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
。…‥-ㅡ ☆ 너를 만나기 위한 길 ☆ ㅡ-‥…。
〃주저앉아 버릴것만 같으면..
.... 너무나도.. 괴로워지게 된다면..
...'레안..'당신의 이름을..단한번만 이라도,
마음속깊은곳에서 소리쳐 불러봐도 될까요? 〃
순간, 고요해 지는 사방에,
왠지모를 긴장감이 더해지고,
곧.. 그런 서먹한 분위기에 소녀가 급히 말을 꺼낸다..
"헤에-.. 그..그게..
그냥, 본인 생각이였어요~.. "
그런 소녀의 모습을 보고,
그녀의 모습이 눈에 떠올라서인지
그의 입꼬리가 살며시 올라간다.
"와아-.. 레안씨, 방금 웃으신거에요?!"
그런 그를 보며,
마치 신기한 광경인듯, 소리를 지르는 소녀.
"..음..?.. 웃으면... 안되는 거였나..?"
".아니요-.. 왠지, 레안씨는..
....... 웃음따윈.. 오래전에 잃어버린듯하게..생기셔서.."
"...그런...가..?"
또다시, 서먹해진 분위기와..
밖에서 조금씩 불빛들과 사람들의 모습이 사라지자,
녹차를 다마시고 난 찻잔을 소녀에게 넘기고는
일어서는 그.
"..벌써..가시는 거에요?"
그런 그를 보고.. 조금..슬픈듯한 얼굴을 띄는 소녀와..
그런 소녀의 귀에.. 조그맣게 속삭이고는,
급히 그곳을 나와 걸어가는 그..
..
...그가 나간후..
그저 멍하니 서있는 소녀의 머릿속에는..
... 방금 그가 작게 속삭였던말만이.. 떠돈다..
'.. 실은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러 온것이다..
.......너만큼이나.. 아름답거든..
.................... 혹시라도 보면, 이야기좀 전해줄래?..
당신의 기사가 다른여자와 눈마주치기전에..
........ 잠시 보러와주겠냐고.. '
... 그런 그의 속삭임에..
곧.. 소녀의 얼굴에는, 알지못할 미소만이 떠돈다.
.
.
.
.
.
짙어진 어둠.
..... 또한.. 이곳저곳에서 울려퍼지는 마족들의 ..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들과, 비명소리들..
... 그 소리에, 그의 발걸음 역시도..
다급해 지기 시작한다.
...마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수에따라,
마족들을 소멸시키는 '엑소시스트' 역시도 늘어났고..
...혹시라도...
혹시라도 그녀가, 자신과 만나기 전..
그들에 의해, 다치기라도 한다면..
그들에 의해, 상처받기라도 한다면..
아마..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릴 테니까.
".. 이봐요-.. 그쪽."
그렇게 황급한 길을 가고있을때쯤,
그를 불러세우는 한 남자.
곧, 그 남자에 의해서 고개를 돌리는 그와..
그의 모습을 보고는,
웃음을 띄우는 남자.
"에르나 케이홀레이언을.. 찾고 있죠?
....그녀는, 동쪽으로 가다보면..만나게 될것입니다."
..... 그 남자의 입에서,
자신이 찾고있던 여자의 이름이 나오자,
남자를 빤히 쳐다보는 레안.
"... 어떻게.. 그 사실을..."
곧, 그 남자는 그의 말을 듣고는, 그를 향해 환히 웃는다.
".. 저의 이름은 로이얀.
.... 당신의 전생이죠.. 당신이 찾아헤는것은..
이미..
......... 모두 꿰뚫고 있으니까."
....그리고..
그런 남자의 말에..
조금 놀란듯 싶으면서도..
..남자를 향해 자신역시도 웃으며 이야기하는 그.
"...그렇다면, 나와 이야기를 나누기전에..
........ '레이야'라는 여자를 찾아야 하지않나?.."
곧, '레이야'의 이름에, 놀라는 표정을 띄는 로이얀과..
그런 그를 보며,
자신의 두번째 손가락으로, 지나온 길을 가리키고는, 말을잇는 레안.
"....레이야 프레이엔은... 저곳에 있다.."
.....그렇게..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걸어가는..
레안과 로이얀.
곧..
....... 로이얀은, 자신의 옆을 스쳐지나가는 레안에게,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이제 더이상.. 당신과 저는 하나가 아닙니다..
당신과 저의 마음은..
...............서로.. 각기 다른여자를 향할수..있을테니."
