 성장한 쪽은 러브가 아닐까 생각한다.
코비 브라이언트: B
코비도 역시 나이를 먹으니 힘들다. 대회 내내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 사람의 염통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물론 슛 시도 자체도 많지 않았고 공 잡은 시간도 많지 않았지만 그 적은 시간에서 코비가 보여준 플레이의 효율성은 결코 좋다고 보기 힘들다. 슛 기복 자체가 심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터프샷을 즐긴다는 코변태라지만 나이를 먹으니 터프샷 적중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호주와의 경기에서 나온 4연속 3점슛을 제외하면 코비가 딱히 잘했다고 할 만한 경기는 없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체력 부족 및 손가락 부상의 후유증으로 인해 예전보다 드리블이 불안해진 점이 크다. 드리블 자체가 다소 불안해져서 슈팅까지의 연결도 불안해졌고 이는 부정확한 슛으로 이어졌다. 볼 핸들링이 안 좋다보니 디시전의 타이밍도 어긋나게 되고 이것이 코비의 리듬을 해치고 만다. 결국 코비의 이러한 기복은 팀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쳤다.
어차피 코비에겐 마지막 국제대회이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그리 성공적인 대회는 아니라고 본다.
데론 윌리엄스: B
D-Will도 이번 대표팀에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재작년에 당한 손목 부상의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는지 전체적으로 슛이 부정확했다. 평소 같으면 넣을 슛도 놓치는 모습이 나왔고 리딩에서도 안정감이 부족했다. 사실 개인적으로 D-Will이 국제 무대에서 CP3보다 더 맞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번 대회만 보면 CP3에게 명백히 밀렸다. 원래 주전도 윌리엄스였지만 평가전을 치르면서 주전 자리도 CP3가 가져갔다.
잔스텝이나 잔드리블을 통해 강약 조절과 리듬 조절을 수시로 펼치는 폴과 달리 윌리엄스는 스텝이나 드리블을 크게 가져가면서 한번에 마무리를 하는 유형인데 이러한 플레이가 제대로 먹히려면 리듬이 중요하다. 그런데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선 그러한 리듬을 제대로 타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돌파성공율이나 점퍼성공율도 다소 떨어진 모습이었다. 못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딱히 잘했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러셀 웨스트브룩: B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서버럭의 단점이 좀더 많이 나왔다. 시야 부족과 3점의 부재라는 문제가 이번 대회에서 서버럭의 발목을 잡았다. 서버럭이 돌파 후 마무리나 원스텝 풀업점퍼를 시도하기 전에 상대가 먼저 자리잡는 모습이 많이 나왔는데 여기서 서버럭이 무리하게 올라가는 모습을 자주 보였고 킥아웃 타이밍도 한 발 늦어 상대의 지역방어를 뚫는데에도 악영향이 있었다. 게다가 지난 세계선수권 때와 달리 속공 상황에서 서버럭이 마무리할 포제션도 자주 나오지 않았다. 오프 더 볼 무브가 모자란 서버럭이라 공 잡을 시간이 부족하면 자기 기량을 보여줄 시간도 부족할 수밖에 없다.
서버럭에게 이번 대회는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시간보다 자신의 모자란 점을 발견한 시간이 더 많았다고 본다.
타이슨 챈들러: C+
개인적으로 챈들러에게 실망했다. 올해의 수비수라고 하기엔 너무 엉성했다. 수비에선 폭풍 파울로 일찍 벤치에 앉아야 했고 공격에서는 공격 옵션이 전혀 없어서 스크린 외에는 아무것도 할 게 없었다. 국제 대회가 빅맨에게 유리한 점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챈들러의 플레이는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
왜 챈들러를 뽑았나. 국제 대회에서 키 큰 빅맨들을 기럭지로 맞불을 놓기 위한 작전 아니었나? 하지만 챈들러의 기럭지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버티는 힘도 모자랐을 뿐더러 파울 관리도 안 되서 얼마 안가 벤치에 앉았다. 공격에선 더 심각했다. 이바카처럼 미들슛이라도 쏠 줄 알면 될텐데 챈들러는 슈팅 옵션이 아예 없다. 결국 미국은 공격 상황에서 챈들러가 있으면 4대5나 다름없는 상황이었다. 혹자들은 챈들러가 하워드보다 수비가 낫다라는 말도 하는데 이번 대회를 보면 하워드, 보쉬는커녕 러브보다도 못했다.
