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과 충분한 휴식, 균형있는 식생활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결과 휴식 그리고 영양의 균형이 결국 눈 건강에 필요한 기본입니다.
항상 손을 비롯한 눈 주위환경을 청결하게 하고 눈을 혹사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컴퓨터를 장시간 쓰는 사람들은 의도적으로라도 일하는 사이사이 눈을 한 번씩 깜박거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번 응시할 때 10초까지는 보호막이 견뎌주지만 그 이상 계속하게 되면 두통을 동반하면서 눈의 피로감이 더해집니다.
눈 운동 역시 눈의 조절력을 풀어주어 컨디션을 호전시키는 작용을 유도할 뿐입니다.
눈을 위한 일광법
눈은 햇빛을 받아들이기 위해 지상에서 사는 곤충이나 동물, 그리고 인간의 신체 중 발달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빛이 닿지 않는 바다 밑이나 땅속에서 사는 생물 중에는 눈이 없는 것이 많습니다.
눈은 '빛의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빛은 그 근원이며, 빛의 근원은 햇볕이므로 태양광선 이야말로 모든 것의 원점이며 바로 그 모든 것입니다.
빛을 잃으면 사람의 몸은 전체적으로나 부분적으로 힘을 잃지만 그렇다고 해도 눈이 끊임없이 빛 속에 드러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각하는 마음을 위해선 하루 24시간 중에 적어도 7∼8시간은 수면이 필요합니다.
이 수면시간 동안 시각 기관인 눈에 암흑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자연스런 인체의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하는 것은 충분한 어두움과 충분한 밝음 사이를 왔다갔다 할 때입니다.
그래서 수면시간 8시간 동안 어둠 속의 휴식을 취하고 낮 동안 밝음 속에서 일을 하게 되는 생물학적 주기야말로 사람의 생체리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 깜박임은 건강에 좋다.
눈은 아무렇게나 깜박이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지루하거나 불안하거나 피곤할 때 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거나 결정을 내렸을 때에 눈을 깜박입니다.
사람은 심리적으로 중요한 때에 주로 눈을 깜박입니다. 깜박임은 구두점과 같습니다.
깜박임의 속도는 머리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와 관련이 있습니다.
성인은 평균적으로 분당 10∼15회 깜박이나 무엇인가에 집중할 때에는 훨씬 적게 깜박입니다.
예를 들면 운전자는 인적이 드문 시골길에서는 분당 10∼11회 깜박이지만, 도시 통행에서는 분당 6∼7회만 깜박입니다.
재미있는 것을 읽을 때에 분당 깜박임의 비율은 4∼5회로 떨어지나 독서가 지루할 때에는 보다 많이 깜박입니다.
눈의 깜박임은 눈의 건강에 좋습니다.
우리가 눈을 깜박이지 않으면 눈은 마르고 충혈되며 병에 감염됩니다.
눈의 피로 이렇게 해소한다
◆ 가까운 곳과 먼곳을 교대로 보여 안구를 돌린다.
◆ 두손을 따뜻하게 한 다음 눈을 감고는 눈꺼풀 위를 위 아래로 문지른다.
◆ 양손 엄지로 좌우 눈썹 끝에서 2~3cm 아래쪽을 누르고 나머지 손가락으로 이마를 문지른다.
◆ 양쪽 관자놀이에 손을 대고 눈 방향으로 문지른다.
◆ 후두부의 눈 반대쪽 오목한 곳을 손가락으로 힘있게 누른다.
출처: 청담/부산 밝은세상안과