혼잣말이였을수도 있겠지만..
.
.
.
.
.
그렇게.. 그 남자..'로이얀'이 가리킨 길을 향해 얼마쯤 걸었을까..
눈앞은, 어두우면서도 붉은 빛이 돌고 있는 안개가 끼고 있었고..
그 길을 가면 갈수록..
커져가는 마족들의 비명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소리..
아마, 싸우고 있겠지..
이곳은, 마족의 땅..
......평화따윈, 존재할수 없는 것이니까..
점점더 짙어지는 안개속에서,
그의 눈에 보이는 한 여자의 실루엣..
그리고..
......... 다가갈수록, 확실해 지는 그녀의 얼굴이..
자신의 머릿속에 선명히 존재하고 있는 그녀의 얼굴과 너무나 같아,
.........또다시.. 그녀의 이름을 입밖으로 내뱉는 그.
.
.
.
.
.
.
".......에르나.. 프레이엔."
- - - - - - - - - - - - - - - - - - - ☆
킁..=ㅂ=..
....... 이젠 번외 까지도 맘에 안든다는..ㄱ-..
나름대로 열심히 썼어요<-;;
...... 흐음.. 내일 영어 본문 외우기 숙제 있는데..
이러고 놀아도 되는건지..[..]
꼬릿말 안달아주면 미워할꺼에요>_<☆<- 이미 정신병이 심각하게 악화된 상태..ㄱ-
카페 게시글
로맨스판타지소설
[판타지]
〃천계 공주님의 마계 가출일기 !?〃☆ - 번외2
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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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6 13:21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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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헤에- 오타발견! ㅇ_ㅇ 중간쯤에 엑스시스트->엑소시스트! 아닌가? 내가 틀린건가? 헉- 그런건가? 'ㅇ' [;;;] 하여튼~ 히이- 이번편도 잘 읽었어~♡
너..ㄱ- 읽는 스피드가 죽이는 구나? 미친 소설 폐인 자식아+ㅁ+!! 그리고 오타, 지적 땡큐=ㅂ=
[...]이거 보다는 […]를 사용하는게 더 깔끔해 보이지 않을까요;;? 린유님- 친신해요. 90년생 (정확한 나이는 언제부터인가 헷갈리기 시작함<) 히로몬이에요!!
헤에! 좋아요>_<♡ 90년생이시면;; 저보다 나이가 조금 많으신듯..;ㅅ;.. 전 중학교 2학년이에요☆!
이상태로 에르나는 죽는 거구나.... 이번편 잘 읽었구.... 이상태로 이을 꺼면 그냥 2부써어어<야야야!
=ㅂ= 죽는건가?;; 해피할지 새드할지 안정했는데?-_-;;; 2부? 불가능한걸 요구하지말아주길바래..ㄱ-
언제 완결난겨; 거기다가 번외까지 나오다니 ..... < 린유님 하이~ ( 기말고사까지 2주남았다. { 그리고 위에 히로몬님 저랑 동갑이시네 ~.~ ...........이상 오랫만에 온 나머지 할말이 많은 까미였음..
까미님도 하이요~ 완결에서 댓글달고 번외에서도 댓글달으니.. 저역시도 할말이없...[..] 히히; 공부 열심히 하세요!+ㅁ+
린유님 저랑 동갑이시네요0_0ㅋ 몰랐답니다... 이 나이에 그렇게 소설을 잘 쓰시다니... 갑자기 제 존재가치가...
흐흐;ㅁ;.. 저도 cool Girl님이 저랑 동갑인줄 몰랐...<-;;그..그런 칭찬을;;; 이 나이에 그나마 할줄아는건 국어라ㄱ-.. 유일하게 만점맞은 시험지라고는 국어밖에 없는 한심한 녀석이죠-;;
오오 +ㅁ+// 점점 재미있어지는 +ㅁ+/////
히히;ㅁ; 꼬릿말 감사해요♡ 진아님은, 아무래도 저보다 나이가 많이신듯?; 맞죠 !? 그쵸!?
점점 잼써져어~! >ㅁ<.. 낼이 시험인데.. ㅜ.ㅡ// (사적인거 써서 죄송함다?!!) 전생이랑 현재랑 합쳐진건가여?? (셤공부 하나도 안했는데에에~! 난 죽.엇.당. ㅜ.ㅡ//)
시..시험;;; 그런데도 이러고 계시다니..ㄱ-;;; 상당히 늦게 보시는 군요?;ㅁ;.. 시험;; 아무쪼록 잘찍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