안드레 이궈달라: C+
평가전에서는 좀 징조가 보이나 싶더니 본 대회에선 그다지 잘한 게 없다. 지난 세계선수권때만큼의 존재감은 아니었다. 공격에서는 오프 더 볼 무브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고 수비에서는 작은 신장 때문에 헬프 디펜스에서 한계가 있었다. 가드가 아닌 포워드로 뽑혀서 인사이드 수비를 할 시간이 더 많았는데 역시 이궈달라의 하드웨어로는 온전히 감당하기 힘들었다. 자연히 토너먼트에서는 출장시간이 별로 없었다.
역시 국제대회에서는 외곽슛이 없으면 오래 버티기 힘들다는 점을 이궈달라또한 보여주고 만 대회가 아니었을까. 이기의 만년 과제인 슈팅 문제가 결국 또다시 발목을 잡았다.
앤써니 데이비스, 제임스 하든: C
사실 이 둘은 안 나온 경기도 있고 출장시간을 오래 받지 못해서 평가를 제대로 하긴 힘들다. 데이비스, 하든 모두 처음에는 20인 예비명단에도 없다가 부상자 속출로 인해 부랴부랴 뽑힌 케이스였고 대표팀 경험도 처음이었다. 그러다보니 대표팀 내에 녹아들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냥 이 둘에게는 국제대회 첫 경험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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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08때도 득점왕은 웨이드 였을걸요
코비가 옛날같지 않죠 사실입니다 저 점수야 개인이 매기는것이고 사람마다 점수는 다를것이라 봅니다 코비가 저번 올림픽도 수비위주의 롤을 가져갖죠 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안타까운건 코비가 전처럼 못하는구나 이정도죠
르브론이 대회 mvp가 맞군요 조던이 시즌 mvp-파엠-올스타mvp 고 하킴이 시즌mvp-파엠-dpoy였던것 같은데 나름 르브론도 시즌mvp-파엠-올림픽mvp로 둘에게 꿇리지 않게되었네요 ㅎㅎ
사실상 르브론이 dpoy도 독식할 수 있었던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끝판왕이네요~ 올스타 mvp나 득점왕까지 했으면
사족을 달 필요가 없는 시즌이었던 것 같네요...대단하긴 하네요~
저는 풀로본건 두경기밖에 못봤지만 데롱이와 러브의 점수가 생각과는다르네요
데롱이의 3점은 상대팀의 지역수비가 상당히 퍼지게 되는데 충분히 도움이 되었고 코트넘어오자마자 좁게 펼친 지역방어를 보면 거리낌없이 3점던지는 모습을 보여 상대팀을 충분히 흔들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폴도 마찬가지였지만 데롱이나 폴은 충분히 공을가지고 림을공격하면서 플레이 메이킹을 만들어내는선수인데 르브론이 탑에서 공을 가지고 시작하는 게임세팅이 자주이루어지다보니 nba에서 보던모습보단 덜 효율적이였던것은 어쩔 수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러브는 수비리바에서 쓸어담는 기분이 들더군요.. 수비리바가 이펙트가 너무 적어서 저는
누가 수비리바를 하는지도 유심히보는데 골밑근처는 거의 혼자다잡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사이즈가 많이 부족한 미국대표팀에서 안정적인 수비리바를 잡아줄수있다는건 정말정말 큰 역활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전에서도 수비리바 몇개만 놓쳤어도 게임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니깐요 그리고 충분히 놓칠만한 상황도 종종보였고요
기록도 그렇고 실제 뛰는 것도 그렇고 2008대회보다 못한 것은 맞죠. 특히 올림픽 전에 시전한 광역스킬인 92드림팀 발언이야말로 이런 박한 평가를 불러일으킨 요인이 되지 않나 싶군요.
코비에 대한 평은 대체적으로 공감은 가는데 마지막 문장은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신듯...은퇴전에 나오는 마지막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거만으로도 코비개인한테는 충분히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봅니다.
웨스트브룩의 한계가 잘 드러났지요. 외곽을 확실히 익혀야 할 것 같습니다.
코비가 이제까지 대표팀에서 보여준 모습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이번 대표팀의 중심은 르브론, 듀란트, 앤써니의 쓰리 포워드 였고, 리듬 슈터인 코비가 많은 포제션을 가져가지 않는 이상 저번 플옵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비가 잘하진 않았지만 플옵 내내 팀 USA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웨스트브룩과 데론 윌리엄스 보다는 높은 평가를 받아야 되지 않나 싶네요. 앞서 몇몇 분들이 언급해주셨지만 웨스트브룩은 외곽 없는 플레이어가 FIBA 룰에서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플레이어였고, 데론 윌리엄스 역시 자신이 많은 포제션을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니
선수 자신이 가진 장점이 많이 반감되었죠. 하지만 코비는 존 디펜스 상황에서 자신이 해야 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고, 상대 스윙맨 대한 디펜더의 역할도 나름 충실히 해주었습니다. 또한 데론이나 웨스트브룩에 비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팀에 녹아드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구요. 같은 B급으로 평가하기에는 좀 애매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한가지 이번 팀 USA에서 맘에 드는 것은 코비가 캐치 앤 슛터로서의 재능도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겁니다. 향후 레이커스의 유기적인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뜬금 없지만 코비가 자존심 버리고 캐치앤슈터가 되면 40살까지 가능할거 같지 않나요?
갠적으로 서브룩은 c
객관적이고 수준 높으신 평가라고 생각하네요. 왠만한 평론가보다 잘쓰시네요. 사람마다 당연히 평점은 다를 수 있지만 글의 내용이 알찹니다. 잘 읽었습니다
러브한테는 좀 더 쓰셔도 될듯ㅋㅋㅋ 러브가 이곳저곳에서 잘해주더라구요. 아..나는 언제쯤
제가 지켜본 멜로의 힘은 르브론과 삐까 뜰 정도라고 봅니다만... 그리고 이번 올림픽 멜로의 수비가 좋지 않았나요? 이번 올림픽 굉장히 수비에 집중하던 선수이고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저랑 조금 다르게 보셨네요... 저는 르브론, 듀란트, 멜로에게 에이뿔을 주고 싶네요.^^
이번 올림픽에서 멜로가 그 누구보다 골밑에서 수비 열심히, 타이트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골밑수비에서는 르브론이나 다른 선수들이 골을 쉽게 허용해주는 경향이 많았는데.. 출장시간에 의한 공헌도와 공격옵션에서 1옵션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A라면 몰라도, 수비로 A라는건 좀 동의하기 힘드네요.
내용은 좋습니다만...멜로 수비는 이번대회때 정말 A+였다고 봅니다..개인적인 평가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겟지만요
저도 이번 올림픽에서 멜로 수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7푸터들을 막을 때는 무기력한 모습도 보였지만 멜로는 자신이 뛰는 시간내에 수비에서 활약해줬습니다. 제한적이 출장시간 속에서 적절히 파울도 쓰면서 인사이드 수비하며 공격까지했죠.
이번대회보면서느낀건 확실히 이번만큼은 폴이데론보다 위다이런느낌..그리고 저역시서브룩은 따로놀던느낌이강하더군요.
이번대회보면서느낀건 확실히 이번만큼은 폴이데론보다 위다이런느낌..그리고 저역시서브룩은 따로놀던느낌이강하더군요.
그냥 르브론-듀란트 가 A+ 멜로와 러브, 폴은 A, 나머지 선수들은 (거의 안뛴 둘은 제외하고) 모두 비슷비슷하더군요.
코비가 그럼에도 몇몇경기에서 볼덕후짓만 안했어도 욕먹을 정도로 못한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앞선라인에서 숨막히도록 짜증나는 디펜스를 보지 못한것이 가장 아쉽더군요. 어짜피 골밑이 부족하면 그정도는 해줄수도 있었을텐데.. 폴(서부룩)-콥-브롱이가 더 독하게 게임만 했으면 가능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결승만 봤지만 코비 잘한것 같더라구요. ㅎㅎ 결승만 봐서그런지 몰라도 잘해준것 같던데 말이죠! 연속 5득점올릴때 으 지립니다. 갠적으로 코비만큼은 아무리 공을 좀 끈다해도 싫어할수 없는 선수네요.
NBA 게시판에서 옮겨 왔습니다.
서브룩은 확실히 운동능력만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게임리딩은 모자라더군요 폴과 르브론에게서 좀 배웠기를 바라네요...글구 전 이궈달라가 적은 출전시간에 비례했을때는 수비에서 잘해줬다고 봅니다. 3점슛팅 능력이 좀 뒤지는 것 말고는 이궈달라도 원체 운동능력 좋은선수라^^ 데론이 부상후유증인지 기대보단 좀 떨어져서 아쉬웠네요...서브룩보다 론도가 한번 뽑혔으면 어땟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